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잡는 큐브수학 시험대비 4-1 - 2013년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4학년이 되고나니 수학은 정말 아이도 어려워하지만 제가 더 멘붕인 것 같아요.

교육과정이 새롭게 바뀌어서 스토리텔링수학, 서술형평가로 기존 수학문제들도 적응을 제대로 못해서

버벅거리는데 이걸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찌 해나가야할지 생각만하면 머리가 아파옵니다.

 

해야할 건 정말 많은데 우왕좌왕 이것도 해야할 것 같고 저것도 해야할 것 같고.

엄마의 욕심만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 같아요.

얼마 전 친정에 갔더니만 제 동생이 조카들에게 한다는 말이

"엄마도 학교다닐때 수학 못했다!!" 어헐... '우'라고 적힌 초등성적표까지 공개를!!

그렇습니다. 돌이켜보니 저도 수학을 참 못했고 못하니까 더 싫어했던 것 같아요.

그런 제가 아이에게 수학을 잘하게 하려니 당연히 막막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학창시절 수학 꾀나 했다던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면 좋겠지만

회사에 다니는 아빠가 아이 수학 공부시키는 일이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잘한다고 잘가르치는 것도 아니라는!!

 

차라리 확 공부방에 보내버릴까라는 생각도 하루에도 수백번 해보지만

초등학생인데 지금부터 그러면 나중에 진짜 공부를 해야할때 질려서 못한다는 말에

또 보내지도 못하고 혼자서 이랬다 저랬다가 쌩쑈를 하고 있어요.

그런 제 맘을 알아주지 못하는 딸내미를 보며 괜히 버럭도 하고 말이죠.

참 초등학생 아이키우는게 이리 답답하니 나중엔 어쩔까 걱정이 커지네요.

 

무턱대로 걱정만하고 앉아있는다고 해결되진 않는 법.

하나라도 풀어보자싶어서 유형잡는 큐브수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시험대비"라는 말에 눈길이 갔어요.

개념이해를 하면 시험을 잘보겠다? 싶지만 문제유형을 모르니까 뻔한 문제도 틀리는 것을 보며

수학은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고등학교때 그래서 수학선생님들께서 매일 매일 다섯문제씩 꼭 풀라고 하셨던가봐요.

이제야 그 이유를 실감하게 됩니다.

 

 

 

 

 

유형잡는 큐브수학 시험대비 문제집은 난이도가 개념학습과 심화 사이에요.

유형별 학습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교재라고 소개되어있네요.

심화문제들은 솔직히 제가 수학을 못해서 버거워서 패스!

수학을 기똥차게 잘하는 아이들도 있던데 아무래도 제 유전자가 아이에게 너무 많이 간것 같아요.

 

 

 

 

 

 

 

3단계 유형별 학습.

유형익히기 -> 유형완성하기 -> 서술 유형 익히기 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면 스케쥴에 맞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하니 활용해보면 유용할 것 같아요.

부록으로 단원 평가 예상 문제가 포함되어있어요.

예전 문제집들은 정답부분을 다 뜯어야했는데 요즘은 분권으로 나와서 깔끔하네요.

 

 

 

 

 

큐브수학은 단계별로 있는데

방학 선행용으로 방학잡는 큐브수학 -> 개념 잡는 큐브수학 -> 유형잡는 큐브수학 -> 상위권 잡는 큐브수학

으로 아이의 수준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방학동안 선행이 필요없다고들 하던데 아이가 4학년이 되니 수학에서는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쉬운 선행용 기초 문제집으로 개념을 잡아본다음에 문제를 풀어가는게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엄마가 문제풀이를 해주다가 이해를 전혀 못하는 아이때문에 멘붕하지도 않고 말이죠.

방학때부터 순서대로 풀어왔으면 지금 수학문제들이 참 수월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본책은 준비하기 -> 개념확인하기 -> 유형 익히기-> 유형완성하기 -> 서술유형 확인하기

총 4단계로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풀어갑니다.


 

 

 

 

그리고 각 단원별로 단원 평가가 있고 경시 맛보기, 단원 평가 예상문제, 학부모 지도 자료도 볼 수 있어요.

구성만 봐도 시험대비 문제집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오늘부터 평일에만 학습에 들어갈텐데요.

표준 진도표에 하나씩 도장 찍어나가면 2달 정도 걸릴 것 같아요.

 

 

 

 

 

본책의 실제 구성을 살펴볼게요.

이미 배운 내용, 이번에 배울 내용, 앞으로 배울 내용을 살펴보니

수학은 기초부터 제대로 모르면 갈수록 멘붕일 수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준비하기 문제를 통해서 이미 배운 내용들을 살펴봅니다.

 

 

 

 

 

개념확인하기에서는 핵심개념을 중심으로 개념설명과 함께 간단한 문제들이 나와있어요.

 

 

 

 

유형 익히기에서는 익침책 유형의 문제들을 싣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의 개념을 잘 모르는지 잘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부분이 눈에 들어왔어요.

페이지를 딱 보면 문제들이 다양하게 많다는게 보입니다.

 

 

 

유형 완성하기에서는 조금 더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이런 문제들이 시험에 나오겠죠.

이 문제들을 풀어보느냐 안풀어보느냐에 따라 문제풀이 능력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서술 유형 익히기에서는 좀 더 난이도 있는 서술형 문제들이 나옵니다.

문제 풀이 과정을 적어가면서 꼼꼼하게 푸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 부분에는 단원 평가 문제가 있어요.

문제들이 정말 많이 들어있네요.

 

 

 

 

경시 맛보기도 있는데 풀어보면 정말 좋겠지만 아직 이 수준은 아니라서 패스!!

 

 

 

 

특별 부록으로 또 단원 평가 예상 문제가 각 단원마다 2회분이 들어있어요.

문제가 정말 많아서 처음 본 문제라서 어렵게 생각하거나 당황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딱 보기에 머리가 멍~~해져버리는 수학.

딸내미랑 머리 맞대고 부지런히 풀어나가야겠어요.

멘붕일으키는 수학!!! 어려워도 풀다보면 언젠가 답이 나오겠죠!!!

 

초등엄마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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