3m 1 - 사랑에 빠지는 시간.. 3분
강도하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강도하 작가의 웹툰은 위대한 개츠비를 보고 홀딱 반해버렸었다.

새벽에 잠도 안자고 정주행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얼마전 강도하 작가의 새로운 웹툰이 없나싶어서 웹툰에 들어갔다가 3M이란 작품을 보게 되었다.

사진에 그림을 그린 독특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는데 유료화!되서 몇화밖에 볼 수 없었다.

기존에 무료로만 보던 웹툰이라 유료로 보기가 선뜻 내키지 않아서 그냥 클릭질을 멈추고 말았다.

 

그런데 그 3M이 책으로 출간되었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다!!!

게다가 2007년에 나왔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보는 것보다 책으로 본 3M이 더욱 매력적이었다는 사실에 또 놀랐다.

2007년에 나온 책인데 꼭 신간과 같은 느낌의 책이다.

이 웹툰은 꼭 책을 만들기 위해 그려진 그림들같다.

대부분의 웹툰들이 책으로 나오면 웹툰의 느낌을 잘 못살리는 것 같은데

이건 그 반대의 경우를 보여준다.

 

위대한 개츠비의 주인공들을 떠올리게 하는 딱 그 캐릭터다. 참 매력있다.

캐릭터들의 표정이 참 마음에 든다.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깊이있게 다루고 있는 듯하다.

전권을 갖고 싶다는 충동이!!! 마구 마구 올라온다.

 

서로의 사랑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1권.

앞으로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무척 궁금해진다.

남녀 간에 서로 다른 시선을 잘 보여주고 있는웹툰이란 생각이 든다.

다음 권이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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