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3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5
김정욱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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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기 시리즈. 딸아이와 저 모두 좋아하는 책이에요.

그런데!!! 시험기간에는 잠시 놓아둬도 될터인데... 시험이 3일 남았는데!!

기어코 책을 집어드네요.

뭐 재미있다는데 책을 본다는데... 바로 입앞까지 튀어나오는 잔소리 꾸욱 눌러 담았습니다.

왜 꼭 책은 시험때나 무슨 일 있을때보면 그렇게 재미있는 걸까요!!

딸아이는 그걸 벌써부터 알아챈 것 같아요.

 

 

 

 

 

3권은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마지막 편이에요.

앞으로 인간의 유익한 동반자가 될수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수도 있는 로봇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의 편의에 의해서 만들어진 로봇. 점점 로봇도 진화를 한다고 하는데요. 사람처럼 감정을 가진 로봇이 탄생할 일도

실현되지 말라는 법도 없는 것 같아요.

 

 

 

"너희들은 마음껏 로봇을 부리다가 쓸모 없어지면 버리잖아! 나는 그러면 안 돼?"

로봇의 기술이 진화하는 만큼 로봇을 만드는 사람들의 가치관도 진화를 해야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어요.

무인 정찰기, 경계형 전투 로봇, 군사용 운송 로봇까지 정말 많은 로봇들이 등장합니다.

그때마다 번뜩이는 재치로 위기를 모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뇌파를 인식해 컴퓨터에 명령을 전달하는 헬멧, 평범한 곤충처럼 보이는 원격 조종 곤충 로봇,

네발로 걷는 군사용 운송 로봇 빅독까지 정말 신기한 로봇들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해서

과학적 이론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중간 중간 서바이벌 로봇 세계 과학상식에서는 만화로 다루지 못했던

과학상식들을 사진과 함께 담고 있어서 로봇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욕심때문에 그릇된 판단으로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깨닫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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