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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예쁘고 행복하게 - 스물아홉에 세 아이 엄마가 된 황규림의 다이어트 에세이
황규림 지음 / 이지북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며칠 전 네이버메인화면 미투에서 정종철씨가 올린 아내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내가 봐도 사랑스러워보이는 뒷모습의 아내!!였다.
개그맨 정종철씨가 몸짱으로 텔레비전에 나오면서 아내 황규림씨의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거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이유는 질투때문일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황규림. 책의 저자도 다이어트는 정말 힘든 일이었다고 한다. 주부가 큰 돈들이지 않고 일상 속에서 다이어트를 하기란?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하는데 황규림은 자상한 남편의 도움으로 체중감량에 성공! 다이어트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리얼하게 자신의 볼록 튀어나온 배를 카메라로 찍어 사진까지 공개하고 있는 모습에서 정말 지독하게 빼고 있구나!라는 것도 느끼게된다. 동시에 접힌 내 뱃살로 시선이....
다이어트는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 주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도 새삼 느꼈다. 문자로 하루의 일정을 꼼꼼하게 짜주는 정종철씨의 모습에 애처가가따로 없구나!란 생각이 든다. 부럽다~ 처음부터 끝까지 참 부러워지는 이야기다.
다이어트 성공후 오붓하게 해외여행에 가서 야외 카페에 앉아 멋진 화보같은 사진을 찍는 이 부부의 모습이 어쩜 이리 부러워보이는지! 그 부러움이 넘쳐서 이건 일반인의 다이어트가 아니잖아!라고 외치게 된다.
부럽다 부러워. 처음부터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