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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해법수학 H3 - 초등3학년 ㅣ 사고력 해법수학 42
최용준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3학년 사고력 해법수학 H2 / 천재교육

6월 초에 "사고력 해법수학"을 접하고 매일 매일 주별 학습관리표를 체크해가면서
학습을 하고 있어요.
처음 사고력 해법수학이라는 이름때문에 서술형의 문제나 교과문제와는 좀 다른
생각하는 문제들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요.
아이가 푸는 것을 보니
사고력 해법수학은 정말 교과서 진도대로 기본을 익히는데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아이와 어려운 수학 문제집을 풀다보면 정말 버럭버럭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그 이유는 아이가 수학의 기본을 당연히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다 아는 아주 쉬운 문제인데 도대체 왜 모르는거니? 엄마 말을 제대로 듣기는 하는거야?
그러면서 화가 발가락 끝에서부터 쫘악 올라오는데요.
그런 것을 사고력 해법수학이 한방에 해결해 줄 것 같아요.
엄마가 앉혀놓고 설명해줄 수 없는 아주 기본적인 수학의 기본을 알려주고 있어서
일반 문제집을 풀기 전에 꼬옥 사고력 해법수학을 먼저 접해서 쉬운 문제로
기본적인 것들을 익힌 다음에 풀어나가면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엄마도 버럭 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사고력 해법수학을 풀다보니 왜 조금 더 일찍 만나지 못했을까 후회도 되요.
주별 관리학습표에 아이가 문제를 풀고 걸린 시간을 적어봤어요.
하루 분량을 풀면 3분, 길어야 5분정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아요.
짧은 시간 동안 쉬운 문제들이지만 아주 기초적인 문제들을 접하게 됩니다.
이미 선행학습을 하고 기본 문제집들을 풀어온 아이들이라면 사고력 해법수학은 너무 쉬울거에요.
그런 것들을 하지 않고 기본 문제집에 흥미를 못갖거나
좀 더 쉬운 기본을 제대로 익히려면 사고력 해법수학을 풀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스스로 문제푸는 습관도 기르고 쉬운 문제로 자신감을 길러줘서 좋네요.
수학은 관심과 흥미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요.
처음부터 수학이 싫다. 어렵다라고만 느끼지 않는다면
아이가 수학에 자신감을 갖고 기본적인 것만 익히면 스스로 머리를 써서 충분히
어려운 문제들도 풀수 있을거라는 생각이에요.
다음 학기 선행을 할때도 좋을 것 같아요.
한학기 하는 선행들을 많이 하는데요. 방학동안에 기본문제집보다 사고력 해법수학으로
기본적인 것들만 익히게 해줘도 실제 수업에 들어가서 이해를 잘할 수 있겠어요.
실제 수준급 수학을 위해서는 이 문제집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지만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자 한다면 꼭 풀어봐야할 것 같아요.
엄마가 말로는 설명하기 참 힘든 아주 기초적인 것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가 문제 풀면서 핵심 개념보면서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어요.
그림을 좋아하는 으니는 사고력 해법수학 중간에 나오는 만화를 보고
불꺼맨도 그려놨어요. 한단원이 끝날때마다 학습만화처럼 그림이 나와서 쉬워갈 수 있어요.

초등 3학년용으로 H단계는 총 6권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1학기는 1권부터 3권까지에요.
문제들이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기본문제집 풀기 전에 빠른 기간 안에 끝낼 수 있어요.
으니는 H2를 다 끝내고 H3단계로 들어갔는데요.
분수가 나오는 부분인데 아직 학교 수업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해요.
미리 수업 들어가기 전에 풀어봤어요.
분수의 개념은 한번에 머리에 탁 들어가진 않는가봐요.
100%이해를 아직 못한 것 같아서 반복을 들어가야겠어요.
각 H권마다 마지막 장에는 "내 실력 알아보기" 한장이 들어있어요.
문제집 한권을 풀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겠죠!
으니도 얼마나 열심히 잘 이해했는지 문제집을 풀어봤어요.
매일 매일 꾸준하게 해서
수학기본이 튼튼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수학에 흥미를 못붙이거나 기초를 먼저 익히는 초등학생에게 권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