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 한글 - 한글이를 쫓는 도깨비를 찾아라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한글







요즘 한참 한글 공부를 시작하고 있는 후니는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한글을 꺼내들었어요.

따라 쓰는 재미없는 한글 공부를 싫어하는 후니를 위한 안성맞춤 선택~이죠.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은 귀여운 실사 스티커들이 250개나 들어있어서 가뜩이나 스티커대장인

우리 후니에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한글 쓰기 공부 안하고 스티커북으로 한다고 하니까 굉장히 좋아네요.

아무래도 쓰는 건 아이에게 공부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가 봐요.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은 ㄱ-ㅎ까지 구성되어있고

각 단락마다 시작되는 자음에 어울리는 스티커들을 붙일 수 있어요.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은 아이 혼자서 스티커를 떼기 좋아요. 찢어지지 않고 잘 뜯어져요.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책에 붙이고 나서도 다시 뗄수가 있어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스티커북에 한번 붙이면 딱 붙어서 절대로 안뜯어지고 찢어지는 스티커가 아니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ㄱ-ㅎ 까지를 눈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전체적인 이야기가 있는 스티커북이라서 먼저 읽어주고 스티커 붙이기를 하면 좋답니다.

이번 이야기는 "한글이를 찾는 도깨비를 찾아라"에요.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하는 후니가 제일 좋아하는 건 바로 찾아볼까요?에요.

찾은 다음에는 찾았다 스티커를 붙여주면 됩니다.





<후니의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 250 한글 활용모습>







처음에는 한글! 스티커북이니까 한글을 좀 익히게 글씨도 읽어가면서 하려고 했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저의 계획은 아이들과 시작!에 들어가면 무참히 깨져버리네요.

늘~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아이들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모자란 엄마표의~ 한계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도 스스로 잘 해주니 뭐 제가 더 분발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네요.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알아서 잘 붙여줍니다.

스티커북이 어렵지 않아서 쉽게 붙이네요. 간혹가다가 한두개씩 찾지 못할때도 있는데

그때는 엄마가 짜잔~하고 도와주면 된답니다.





장난감 돋보기로 글자를 비춰가면서 아는 글자가 나오면 하나씩 읽어보기도 하네요.

고양이~





그네를 붙이면서도 그냥 안붙이고 여기에다가는 강아지를 태워주고 싶다고 합니다.

꼭 정해진 자리에만 스티커를 붙여야하는 건 아니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래 니말이 맞다 하면서 붙이고 싶은 곳에 붙이라고 했어요.





좋다고 신이나서 스티커 붙이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뭐라고 뭐라고 하지만~ 울 후니의 이야기를 다 깜빡깜빡 잘하는 엄마가 기억하기란 정말 힘듭니다. ㅠㅠ







저랑 둘이서 얘기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태권도에 갔던 누나가 돌아왔어요.

스티커대장인 으니도 오자마자 책상 앞에 앉아버립니다.

운동하고 와서 머리는 산발에 얼굴은 벌게 가지고~~~ ㅎㅎㅎ

그래도 하겠다는데~ 흐름이 끊길까봐 그냥 하고 싶다고 해서 하라고 했지요.

후니가 더 신이 났어요.





으니~ 잘왔다. ㅋㅋ

저는 으니에게 이야기를 읽으라고~ 하고 조용히 촬영모드로 들어갑니다.





책읽다가 빵터지고 스티커 붙이다가 빵터지고~

둘이서 아주 별거 아닌걸로 빵빵 터지면서 신이 났어요.







스티커 놀이의 백미!

얼굴에 스티커 붙이기. 뭐~ 계획한 한글 공부!는 못하지만 둘이서 스티커북 하나로

이렇게 잘노니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서로 얼굴에 붙였다가 수염도 만들어주고 잘 놉니다.







둘이서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을 거의 반넘게 했네요.

이야기 읽고 숨은 그림 찾고 스티커 붙이고 얼굴에 붙인거 떼서 붙이고

역시 스티커북은 혼자서 조용히 하는 것보다 둘이서 재미있게 왁자지껄하게 하는 놀이가

더 재미있어보여요.





누나가 잠시 쉴동안 후니는 못다한 스티커북을 마무리 합니다.









오늘 재미있게 스티커북 놀이했다고 내일도 또 이걸 하고 싶다고 하네요.

내일은 아마도 제 얼굴에 덕지 덕지 붙였다가 세게 떼면서 아파?하면서 장난스럽게 물어볼

후니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울 후니 "영어"도 자신만만 해법 스티커북으로 공부하면 안되냐고 물어오네요. ㅎㅎㅎ

왜 안되겠니! 잘 놀고 잘 하기만 해~



후니랑 으니랑 또 스티커북으로 뭐하고 놀면서 절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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