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며 동물 접기 이야기하며 접기 1
송이현 지음, 임지윤 그림 / 아이즐북스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동물 종이접기 20가지!!

 

아이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아이들하고 같이 해보겠다고 자격증도 땄지만!!!

손재주가 발재주인지라 정말 도안 보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그나마 초등학생인 큰아이는 조물닥거리는 것을 좋아해서

만들기를 제법하지만 남자아이인 작은 아이는 종이접기는 영

소질이 없어보여요. 어릴 적에도 시도를 많이 해봤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매번 만들어보다가 엄마 너무 어려워.

엄마가 해줘를 반복해서 제가 다 만들어버리는 상황인지라

작은 아이와는 종이접기를 많이 하질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림책과 함께 동물 접기 20종 그리고 색종이 49장이란 문구에 눈이갑니다.

색종이접기도 책을 읽고나서 독후활동처럼

책과 관련된 종이접기를 하면 참 좋은데요.

예전에는 이런 책을 못찾아서 종이접기책 따로 이야기책 따로 봤는데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유용한 것 같아요.

 

 

 

앞부분은 그림동화책이에요.

동물 종이접기를 하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종이접기로 만들어보는 것이에요.

그림책의 캐릭터들이 아주 귀여운 것 같아요.

종이접기에 사용되는 색종이에 그림과 색감들이

책속 동물들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만들기할때 더 흥미롭게 할 수 있겠어요.

 

 

 

 

 

 

점점 커갈수록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가니

이런 책놀이를 통해서 같이할 시간을 많이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큰아이랑 작은 아이 둘이서 만들어보게 했어요.

누나가 동생 모르면 가르쳐주고 정 모르면 제가 알려주는 식으로 말이죠.

 

동물 종이접기 20가지 도안이 자세하게 들어있어요.

알록달록 색종이가 각 동물접기에 맞게 부록으로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만들어도 완성도 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단, 그림책과 색종이부록 부분이 붙어있어서 불편했어요.

분책이 되도록 만들어졌으면 참 편했을텐데 말이죠.

그림책과 도안이 같은 책으로 색종이 부록은 따로 떨어지게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뒷부분의 색종이를 떼서 사용하니 종이가 하나씩 하나씩 떨어지더라구요.

그런 점은 좀 개선되면 좋겠어요.

 

두 아이들이 조물락거리면서 만든 동물 종이접기 20종을 공개합니다!

짜잔~~~

그냥 하얀 종이나 색종이로 만들었으면 이렇게 예뻐보이진 않았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

부록으로 들어있는 색종이가 더 많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무늬 옷이 확 눈에 들어오는데요. 귀여운 강아지에요.

이건 다람쥐. 요건 만들기가 조금 까다로웠어요.

많이 접었다 폈다해서 종이가 너덜너덜해진 것이 보이네요.

앞부분의 그림책에 나오는 고양이 얼굴이 떠오릅니다.

아이들이 접은 것이라 그림이 딱! 맞진 않았어요.

토끼와 비둘기에요.

토끼? 너의 정체는 의심된다!!

코끼리 가족이에요. 색감이 참 예쁜 것 같아요.

색종이로 만들고나서 이런 방식으로 칠하고 그리는 것을 배우는 것도 좋겠어요.

예쁜 옷을 입은 돼지 남매.

색연필로 색칠한 듯한 느낌이 더 예뻐보이는 것 같아요.

말!

아이들은 낙타랑 더 닮았다고 하네요.

백조. 에구머니나 백조의 부리가!!!

기린한쌍.

제법 멋진데요.

 

 

 

 

개구리!

어릴적 만들었던 개구리가 생각납니다.

뒤를 톡톡 눌러주면 튀어올라요.

펭귄.

후니가 왜 펭귄 날개가 뒤로 가있냐고 물어옵니다.

뛰어가는 중이야~~

매미!

색종이 색이 너무 예뻐서 아주 간단하게 만든 건데 오오~이쁘다란 말이 나오네요.

물고기인데 꼬리 만드는 걸 실패했어요.

아이들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길래

뭐 이런 꼬리 저런 꼬리 있으니 괜찮다고 해줬습니다.

이건 박쥐!

달팽이에요.

달팽이도 생각보다 참 쉽더라구요.

아니 이런 생각을!!

오징어!

두개를 이어서 만들었어요.

귀여운 거북이

나비~

손으로 꼭꼭 눌러서 접어야하는데

아이들은 꼼꼼하게 눌러서 접는 것을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문어!!

얼핏 외계인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종이접기로 동물을 접는 건 굉장히 어려워보이는데

이렇게 뚝딱 만드는 걸 보니 참 신기하네요.

작은 종이들이 있어서 접는데 힘들어했는데요.

다음에는 큰 종이로도 만들어보게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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