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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후니 요즘 다시 안하던 공부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고력 해법수학으로 초등입학 수학대비를 하고 있는데요.
엄마표 수학공부는 역쉬 마음다스리기가 어렵습니다.
오늘 학습내용에 "10씩 묶어 세기"가 있었는데
요거 공부하다가 제가 버럭~했네요.
버럭하면서도 내가 지금 왜 버럭을 하는거지?했다는!!
당연히 처음 배우는 것이라서 모르는 건데.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면 되는건데....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워워하면서도...
10개 한묶음이면 10, 두개면 20
세개면? 20! 허헐.
왜 그러는 것이야~~~~ ㅠㅠ
1-100까지 확실하게 익히지 않고 묶음을 들어가니까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잘 안되나봐요.
쉽게 설명을 못해주는 엄마의 문제!!!
다음에는 절대로 버럭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괜히 공부하는 후니의 얼굴을 보니 왠지 뚱~~~해보인다는
제 마음이 안좋아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누나한테 버럭할때와는 차원이 다른 버럭이다 후니야~
많이 양호해졌다구.
내일은 절대로 버럭안할게~ 엄마가 지금 몸이 아프니까 더 그런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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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음다스리기의 부족으로 괜히 또 버럭할까봐
조금만 하고 끝을 냈습니다.
내일 다시 10개씩 묶어세기를 복습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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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많은 개수를 1,2,3,4....하면서 세는거에요.
10개씩 묶어서 세라구~~~ ㅜㅜ 제발.
고집이 보통이 아닌 녀석입니다.
수 세기를 쉽게 하는 묶어세기 확실하게 이해하게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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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될때까지~
딸내미는 이게 제일 싫대요.
같은 문제 또 풀고 또 풀고 반복하는게~
후니는 아직 어려서 반항도 못하고 알때까지! 반복 ㅎㅎ
문제집 여기 저기 묶어 세기의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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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해법수학이라서 모양과 유추하는 문제들은 참 재미있어하는데
수세기가 나오니 진도가 빨리 나가진 못하네요.
이노무 수세기! 엄마가 확 뗄 수 있게 해주겠어!
버럭하지 않고!!! 하지 말자 하지 말자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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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얼굴 기억하면서 버럭하지 말아야겠어요.
아.. 찔린다.
아이들 수학 가르치다보면 왜 자꾸 저도 모르게 버럭하게 될까요!
제가 어릴때 울 아부지 수학 가르쳐 주다가 버럭하시던게 이해가 된다는!! ㅎㅎ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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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기까지만 하고 끝내자니까 끝써놓고 하트 뿅뿅 해놓습니다.
수학을 재미있게 배워야하는데. 버럭하는 엄마때문에 부담갖으면 안되는데...
알면서도 나를 주체못하는 저.
문제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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