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당신 - 시작의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주는 한마디 마음을 전하는 작은 책 시리즈
호리카와 나미 글.그림, 박승희 옮김 / 인디고(글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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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카와 나미의 '당신의 이런 점이 좋아요.","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를

먼저 접한 사람이라면 그림이 너무 많이 줄었다!라고 생각할 것 같다.

작가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런 아내와 남편 일러스트를 기대했다면 말이다.

 

그대신 이 책에서는 좀더 진득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앞선 두 책이 연인과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힘내요! 당신에서는 소중한 사람에게 힘을 실어주는 위안을 담고 있다.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무서움이 앞서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읽으면 좋은 글로 마음을 달래준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문을 만나요.

커다란 문, 작은 문, 알록달록한 문, 묵직한 문, 열쇠가 없는 문......

씩씩하게 문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보세요.

이 문을 열면 어떤 세계가 날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해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걸어가면 매일매일 가슴 설레는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하루하루 반복되는 특별할 것 없는 하루도 쌓이면 그 것이 내가 된다는 이야기.

똑바로 가지 않아 힘들어도 지름길로 빨리 가지 않더라도 결국 목적지까지 간다면

그걸로 된것 아니냐는 덤덤한 위로를 던진다.

 

 



 

 

 

언제나 매일이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하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오늘은 오늘뿐이라고. 어제와 똑같은 오늘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단 하루밖에 없는 오늘에게 아무것도 없는 하루였다고 말하는 건 너무 가여운 일이라고.

 

올 한해는 시작도 안해보고 후회할 일은 없으면 좋겠다.

오늘이 가여워지지 않도록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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