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귀환 - 희망을 부르면, 희망은 내게 온다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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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귀환. 차동엽

 

Spero, spera
나도 희망한다, 너도 희망하라

사는 게 힘들어질 수록 '희망'이라는 단어는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다.

아니 그 상황에서는 그런 단어 조차를 떠올리기가 힘들다. 마음에 조금의 여유라도 생겨야 그 틈을 비집고 희망이 들어올 자리가 생긴다.

 

경제불황이라는 말로 뭔가 시도해볼 생각도 못하고 주저하고 먹고 살기 어렵다고 자신의 자식을 내다 버리는 현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처자식과 형제를 살해하는 현실.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삭막하고 무시무시한 세상이라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

이런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저자는 그 대안으로 희망담론을 제시한다.

 

"역사의 검증을 받은 희망 이야기"

뒤집어 보라, 희망이 숨어 있을 것이다.
멀리 보라, 희망이 아스라이 보일 것이다.
폭넓게 보라, 희망이 옆구리를 드러낼 것이다.
꿰뚫어 보라, 희망이 바닥에서 꿈틀거릴 것이다.

이제는 어느 사이 상투적인 단어가 되어버린 '희망'

하지만 죽을 정도로 힘든 일을 겪게 되었을 때 '희망'만큼 절망에 빠진 사람을 잡아주는 것 또한 없다는 것이 진리인 것 같다.

 

 

 

 

 

"어디까지 방황하며 멀리 가려느냐?
보아라, 좋은 것은 여기 가까이 있다.
행복을 잡는 방법을 알아두어라.
행복이란 언제나 네 곁에 있다."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다. 행복은 꼭 떠나간 뒤에 돌아보면 아 그 때 행복했었지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지금 현재의 순간에 충실하고 긍정적인 생각들을 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음에 담고 있어야하는 것들이었다.

 

 

 

 

 

"공연히 남의 밭, 남의 들판을 기웃거리지 말고,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라. 그리하여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라.

자신에게 특이한 것, 지금 눈앞에 주어진 것, 그것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무엇이건 훌륭한 브랜드가 될 수 있다.

그리하여 남들이 좇아오는 트랜드가 되는 것이다."

 

내가 갖지 못한 것들에 대해 부러워하고 자괴감에 빠지기보다 지금 내가 있는 장소에서, 내가 가진 것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

그게 제대로 살아가는 인생이라고 조언한다.

눈을 어디로 돌려도 내가 가진 것보다 나은 것들만 보이는 세상이다.

마음을 욕심으로 채우기 전에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데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희망'은 찾으려 하는 사람에게만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돈이 없다고 변명하지 마라, 희망은 공짜다."

 

공짜인 희망!  가득 품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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