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초등학교 3학년인 으니는 한참 3학년 대비 연산 선행을 하고 있어요.
세자리 숫자 덧셈,뺄셈이 초반에 나오는데요.
셀파 탐험대 수학 1권에서 바로 초등학교 3학년의 기초 연산내용을 담고 있었어요.
한참 연산에 지루해하던 으니에게 재미난 흥미를 불어 넣어줄 책인 것 같아요.
셀파 탐험대는 요즘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만화책이랍니다.
30년의 학습 참고서 및 교과서 개발 경험을 갖춘 (주)천재교육에서
학습 전문가와 만화가가 손잡고 만들었다고 하니 앞으로 나올 시리즈들이 무척 기대되네요.

만화의 내용은 독특하게 수학유토피아의 세계가 있는데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로인해서 무너져 내린다는 설정의 이야기였어요.
첫 부분에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으니가 급 호기심을 갖더라구요.
동질감을 느끼나봅니다.
아이들이 만화를 보면서 쉽게 볼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
돌발퀴즈, Tip등을 통해서 초등연산에 필요한 내용들이 문제로 나오고 있어요.
개념을 설명해주고 문제풀이까지 해주고 있어서 연산을 하는 아이들이 보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우등생 해법시리즈와 우등생 전과를 토대로 만들었다고 하니
학습지와 함께 병행해서 보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셀파 탐험대 수학 1권에는 본책인 만화책과 + 워크북 + 셈셈 보드게임 교구
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있어요.
아무래도 학습만화이다보니 아이들이 교구에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데요.
셈셈 보드게임을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이 신기한 교구때문에 아이들이 보드게임에 쏙 빠지더라구요.
뒤로 잡아당기면 속에 들어있는 게임카드가 한장씩 나온답니다.
처음에 그냥 보여줬더니 무척 신기해하더라구요.
나중에 속에 있는 카드가 나오는 건줄 알고는 아아~했네요.
연산은 무엇보다 게임을 통해서 익히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지루하게 연산이 가득 프린트된 학습지를 푸는 것보다 재미있는 일이니까요.

게임카드가 어려운 연산이 나오는게 아니라서 저학년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게임이었어요.
주사위 두개를 굴려서 게임판을 지나 도착점에 빨리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처음부터 끝까지하면 몇번의 연산을 반복하게 되니 게임하면서 수연산 공부도 되죠.
만화를 통해서 개념을 익혔다면 워크북을 통해서 다시 짚어주고 있었어요.
본책에서는 만화가 주를 이루었다면 워크북에서는 수와 연산에 대해서 자세하게 학습지처럼
알려주고 있어요.


으니는 워크북이 마음에 들었는지 겨울방학 숙제로 풀어서 가지고 갈거라면서
열심히 풀더라구요.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는지 물어보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끝까지 앉아서 다 풀었네요.
셀파 탐험대 수학 1권이 본책, 워크북, 교구까지
모두 무척 마음에 들어서 다음 권이 어떻게 구성되었을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