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과학놀이 사이언스잼!! 혼자서도 잘해요~
사이언스잼은 큰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 만나봤는데요.
그때 후니는 옆에서 누나가 만들어주는 거 좋다고 보고만 있었는데요.
이제 어느덧 커서 혼자서도 뚝딱 잘 만들어가는 걸 보니
아이가 많이 크긴 컸나봅니다.
예비초등대비로 재미있는과학놀이를 해봤습니다.
과학은 실험과 놀이를 통해서 배우면 정말 이보다 더 재미있을 순 없다!!일텐데요.
아쉽게도 아직까지 학교에선 실험같은 걸 많이 하진 않는 것 같아요.
늘 실험과 만들기로 과학 수업이 이루워진다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텐데 말이죠.
시험보기 위한 과학을 배우고 있으니 안타깝기만합니다.
초등전에 과학이란 재미있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게되면 좋겠어요.
마음껏, 신나게~ 내가 만든 과학 장난감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
사이언스잼. 아이와 같이 만들어봤어요.

놀이책을 보고 만들고 싶은 것을 찾아서 순서에 상관없이 만들면 되요.
공기와 빛의 [돌아와요, 부메랑]을 먼저 선택했어요.
풀과 가위가 필요없이 종이에서 톡톡 떼서
부록으로 들어있는 투명테이프를 붙여주면 끝이에요.

놀이책에는 만드는 순서와 함께
부메랑이 왜 돌아오는지등에 관한 과학적 원리가 설명되어있어요.
사이언스잼은 초등과학교과서와 연계되어있어서
아이들이 교과서로 학습을 하기 전에 미리 만들기를 통해
기본적인 개념들을 알아보고 공부하면 유용할 것 같아요.

"부메랑은 캥거루로 유명한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의 사냥 도구예요.
던지면 멀리 날아가다가 되돌아오니, 사냥하기에 아주 편리했겠지요?
부메랑이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가는 동안,
날개의 둥그런 위쪽 부분과 평평한 아래쪽 부분이 받는 공기의 힘이 달라요.
그래서 날아가던 부메랑의 방향이 바뀌어 던졌던 곳으로 되돌아오는 거예요."
단순하게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이런 이야기들을 읽는 것을 통해서
과학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작은 부메랑은 바로 종이에서 똑 떼서 사용할 수 있어요.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손끝으로 톡 쳐주면 날아가요.
그런데 넓은 곳에서 해야하는지 돌아오기 전에 벽에 부딪치네요.
돌아오는 것을 확인하려면 넓은 곳에서~!!

부메랑을 혼자서 만들어봤어요.
이런 만들기도 자꾸 해보다보면 혼자서도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엄마도움없이 혼자서 놀이책의 순서를 확인해가면서
차근차근해갔어요.

필요한 투명테이프가 부록으로 들어있어서
필요한 만큼만 꺼내서 사용하면 되서 편하네요.

만드는 방법이 놀이책에 사진과 함께 잘 나와있어서
아이혼자서도 보고 따라할 수 있었어요.


꼼꼼하게 테이프를 붙여서 나만의 부메랑 완성!!!
혼자서 완성을 하고 나니 자신감 급상승!
다른 것들도 혼자 만들어보겠다고 도전해봅니다.

이번에는 파리 먹는 도마뱀을 만들어봤어요.
놀이책을 보고 놀이딱지와 만들기 재료를 준비합니다.

필요한 재료들은 지퍼백에 모두 들어있어요.

놀이딱지를 톡톡 떼서
투명 스티커로 붙이기!
아주 간단합니다.

아이 혼자서 붙이는데 조금 미숙하더라도
혼자서 만들어서 완성되는 기쁨을 알게 되니까
엄마가 해주지 않고
스스로 하게 해주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종이에서 뗄때 막 잡아서 떼면 쩢어지니까
조심해서 떼도록 잘 봐주면 될것 같아요.
이제는 제법 많이 해봤다고
떼는 것도 살살 잘 떼네요.
역시 뭐든지 해봐야 아는 것 같아요.




파리 먹는 도마뱀 완성!!
이렇게 만들어보고 직접 불어보니 왜 도마뱀의 혀가 말렸다 펴지는지
저절로 이해할 수 있겠죠~
엄마가 만들어주는 완성품보다
조금은 어설프지만 직접 만든 장난감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이 스스로 만드는 과학놀이장난감~
관련된 책도 찾아보면서 하나씩 만들어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