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또다시 시작되었다.

매년 이맘때면 계획도 많아지고 작년 하지 못한 일을 후회하느라고 한달을 훅 보내버리는 것 같다.

 

굿럭. 행운을 빌어주는 말로 참 자주쓰는 말이다.

"행운은 왜 나만 비켜 가냐고 묻는 당신에게"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당첨과 뽑기에 운이라곤 누꼽만치도 없는 것 같다.

그래서  행운과는 먼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이 책은 날 위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릴 때부터 꿈을 가져라!

그 꿈을 향해 뒤돌아보지 말고 뛰어라!

이 말은 정말 많이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정반대의 말을 하고 있다.

언제든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라.

좁은 시야를 피하고 오픈 마인드로 압박감을 극복하라.

하나의 장래 목표에 올인을 할 필요는 없다.

 

하고 싶은 것을 마음에 담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꿈을 갖지 말라는 뜻도 아니다.

하나의 꿈을 정해놓고 그 꿈이 아니면 종신형을 선고받는 삶을 살지 말라는 뜻이다.

발레리나, 축구선수등의 운동을 어릴적부터 하다가 다리에 부상을 당해서 꿈을 포기한 사람들을 많이 보게된다.

그 순간 앞이 깜깜해지고 더 이상 세상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없어지고 필요없는 존재가 되버리겠지만

저자는 그럴 때일 수록 시야를 넓게 언제든 삶의 방향은 바뀐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한다.

 

 

평생직장. 이라는 단어가 사라진지는 오래되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것이 미덕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는 현실에서

"거주지나 직업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는 말은 충격적이었다.

행운은 왜 나만 비켜 가냐고 물을 것이 아니라 지나가고 있는 행운을 덥썩 잡을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좁은 시야를 버리고 오픈 마인드가 왜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 길의 끝에 가서야 성공을 발견한다면, 너무 늦는 거란다. 여행이 끝나버리니까."

"살면서 만나는 작은 성공들을 만끽하렴. 오늘, 내일도..."

"와, 그거 괜찮은데요!"

 

 

아이들에게도 나에게도 정말 중요한 말인 것 같다.

무언가 닿지 못할 높은 꿈을 쫓아 허덕이기보다 작은 성공부터 만끽하며 사는 것이

더 큰 성공을 위한 내공을 쌓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게 진짜 사는 걸지도 모른다.

죽기 전에 뒤를 돌아보면 해보지 못한 일로 후회하게 될 것이 분명하니까.

바로 몇년 전을 돌아봐도 내가 그때 왜 망설이며 도전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밀려온다.

 

 

 


 

 

 

 

 

"항상 최선을 다하라. 언젠가는 보상이 돌아온다."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세상이 항상 그렇게 공정하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때때로 간과하는 사실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누군가의 눈에 띄어

나중에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결과를 이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열심히 노력한 시간들이 결국 보상을 가져다주다!

 

매 순간순간에 충실하며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 그것이 행운이 내게오게 하는 방법이라는 사실.

 

 

꿈을 향해 정진하라는 말만 듣고 살아왔다면 이 책이 새로운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다는 것고 함께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에 도전하게 될것이다.

 

 

세상에 내가 못할일이라는 없다는 생각 그 하나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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