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4 - 8가지 발명의 법칙 내일은 발명왕 4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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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이 재미있어 지는 책 내일은 발명왕

 

발명이라고 하면 머리가 뛰어나게 좋은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일은 발명왕책을 보면 초등학생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발명해내는 모습을 보며 책속 이야기지만 정말 기발하다고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발명은 접하면 접할 수록 아주 매력적인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일은 발명왕은 발명을 할 때 아이디어를 내는 8가지 발명의 법칙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일상 속에서도 생각의 차이로 무언가 새로운 것들을 발명해낼 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됩니다.

8가지 발명 기법이란 더하기와 빼기, 크기 바꾸기, 용도 바꾸기, 재료 바꾸기, 모양 바꾸기, 재활용하기, 반대로 하기, 차용 모방하기입니다. 일자형 빨대에 주름을 내 편리해진 주름 빨대, 양말을 거꾸로 착용한 벙어리장갑, 양말에 지압 고무를 붙여 만든 지압 양말이 모두 그런 기법들을 활용한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새롭게 등장할 발명품들은 무궁무진하겠어요.

 

내일은 발명왕은 학습만화지만 초등 발명반들의 대결을 통해 발명을 해나가는 모습과 함께 과학적 이론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주 유익한 만화같아요. 중간중간 사진이 포함된 실험, 과학적 이론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이 접하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어요.

 

 

 

 

미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발명한 풍선 터뜨리는 미친 장치의 이야기를 보면 과학이라는 것이 꼭 실행활에 적용하고 필요로 하는 것뿐 아니라 재미와 함께 과학적 이론을 마음껏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깨닫게 됩니다. 매우 단순한 일을 복잡한 기기들이 여러 단계를 거쳐 수행하는 장치인 골드버그 장치를 보면서 창의성과 과학원리, 역발상까지 배우게 된다니 우리 아이들도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의 재미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이 생각하는 무언가를 마음껏 만들어보는 것. 그게 바로 발명의 첫걸음이겠죠.

 

내일의 발명왕은 부록을 또 빼놓을 수 없는데요. 재활용 발명 기법을 이용한 윙윙 청소기 발명키트가 눈에 들어왔어요.

커넥터용 전선과 전지, 모터등을 사용해서 쉽게 만들어지지는 않았어요. 처음 접하는 커넥터의 연결부터 난관에 부딪혀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배우는게 더 많아지는 거겠죠!!  자른 풍선을 우드락에 끼워야하는데 생각보다 쉽게 끼워지지가 않아서 아이가 만든걸 도와준다고 손을 댔던 것이 바닥부분이 쩍하고 갈라져버렸어요. 그래서 그런지 윙윙 청소기의 성능이 생각처럼 세지가 않았어요. 아마도 미세한 틈으로 바람이 나가서 강력하게 빨아들이질 못하는 것 같아요.

 

우드락을 새로 사서 꼼꼼하게 막은 다음에 다시 만들어봐야겠어요.

재활용인 패트병을 이용한 발명키트라서 신선했던 것 같아요. 완성을 잘해서 방학과제로도 제출하면 인기만점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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