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서를 찾아라 2 - 보석 도둑과 비밀의 문 단서를 찾아라! 2
율리안 프레스 지음, 김현희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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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찾아라!

2권 보석 도둑과 비밀의 문







 

두뇌 자극 트레이닝 책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지만 이 책은 "명탐정 코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책에 소개된 내용을 보고 그림을 보면서 단서를 하나 하나 찾아가면서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 책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진짜 황금 홀찾기, 보석 도둑과 비밀의 문, 사라진 금괴 자루, 도박 사기꾼의 가짜 죽음

이렇게 4가지의 추리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어요.

내용이 하나 하나 떨어져있기 때문에 각장을 찾아서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2권을 아이와 보고 나니 1권부터 볼것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내용이 이어진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1권부터 보면 추리하는 방법이라던가 주인공들에게더 애착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이 책을 보는 방법은 간단해요.

왼쪽에 있는 사건의 내용을 읽어가면서 오른쪽에 나오는 그림을보면서 단서를 찾아내는 것이죠.

꼭 숨은 그림찾기를 하는 기분이 드는데요.

하나하나 머리로 추리를 해가면서 무엇일까? 생각하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종이를 준비해주고.

왼쪽은 으니의 단서정답을 오른쪽은저의 정답을 적어보기로 합니다.

첫장 "진짜 황금홀 찾기"를 먼저 같이 해보기로 했어요.

아이와 저는 평상시에 명탐정 코난 같은 추리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 터라 책을 보면서 코난만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첫번째 단서를 찾는 것인데 저는 못찾았는데 딸아이는 찾았네요.

먼지 덮인 유리창안을 보기 위한 방법은!

뚫어져라 보는데도 잘 모르겠는데 아이는 스카치테이프라고 바로 알아맞추네요.

 

이 책의 단서를 찾는 동안에 책을 꼼꼼하게 기억을 하면서 읽는 버릇이 들여질 것 같아서 참 마음에 드네요.

글밥이 이제 많은 책들을 읽어나가는데 아이들이 가만 보면 전부 다 기억을 해가면서 읽는다기보다

쓱~ 읽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제대로 보지 않으면 단서를 찾아낼 수 없기 때문에 책을 잘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 같아요.



 

 

아무리 길어도 읽어야 단서가 나온다!

글밥이 많은 책을 아이들이 정말 힘들어하죠. 그런데 글밥이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책에 흥미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라는 걸 알게 되네요.

단서 19까지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금방 다 읽어가는 것을 보면 말이죠.



 

 

해결은 다음 페이지에 이렇게 나오게 됩니다.

방법을 잘 모르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바로 다음에 해결을 해주니까 아이들이

다음 질문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네요.

 

저랑 같이 하다보니 아이가 저보다 하나라도 더 맞추려고 기를 쓰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친구들과도 경쟁하면서 맞추기를 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단서 19개의 문제를 다 해결했네요.

중간 중간에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설명을 보고 왜 그런지를 보면서

"아아 그렇구나. 코난은 정말 똑똑한데!"라고 말하더라구요.

 

1권부터 시리즈별로 이 책을 다 보면 너도 코난처럼 될수 있다고 해줬어요.

물론 천재 코난이 될수는 없겠지만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추리를 해나가고 맞추면서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한번 권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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