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애니메이션명작동화 1
양승욱 그림, 루이스 캐럴 원작 / 상상의날개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는 아주 유명하고 영화로도 많이 나왔는데 아이가 이해하기는 너무 힘들더라고요.
원본 책을 보여주자니 너무 너무 길고 동화책을 보니 너무 내용이 짧아서 제대로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얘기가 아니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상상의 날개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딱 보기에 알맞는 얘기로 구성되어있어요.
유치원 수준의 동화와 고학년의 책들 딱 중간의 내용을 제대로 담았어요.

딱딱하거나 너무 정적인 그림보다 아이들의 흥미를 느낄수 있도록 재미있는 애니매이션캐릭터를 만들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수 있도록 애쓴 것이 보여요.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본명은 찰수 루트이지 도지슨으로, 1832년 영국 체셔지방의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하고 그곳에서 수학부교수로 일했어요. 1855년, 옥스퍼드대학에 새로운 학장이 부임해오면서, 학장의 어린 딸들과 우정을 쌓게 되었어요. 엘리스는 바로 그 자매들 중 하나였지요. 1862년 여름, 캐럴은 템즈 강에서 앨리스의 자매들과 보트를 타고 놀면서 "앨리스 이야기"를 지어내 들려주었어요. 그 이야기는 1865년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화책이 되었죠. 그리고 130여 년이 지나도록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답니다.
  
 앨리스의 이야기가 태어나게 된 배경도 나와있어서 인상에 남았답니다. 어떤 책들은 내용만 나오고 저자에 대해서는 설명을 안해주더라고요. 저자가 글을 쓰게 된 배경과 저자에 관한 얘기들을 더 많이 써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도 해봤어요.

 - 차례 : 토끼굴로 들어간 앨리스, 눈물 웅동이, 코커스 경주, 토끼가 도마뱀 빌을 들여보내다.
애벌레의 충고, 돼지와 후춧가루, 이상한 다과회,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가짜 거북의 이야기, 바다가재의 춤,
파이를 누가 훔쳤나? 앨리스의 증언! 이렇게 12 단락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앨리스의 신나는 모험을 여러가지이야기로
읽을 수 있어요. 

 만화만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읽게해주면 좋을 것 같구요. 맨 마지막의 해피앤딩~장면도 좋았답니다.
 책의 크기가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아이가 참 재미있는 내용으로 만족해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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