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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탐험대 수학 : 수와 연산 2 (본책 + 워크북 + 셀파 셈셈 보드게임) - 곱셈과 나눗셈 편 ㅣ 셀파 탐험대
이현주 지음, 이준희 그림 / 천재교육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셀파 탐험대는 초등학생인 누나때문에 보는 건데
울 후니 누나책에 눈독을 들이더니
완전히 자기책처럼 생각합니다!!
그것도 수학 "수와 연산 곱셈과 나눗셈"이 나오는데
6살인 녀석이 뭘안다고 이렇게 덤비는지
황당합니다.
그런데!!
울 후니의 관심사는 따로 있다죠.
바로 셀파탐험대의 부록때문이에요.
제가 이 책은 누나 책이기때문에
누나가 꼭 책을 다 보고 난후에 누나할때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더니
만들고는 싶은데 하지는 못하고
안절부절 했다죠~
부록을 꼬옥 가지고 누나에게 절대 넘기지 않아요!
누나니까 참았지 안그랬으면 후나~
넌 아마 눈물 쏘옥 한방이야~
셀파 탐험대는 이렇게 두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한권은 본책이고 한권은 워크북.
만화처럼 본책을 쉽게 읽은 다음에
좀 더 심도있는 내용은 워크북을 통해서
살펴보면 된답니다.
울 딸내미 셀파 탐험대의 워크북을 꼬박꼬박 모아두고 있어요.
바로 풀지 않고 왜?냐고 물으니
방학때 학교 숙제로 다 풀어서 낼거랍니다.
벌써부터 방학숙제를 준비하고 있는것이냐!!
부록은 학습만화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항!목!
"셈셈 60초 보드게임"이 들어있어요.
이번 부록에도 울 후니의 관심을 듬뿍 받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모래시계!
1분을 측정해주는 모래시계랍니다.
거기다가 앙증맞은 분홍색!
이건 후니껄로 확정.
책을 보고 난후에 보드게임을 하게 해줬어요.
그랬더니 모래시계는 절대로 손에 대지 않고
보고 있는 후니.
누나는 사진도 찍으면 안된다고~
그래서 사진에 손만 나오네요.
이제 슬슬 글씨를 읽을 줄 아는 후니
열심히 읽어갑니다.
반 정도 읽어서 저녁에 또 읽으라고
부록을 살펴보자고 했어요.
직접 개봉 들어가십니다.
와 이렇게 알록달록한 보드게임말과 주사위가
들어있어요. 손에 꼭 쥔 모래시계가 보이시나요?
하하하 절대로 손에서 놓지 않음.
누나는 참 참을성이 많아요.
욕심많은 후니 사진에도 못나오게 하고
부록도 다 자기꺼고~ 책도 자기꺼고~
짤린 누나의 표정을 찍지 못해 아쉽네요.
황당포즈.
셈셈 60초 보드게임을 해봤어요.
1분동안에 연산을 해야해요.
아직 곱셈과 나눗셈의 기초!만하는 아이인지라
둘이서 황당해서
128/16 허헛.
498/2/3 허헛. 아직 배우지 않은 것이라~
"이걸 1분동안하라고?"라면서 당황해하네요.
그런데 궁한 자가 찾는다고
핸드폰을 가져오더니 계산기를 찾아서
둘이서 모래시계 돌려가면서
계산기로 탁탁~!!
1분에 끝내버리네요.
잘했다.
그래도 종이에 적어가면서 연습해보자꾸나!
셀파 탐험대는 초등학생들의 교과에 유용하도록
만들어진 학습만화라서 꾸준히 접하면 좋을 것 같아요.
워크북은 쉬운 난이도에서 조금 어려운 난이도까지~
골고루 있어요.
본책은 학습만화로 되어있지만
중간중간 곱셈과 나눗셈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퀴즈 문제를 풀 수 있게 나와요.
책 속 어려운 곱셈과 나눗셈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연산도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셀파 다른 시리즈의 부록 빨리 보고 싶어하는
울 후니~~ 위해서 누나가 빨리 책을 읽어야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