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인형특공대 1 : 지진편 - 초특급 과학탐험 걱정인형특공대 1
홍용훈 지음, 김환 그림, 이종호 감수 / 삼성출판사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메리츠화제의 걱정인형캐릭터가 책으로 탄생했네요. 요즘 걱정인형 캐릭터가 들어간 책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텔레비젼 광고를 통해서 너무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더 좋아하네요.

걱정인형은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사이에 있는 과테말라에서 생긴 인형이에요. 그곳에 오래 전부터 살던 인디언들이

걱정거리를 걱정인형에게 털어놓고, 베개맡에 두고 자면 다음날 걱정이 모두 사라진다고 믿었다고 해요.

 

 


 

부록으로 걱정인형 "라라"가 도착했어요. 인형 꼭대기에 메리츠화재의 전화번호가 있어서 정말 대박난 홍보효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걱정인형 보자마자 서로 자기꺼하고 싶다고 시작하더니 낮에는 후니가 밤에는 으니가 가지고 있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걱정인형특공대 인형들을 다 모으게 될것 같아요. 언제 2권이 나오냐고 2권엔 어떤 캐릭터가 오냐며 묻기 바쁩니다.

걱정인형에게 들려줄 걱정도 엄마,아빠에게 돌아가며 말하라고 하고 이렇게 자동차랑 집도 만들어줬어요.

어제 저녁은 두손에 꼭 잡고 자더라구요. 인기만점!입니다. 참 잘 만든 캐릭터인데요. 책속 걱정인형특공대 캐릭터는 더 귀여웠어요.

 


 

특공대 대장 메리, 행동대장 타타, 계산기 에코, 상냥대원 라라, 미소녀 인디, 귀요미 찌지리 모든 캐릭터를 다 모으는 재미도 있겠어요.

걱정인형특공대 1편은 지진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지진의 원리, 징후, 대처법등 지진에 관련된 사식을 담고 있는데요.

"터키"에 관해서도 알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그림 속 캐리터와 이야기가 유쾌해서 후니도 잘 보더라구요.

과학상식과 터키에 관한 내용들이 어렵게 나오지 않아서 아이들이 보기에 편한 것 같아요.

 

 



지진이 왜 일어나는지 그림을 통해서 여러번 반복해서 알려줘서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저절로 머리속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너무 깊숙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지는 않아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갑니다.

지구의 내부 구조와 지진 발생 원인, 환태평양 지진대와 지진 발생 지역, 지진을 예측하는 동물들,

지진 발생 징후들, 진원과 진앙 그리고 지진의 규모, 상황별 지진 대피 요령, 쓰나미의 원인과 대피 방법,

마지막으로 퀴즈를 통해 지진 상식 총정리를 할 수 있어요.

지진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 다 다루고 있어서 지진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지진에 관련된 상식을 담고 있었지만 더욱 눈에 가는 것은 쉽게 접하지 못했던 "터키"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터키 여인들의 복장소개라던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비잔티움 건축의 대표작 성 소피아 박물관,

동로마 제국 최대의 지하 저수지로 7,000명이나 되는 노예가 건설했다는 예레바탄 사라이,

화산활동으로 생긴 신기한 모양의 바위와 거대한 지하도시 카파도키아,

트로이 목마,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파묵 칼레,

고대 도시 국가의 모습을 담고 있는 에페스 유적을 실물사진과 만화를 통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눈에 들어옵니다.

걱정인형특공대의 사건해결모습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터키에 관해서도 알게 되네요.

성 소피아 박물관이 오스만 제국이 들어오면서 회칠을 하고 벽을 가렸다는 사실,

지하 8층 규모로 최대 5만 명이 살수 있고 예배당, 학교, 식당, 부엌, 마구간, 창고등 공동생활에 불편이 없게

만들어진 데린쿠유 지하도시는 기독교인들이 종교 박해를 피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도 알 수 있어요.

유적 소개와 함께 담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줘서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이 한권으로 "지진"과 "터키"에 관한 이야기를 머리에 쏙쏙 넣을 수 있겠어요.

2권에서는 초특급 영국탐험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영국"도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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