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체험학습이 굉장히 중요시되고 있는 것 같아요. 민속촌, 애버랜드등 체험학습 관련책들도 많이 찾아볼수 있었어요. 그런데 독도!에 관한 책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독도박물관이야기!!! 조금만 더 일찍 만나게 되었다면 아이와 함께 여름방학때 가보는 것인데하는 아쉬운 마음이 생겼어요. 이 책 한권만 있으면!!! 독도에 관해서 다 알수 있을 것 같아요. 일본이 자꾸 독도에 관해서 딴지를 거는데 그에 반해서 우리 아이들은 독도에 관해 점점 더 멀어져가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독도는 우리땅 노래도 많이 부르고 뭔가 의식적으로라도 독도는 우리것이라는 것을 새겨주었는데 지금은 독도에 대해 아는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될까요... 걱정이 되는 순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독도박물관이야기는 참 잘나왔어요. 독도에 관해 구석구석 설명해주고 있어요. 어른인 저보고 독도에 대해서 얘기해보라면 할말이 없는 것 같아요. 독도 노래에 나오는 내용 정도.. .큰일이죠!! + 드러난 독도는 전체 화산의 아주 일부분이라는 점! 바다 아래로는 엄청난 화산이 버티고 있다!! + 독도는 어떻게 불릴까? + 식민지를 겪으면서 점점 조선해가 -> 일본해로 바뀌어가는 것에 대해서도 나온답니다. 세계의 지도속에 동해라고 안나오고 일본해라고 표기가 되어있다고 한말이 생각나네요. 가슴아픈 현실이 아닐수가 없어요. + 독도에 서식하는 동물 + 예전에 독도가 표시된 지도 미쳐 몰랐던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사진과 만화 그림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어요. 실제 독도박물관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어서 독도박물관을 방문했을때 학습장처럼 사용할 수 있는 퀴즈라던가 어떤 부분에 요것을 한번 찾아보라던가 그런 것들도 부록으로 더 자세하게 다뤄졌으면 좋았겠다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도 여지껏 제가 보아온 독도 관련 아이들 서적에서 제일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놓은 것 같아서 아이들 숙제를 하는데도 유용하게 쓸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꼭 한번 독도박물관에 가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