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아이가 글쓰기를 잘 못해서 일기와 독서록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해도 해도 아이의 글쓰는 실력은 발전이 되질 않더라고요.
고심에 고심.. 일기쓸때 있는 일을 그냥 나열하지말고 너의 생각을 쓰라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너의 생각을 쓰라고는게 그게 제일 어려운건데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줄수가 없더라고요.
말로 표현은 못하겠고 알려주긴 해야겠고 방법이 없었는데 이책을 만나길 참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개학하기 전에 쓰고 있던 일기와 독서록 쓰기를 모두 중단을 했어요.
그리고 이 책으로 하나 하나 글쓰기를 배워가기로 했어요.
일기와 독서록은 혼자하도록 두었는데 이책은 같이 했어요.
책에도 엄마와 함께 하도록 되어있더라고요.
하다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아이가 글로는 아직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말로는 이얘기 저얘기들을 하는데
엄마가 이 말들을 정리를해서 아이에게 글로 적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수도 있더라구요.
내 책이다!라는 생각이들도록 사진도 붙이고 이름도 쓰게 해주었어요.
많은 공을 들인 책을 더 관심있어하고 소중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해봅니다.
좋은 엄마, 좋은 딸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쓰는 것을 해보았어요.
아 이것쯤이야~했는데 막상 쓰다보니 4개 이상을 쓰기가 힘들어지더라고요.
아 이렇게 쓰는게 힘들구나.. 너무 몰아세우면서 생각을 쓰라했으니 아이도 참 답답했겠다는 것을
느꼈어요. 글쓰기도 많은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
책의 저자가 한 말이 글쓰는 것도 배워야한다고 하던데 이 책이 그런 방법을 차근 차근 어렵지 않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에 가면.. 게임이에요. 이건 우리 5살 아들도 좋아하네요. 생각보다 쉽진않더라고요. 생각을 많이 해야해요.
흔하지 않은 것들로 생각하는데 와.. 역시 생각!!!이 정말 쉽지 않다는걸 많이 느꼈어요.
아이들이 많이 재미있어해요.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딱딱하지 않은 말투로 쉽게 다가옵니다. 호호.. 요런 말투가 아이들 책에서 나온 건 못본것 같아요.
꼭 옆에 선생님이 말해주는 것 같이 편안한 말투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글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다거나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자기소개를 해봤어요. 처음에 단순하게 쓰다가 점점 줄을 그어가면서 생각을 넓혀갔어요.
처음과 많이 달라진 글을 보면서 아이가 놀라더라고요. 음 좀 괜찮군 하더라고요.
좀 느낀다니 많은 발전이죠!!
창의력 넓히기에요. 예전에 이런 활동을 많이 해봤어요. 그래서 어렵지 않게 해나가네요.
그림은 잘표현을 하는데 글로 자기 생각을 그림만큼 잘 표현하는건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잘하죠!!
진짜 어렵더라고요. 동물과 관련된 단어로만 끝말잇기를 하려고 했는데 정말 힘들더라고요.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제가 어휘력이 떨어지는 지를 세삼깨닫습니다.
몇번을 고치고 또 고치고 다시하고 했어요.
저도 이 모범답안을 많이 참고를 했어요. 와아.. 창의력이 많이 뒤졌는지 도저히 새로운게 생각이 안나는거있죠.
아이에게 뭔가를 알려주고 싶은데 막막했는데 이 책은 친절하게 어떻게 알려줘야하는지 가르쳐주고 있어요.
어떤 식으로 가르쳐야하는지도 친철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굿!
별책부록으로 맨 뒤에 있는 이 글쓰기 지도안이 정말 좋네요. 엄마들이 아이 가르쳐줄때 꼭 필요해요!!!
책에 정성이 많이 들어갔어요.
부록이 떨어져있으면 잃어버리기도 쉬운데 아주 꼼꼼하고 세심한 처리가 보여요.
요렇게 편하게 접어서 볼수도 있어요. 참 편해요. 종이의 재질도 좋아요.
요렇게 며칠동안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기특합니다.
일기쓰고 독서록을 하다보면 저도 모르고 언성이 올라가곤 했는데 이책을 하고는 아이가 많이 웃네요.
역시 홈스쿨링은 아무나 하는건 아닌가 봅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이 책을 다 마칠때쯤엔 자기가 하고 싶은말들을
마음대로 글로 표현할수 있는 아이가 되어있길 바래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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