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공룡백과 알콩달콩 짱구네 공부방 21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이융남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공룡! 거기에 짱꾸만화까지 함께 볼 수 있는 책이 "짱구 공룡백과"였어요.

알콩달콩 짱구네 공부방의 21번째이야기인데 으니랑 후니가 이걸 보더니 다른 시리즈도 사자고 난리네요.

그래 공부 열심히 하면 하나씩 사주마하고 약속을 했지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공룡을 소재로한 책들은 참 많은 것 같아요.

내용도 가지가지 수준도 제각각인데요 짱구 공룡백과는 5살 후니랑 초등학생 누나가 같이 보아도 문난한 책이었어요.

등장인물은 당연히! 짱구네 가족. 그런데 후니는

" 왜! 짱구가 맹짱구야? 신짱아, 신짱구, 신영식, 복미선인데?" 하더라구요.

이름이 틀라다고 그러더라구요.

"글쎄..." 하고 망설이고 있는데.

"그건 공룡들이 이름을 바꾼영화라서 그래." 후니의 대답.

엥? 뭔소리인지 모르지만 아이에게 별문제가 되지는 않네요. 갑자기 이유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이 책은 짱구네 가족이 공룡박물관에 방문하면서 공룡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게 되는 이야기에요.

짱구네 박물관 견학이야기는 만화로 구성되어있구요. 나머지는 글과 그림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후니처럼 글을 아직 잘 모르는 아이도 혼자서 볼수 있게 만화와 그림으로 잘 되어있네요.

중간중간 글밥이 많아서 5살 아이가 볼까? 싶었는데 혼자서 가지고 가서 잘 보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 한권이면 "공룡"에 대해서 다~ 알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공룡책들이 공룡의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면

이 책은 공룡이란? 공룡 발견의 역사, 화석발굴~복원, 공룡이 살았던 시대, 공룡의 종류, 공룡의 생활, 공룡 멸종의 수수께끼,

새는 공룡의 후손? 공룡 이외의 고대 생물까지 공룡에 대해서 전반적인 것들을 골고루 체계적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또한 공룡은 다시 되살릴 수 있을까? 공룡중 가장 큰 공룡은? 현대에 공룡이 있다면? 같이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주고 생각의 깊이를 넓혀주고 있어서 좋았어요.



책을 보던 으니가 "엄마 티라노사우루스가 깃털이 있었대!"

"새도 공룡이라는데!"하면서 뭐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알려주더라구요.

지루해보일 수 있는 공룡의 역사,특징등이 쉽게 설명되어있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잘보니 다른 짱구네 공부방 시리즈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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