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면 국어력이 저절로 100 : 초2.3 따라하면 저절로
삼성국어연구소 엮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니 정말 걱정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닌 것 같아요.

초등학교 1,2학년때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맴돌게 되네요.

 

영어,수학도 문제지만 특히! 국어도 많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꾸준히 독서록을 쓰고 책은 읽어왔지만 글쓰기!도 배워야하는 것이기에!

초등 저학년때와는 좀 다른 글쓰기와 생각하기를 배웠으면 해서

"따라하면 국어력이 저절로 100"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요즘 초등학생들 수학문제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우리 학창시절 문제처럼 1+2, 구구단, 연산만 잘한다고 절대로!

풀수 없는 문제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문제자체가 어려운 것보다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정말 관건인데요.

국어를 잘해야 수학도 잘한다!라는 말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특히나 문제들이 단답형이 아니고 서술형 문제들도 나오다보니

이제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을 넘어 머리 속의 논리적인

계산능력!까지도 글로 자연스럽게 표현해야할 때가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선배맘들이 그렇게도 책읽기!에 열을 올렸나 싶습니다.

요즘 몸으로 새삼 깨닫고 있네요.

 

 

이책은 총 100가지의 게임이 들어있어요.

게임~이라고 하니까 그냥 노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초등교과서와 연계된 내용들을 가지고 퍼즐맞추기, 사다리타기등의 100개의 퍼즐로 구성되어있어요.

퍼즐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죠.

 

 

글을 잘쓰려면 어휘력이 기본이 되야 한다고 하는데요.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돈방석에 앉다. 돈을 물쓰듯이 한다 같은 어휘도 퍼즐을 풀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네요.

수입,지출,산업,소비와 같은 다소 들어보지 않던 어휘들도

퍼즐과 명작부분을 통해서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퍼즐을 100개 다 풀고 나면 아이의 어휘력이 많이 향상되겠어요.

 

 

제일 좋았던 것은 이 책이 딱딱한 국어사전 같은 책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아이가 책에 거부감이 없이 퍼즐!이라는 느낌이 들었는지

받자마자 49page까지 앉아서 풀더라구요.

계속 시간이 날때마다 꺼내서 푸는 것을 보면 어휘력을 키우려고 보여주는 엄마~의 속셈이

들키지는 않았나봅니다.

 

 

엄마가 따로 설명해주지 않아도

스스로 힌트등을 보고 퍼즐을 풀어나갈 수 있는 난이도였어요.

그리고 100가지의 퍼즐이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질리지 않고도 할 수 있어요.

 

오늘 반정도 한걸 보니 내일이나 2틀정도면 한권을 다 끝낼 수 있겠어요.

아이가 한번 풀면 푸욱 빠지게 되네요.

 

오늘도 10시 넘어서까지 하고 있는 걸 그만 자라고 말렸어요.

은근 중독성도 있는 것 같아요.

 

재미와 교육 두가지를 경험 할 수 있는 책이였어요.

 

글쓰기를 잘 못하는 아이들에게 어휘력을 높여줄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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