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엔진 : 소방차 (책 + 소방차 장난감) - 출동! 미니 소방차의 대활약 파워엔진 시리즈 4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파워엔진 - 소방차

삼성출판사 파워엔진 시리즈 중 소방차를 만나게 되었어요!

책한권과 책에 관련된 여러 장난감이 포함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책의 크기도 커서 아이들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소리를 지르면서 난리였어요.

기념 인증샷~한장.

파워엔진 소방차에는 총 16종의 장난감과 책 1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장난감은 플라스틱안에 요상태로 보관하면 잃어버리지 않고 아이가 혼자서 정리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덮개만 플라스틱으로 옆에 붙어있었으면 딱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그림책을 읽고나서 아이들이 책속에 나온 소방차, 소방 헬기, 소방 구급차, 고가 사다리차,

펌프 차, 물탱크 차등을 직접 장난감으로 손으로 만지면서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고가 사다리차~라고 하면 평상시에 볼 수 없는 차이기때문에 아주 궁금했을텐데요

실제로 장난감을 통해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책과 장난감을 포장하고 있는 맨 뒷부분이 참 잘나와있어서 버리기 아까웠어요.

장난감들의 명칭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더라구요.

포장으로 버리지 않고 따로 종이로 되어있었으면... 하고 아쉬웠답니다.

너무 잘나와있어서 나중에 오려놔야겠어요.

장난감들이 마무리처리도 잘되어있고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 알맞은 사이즈였어요.

일반 장난감에서 보기 힘들었던 소화기라던가

소화 탱크, 소방연료통, 소방 안전물, 위험 표지판, 화재 진압차, 소방 헬기, 물탱크 차, 소방관

장난감이 들어있어요. 이 장난감들을 가지고 소방관놀이를 하기 충분하네요.

책을 읽기 전에 "독서 가이드"를 통해서 책을 잘 활용할 방법을 알려주네요.

먼저 그림책을 읽기전에 그림과 관련된 질문을 해서 호기심을 자극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매번 책을 보면 무조건 읽기만 시작했었는데요. 그림을 통해서 책의 내용을 먼저

상상해보는 활동도 앞으로는 꼭 해봐야겠어요.


이 책은 책을 보고 난 후에 장난감으로 역할 놀이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기억에 남는 장면을 직접 해보고 뒷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아이가 책을 적극적으로

즐기게 해주는 방법이라고 알려줍니다.


항상 독후활동을 하려면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책은 아이와 책을 읽기 전에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또 책을 읽은 다음의 독후활동까지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를

하나 하나 짚어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독후활동편에선

"책 속에 나온 장면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뭐야?"

"소방차 중에 제일 중요한 일을 하는 차가 뭘까?"
"소방 구급차가 어떤 일을 했느지 이야기해볼까?"

라면서 엄마가 질무을 해줘야할 것까지 알려주고 있는데요.

정말 친절한 책이었어요. 그냥 아이에게 상상을 자극하는 질문을 유도해보세요~라고만

나왔다면 도대체 뭘 물어봐야할지 제가 고민을 많이 했을텐데요.

여기에 제시된 문장을 읽어주고 제가 조금만 더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네요.


두 아이에게 이 질문들을 먼저 하고 책을 보게 했어요.

서로 처음 불난 곳을 발견하게 되는 소방헬기가 중요하다

높은 곳에 사람을 구해주는 사다리차가 중요하다 열을 올리면서 말을 했는데요.

책을 읽고나면 생각이 달라지겠지요!

출동! 미니 소방차의 대활약

제목에서도 짐작이 가듯이 이 책은 몸이 작고 힘이 약한 미니 소방차라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차에요.

몸짓이 크다고 힘이 세다고 중요하고 작고 약하다고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이 배우네요.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좋았답니다. 책의 크기가 커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책과 장난감이 같이 있는 책들을 보면 책이 부실하거나 장난감이 부실하거나

둘다 부실하거나~ 그런 경우가 허다한데요.

파워엔진 소방차는 책도 장난감도 잘 만들어졌네요.


<책 읽기>


책을 읽기 전에는 사다리차가 제일 중요하다가 말하던 아이가 다 읽고나서는

어? 다 중요한거네 라고 말하네요.


"나는 야 최고! 나는야 최고!" 라면서 고가 사다리, 소방헬기, 소방 구급차들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미니 소방차만 구석에서 아무 말이 없었어요.

다른 친구들의 멋진 모습을 보면서 와~ 멋지다 나도 저래봤으면하고 생각했지요.

그러다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을 미니 소방차가 들어가서 강아지남매를 구해냈어요.

그 뒤로 미니 소방차는 인기가 제일 많다는 이야기인데요.


소심하고 작은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는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이야기일 것 같아요.

우리 후니도 미니소방차처럼 자신도 항상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장난감 가지고 놀기>


후니는 길게 사다리가 나오는 고가 사다리차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하네요.

사다리를 길게 늘렸다가 줄였다가 신기한가봐요.

엄마가 뭘 물어보던지 말던지~

신기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느라고 정신이 없었어요.

정말 정신집중!을 발휘하고 있는 후니에요.


자동차에 바데리를 넣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아쉽게도 장난감은 그냥 수동으로 움직여야해요.

차에 사다리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어서 자주 떼었다 붙여서...

조만간 뭔일이 일어날것 같아요.

플라스틱재질의 장난감이라서 완전! 튼튼하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게 부실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거칠게 노는 남자아이라면....

조금은 살살다뤄줘야할 것 같아요.

가지고 노는 동안 정말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엄청난 정신집중!을 보여주는 후니를 발견하게 되네요.

그래도 후니의 사랑은 변함없이 고가사다리차에요.

<장난감 정리하기>


플라스틱에 장난감 모양대로 넣을 수 있어서 혼자서 정리하기 참 좋아요.

다 놀고 넣어두는 것도 재미있어했어요.

깨끗하게 정리가 되죠!

이걸 보더니 다른 장난감들도 다 이렇게 넣는 통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후니가 너무 좋아해서 다른 파워엔진 시리즈들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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