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변신! 아이돌 프린세스 리틀프릿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마법변신! 아이돌 프린세스 리틀프릿

 





요즘 텔레비젼 (Tooniverse)에서 방영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드디어 책으로도 나왔어요! 스티커북과 코디놀이북도 나왔는데 요것도 사달라하네요.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들은 정말 금방 금방 바뀌는 것같아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캐릭캐릭체인지, 쇼콜라, 쥬로링 동물탐정을 좋아했는데

이제 새로운 "리틀프릿"에 푹빠져 있네요.

 

시대의 흐름인지 만화의 유행도 정말 금방 금방 바뀌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만화캐릭터는 뽀통령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인것

같아요. 아무것도 아닌 노트와 장난감에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말이죠.

아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저도 어릴때 그랬으니까요.

 

아이들이 만화를 좋아하고 지금이 딱 즐길 수 있는 시기인것 같아요.

어느 순간 시기가 지나면 보라고 해도 유치하다고 안보고

멀리하게 되니까 일부러 아이들을 보지 못하게 하고 막지는 않고 있어요.

텔레비젼을 전혀 못보게 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전 좀 자유로운 편인것 같아요.

 

전 아이들이 만화를 좋아하면 관련된 책과 스티커를 사주는 편이에요.

그러면서 아이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줘요. 그림도 그려보게하면서요.

좋아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겠죠? 저도 함께 보면서 공감하려고 노력하구요.

 

만화를 너무 많이 보려고 한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만화를

책으로 보여주고 스티커활동까지해주면 텔레비젼에 붙어서 사는 것에서

다른 쪽으로 돌릴 수 있답니다.

 


마법변신! 아이돌 프린세스 리틀프릿1에는 예쁜 하트머리끈이 들어있어요.

하트머리끈은 후니가 자기꺼라고 먼저 집어들었어요.

누나가 양보해줍니다.


아이돌프린세스 리틀프릿은 아이들이 만화를 볼때 저도 옆에서 끼어서

가끔 보았는데요. 그림체가 아주 귀엽답니다.

요즘 노래하는 오디션이 대세인데 이 만화도 아이돌~ 가수처럼

리틀프릿 주인공들이 노래를 부른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다 들어있어서 참 좋아하네요.

 



 

심각한 표정으로 보기도 하다가 웃기도 하다가

한참 동안을 둘이서 보았어요.

포장지 뜯어서 잠깐 보고 절 달라고 했는데 다 볼때까지 주지를 않더라구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다른 부분 찾기도 들어있어요.

아주 진지하죠!

 





 

마음에 드는 그림을 그려서 응모하면 선물도 주는데!

아쉽게도 기간이 지나가버렸네요.

그래도 둘이서 마음에 드는 그림을 찾아서 그려보기로 했답니다.

 

"마법변신! 아이돌 프린세스 리틀프릿"

의 간단한 줄거리!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해피니스톤이 사라져가서 동화의 나라는 멸망의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동화의 나라를 구할 길은 인간세계에서 공주다움을 지닌

프린세스를 찾아서 해피니스톤을 모은 것뿐!

마법펫인 세이, 람이, 용이는 마법의 돌을 가지고 공주를 찾아서 인간세계로

오게 되고 밝고 건강함을 가진 사과, 유리, 루나를 만나게 됩니다.

아직은 프린세르가 되기 힘들어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세 펫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해피니스톤을 모아갑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달나라 공주 이야기와

요정이야기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함께 있어서 단조롭지 않은 만화에요.

그리고 세명이서 함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때문에

따뜻한 이야기도 접할 수 있어요.

싸우고 부시는 그런 만화가 아니라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3화 "공주님은 깜빡깜빡 프릿"에서 사과네 담임 선생님인 탱크 선생님은

학생들을 무척 사랑하는 열혈교사인데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의 마음을 몰라줍니다.

리틀프릿의 도움으로 선생님과 아이들은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아이들이 따뜻한 이야기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리틀프릿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며 도와주는데요. 요즘 아이들이 이기적이고 자신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 많이 배웠으면 좋겠어요.





워낙 이쁜 공주님들이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 후니는 며칠동안 리틀프릿 책을 들고 다니네요.

혼자서도 책을 꺼내서 제가 책을 보고 있으면 옆에 와서 보네요.

아직 글을 읽지 못해서 그림을 본답니다.

가끔 아는 글자가 나오면 제게 들고와서 보여주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혼자서 심각했다가 웃었다가 진지했다가.

혼자 보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찍었어요.


낮에 그렇게 보더니 그걸로는 성에 차지 않았던지

읽!어!달!라!고!하네요.

이 두꺼운 만화를 읽어달라니... 으... 그래도 읽어달라는데 ㅠㅠ

첫날은 1화만 읽어줬어요. 그랬더니 눈을 말똥말똥 뜨면서 하나 더 읽어달래서

또 읽어줬어요. 목소리가 아주 나올랑 말랑하게 변해버렸어요.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계속 1화,2화 하나씩 읽어줬어요.

 

후나~ 우리 글씨 빨리 읽게 하자!

엄마 힘들어 죽겠다.

 

그래도 좋아하는 아이를 보면 안 읽어줄수가 없네요.

마법변신! 아이돌 프린세스 리틀프릿 2권은? 하면서 물어옵니다.

알았어. 2권 사줄께.

그러면 1권, 2권 옆에 끼고 다 읽어줘야하는 거니? 무서워지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그림으로 그려봤어요.


후니도 누나 옆에 붙어서 그려봅니다.


 

세이와 사과를 그럴싸하게 그렸어요.으악이라는 글자도 썼네요.

 

으니도 사과랑 세이를 그렸네요.

좀 더 비슷하게 그렸어요.

 

 







 

색칠해서 독서록에 붙여주었답니다.

 

 





공주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리틀프릿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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