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탈출 넘버원 21 - 지진.쓰나미에서 탈출하라! 중국 편, 서바이벌 과학 학습 만화 위기탈출 넘버원 21
에듀코믹 구성, 차현진 그림 / 밝은미래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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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넘버원 21] 지진, 쓰나미에서 탈출하라 중국편

 





 

저는 아이들에게 학습만화도 잘만 고르면 아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맘이랍니다.
위인전도 그렇고 과학상식도 그렇고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것들을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것이 무척 도움이 된다고 평상시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먼저 책을 통해서 경험을 해보니 역사나 이해하기 힘든 내용들이 있는 것들은 흥미를 불러일이키는 만화를 이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고 있답니다. 마구잡이로 쏟아지는 학습만화의 쓰나미 속에서 좋은 책을 골라내는 것이 엄마들의 일이겠죠!

 

위기탈출 넘버원은 텔레비젼 프로그램으로만 보고 책으로는 아직 접해보진 못해서 아이가 재미있어할지 무척 궁금했어요. 위기탈출 넘버원의 내용은 이미 실생활에 적용되는 유익한 내용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좋다고는 알고 있지만 과연 만화로 보여줘도 괜찮을까? 싶었지요.

 

제가 살펴본 결과는 합격이네요. 이번 21권에서는 요즘 일본지진과 상황에 맞춰서 지진, 쓰나미에서 탈출하라 중국편으로 다루고 있어요. 약간 아쉬웠던 점은 아무래도 텔레비젼을 통해 소개된 위기탈출 넘버원의 내용으로 편집을 하다보니 중국편으로 나온다는 것이에요. 아이들에게 좀 시사성있게 다가가려면 '일본'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언급이 되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만간 방사능이나 그 외의 부분으로 또 다뤄지길 기대해봅니다.





 

만화 부분에서는 글밥이 그렇게 많이 포함되어있지 않아서 아이들이 쉽게 볼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림도 귀엽게 잘 그려져 있구요. 위기탈출 넘버원이 영웅~처럼 나오기보다 좀 더 인간적으로 묘사가 되어서 코믹하답니다. 그리고 위기탈출 넘버원을 돕는 아이들 또래 친구들의 활약이 두드러져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수 있네요.





 

위기탈출넘버원 일행은 '중국 산둥 성 해변'에 갔다가 지진과 쓰나미를 겪고 그 속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지진과 쓰나미의 현장속에서 어떤 식으로 대처하고 행동해야하는지를 쓰나미의 전조현상에서 부터 구조 후의 일까지 전체적으로 담고 있어서 쓰나미에 대해 이해하기 좋았어요.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것 말고도 중간 중간 아이들의 카페인 중독이라던가 눈을 다칠 경우와 콘센트의 먼지를 조심하라등의 주변에서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도 지적을 해주고 있어요.

 





 

저도 미쳐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놀란 것들도 있었어요. 예를 들면 해열제를 냉장고에 두었다가 물과 약품이 분리되어 아이에게 효과가 작용하질 않아서 큰일을 겪게 된 경우라던가 무거운 물건에 깔린 경우 압좌증후군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물건을 바로 치우면 큰일 난다는 사실. 또 눈이 다칠 경우 두눈을 다 가려줘야 안전하다는 것등 정말로 당연한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잘못알고 있는 것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책을 안봤으면 큰일이겠구나하구요.

 

위기탈출 넘버원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보면 위기의 순간 죽느냐! 사느냐!라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책을 보지 않았다면 위의 경우에 저는 100% 죽었겠구나. 누굴 큰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하니 오싹해집니다. 역시 사람은 하나라도 더 알아야하는가 봅니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오히려 이런 유익한 학습만화를 통해서 더욱 많은 것들을 익히게 되는 것 같아요.

위기탈출 넘버원 시리즈 다른 책들을 아이도 보지만 제가 먼저 챙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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