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생일인 우리 들~
예방접종하러 갔다가 글쎄 의사선생님한테 키가 상위 5%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요.
성적이 5%도 아니고!!! 키가 5%라니!!!!
와 어찌나 충격적이던지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요. 100명 줄세우면 그중에 앞에서 5번째라고...
아 정말 그 뒤로 키키키!! 크는것에 아주 신경이 많이 쓰여요.
의사선생님은 우유많이 먹이고 잠 무조건 9시전에 재우라는 말을 했어요. 그래도 아이가 스스로 편식도 안하고 엄마가 말하기전에 일찍 자고 했으면 좋겠어요. 우유도 많이 먹고. 엄마 아빠가 다 작아서 정말 미안하고 걱정인데
키크는 그림책과 함께 우리 아이들 후천적 키는 둘다 좀 컸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해지는 순간입니다. 이제 지나다닐때마다 또래 아이들이 보이면
눈대중으로 우리 아이랑 키를 비교한답니다. 아이고...
키크는 그림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랍니다
키크는 그림책은 국민서관에서 발행한 건강시리즈에요.
3대 길들이기 : 골고루 먹는 습과, 키 크는 운동 습관, 좋은 잠자는 습관으로 안내하여 가능한 최대로 키를 클수 있는 바른 길잡이가
되는 책!!!!이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아이가 알아서 책을 가져올 정도로 그림이 아이 마음에 쏙 들었나봐요.
찰흙으로 만든 주인공들이 입체적인 사진으로 아이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 같아요.
그림도 참 귀여웠어요.
좋아할까? 뭐하라 뭐하라하는 책이라서 아이가 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는데.
괜히 걱정을 했었어요. 아이가 건강맨을 참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키크지마라~~"고 주문을 외우는 마녀 얘기를 해줄땐 눈이 똥그래져서 정말 그렇냐고 물어오네요.
하하. 때는 이때다 싶어서 밥잘안먹고 늦게 자고 편식하면 뒤에서
마녀가 "키크지마라~~~"하고 주문을 외운다고 약간의 겁을 주었답니다. 5살 우리 아들은 먹히고~
9살 우리 딸은 "정말??"하면서 진짜인가 아닌가 하면서 다 믿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이 책을 잠자리에서 읽어주었더니 지금 10시 조금 넘은 시간!! 우리 아들은 잠에 푹빠졌네요.
이 책을 읽으면 엄마들은 당연히 알고있는 내용들이 나와요.
키가 크기위해서는 편식하지 말고 잘먹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10시전에 꼭 자고! 규칙적으로 일어나기!
항상 기분좋게 웃어라~~!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는 정말 힘든 일인데 아이에게 매일 매일 이 책을 읽어주면
습관처럼 굳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요. 엄마도 아이를 위해 놓치기 쉬운 것들을 시작해야겠죠!!
그림도 쉽고 아이가 쏙 빠져들게 짜임새있게 만들어졌어요.
아침에 눈 번쩍 뜨고 기지개부터!!!
책을 따라하다보면 우리 아이도 180!!! 성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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