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아틀라스 세계 지도책
셜리 윌리스 지음, 오은경 옮김, 닉 히윗슨.김수연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에 "지구본"을 거금을 들여서 사주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구본을 어떻게 활용을 할수가 없었다는 점이었어요.
엄마,아빠가 기존에 알던 지식들로 일본은 어디 있을까? 뭐 이런식의 나라 찾기라던가
펭귄은 어디살까 북극곰은 어디살까등의 내용으로만 아이에게 설명을 해줄수밖에 없었다는 점이에요.
물론~ 세계지도와 관련된 책들을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재미있어할만한 책을 찾지를 못했답니다. 너무 어려워서 보자마자 질릴정도의 내용들로
빼곡해서 하다가 아이가 질려버리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어린이 아틀라스 세계 지도책은 아주 만점을 주고 싶은 책이에요.
아이 혼자서 책을 보면서 지구본을 돌려가면서 알고 싶은 내용을 찾아보고 세계에관한
흥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너무 어렵지 않게 되어있고요. 수준은 저학년인것 같아요. 내용은 세부적이진 않아요.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지구본을 주고 같이 옆에서 찾아보고 읽어주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지구본이랑 꼭 같이 사야하는책!으로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크기도 아주 크답니다. 처음에 커다란 크기에 놀랐네요.
그냥 일반 책일거라 생각했는데 커다란 책이라서 아이의 반응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책을 보자마자 지구본에서 찾아볼거라고 지구본 찾아 책꺼내서 책상에 앉네요.
엄마의 수고도 덜어주고~ 혼자서 책도 보고~ 세계지도도 찾아보는 일석이조의 책이에요.

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준 재미있는 세계지도책이에요. 글씨도 책크기만큼이나
큼직큼직하게 되어있어서 아이가 부담없이 책을 볼수 있어요.
조그마한 깨글씨에 아이가 부담스러워하고 질려한다면 이 부분도 추천이요!!!
지도도 딱딱하지 않게 그려져있어서 지도!하면 생각나는 어려운 이미지를 보여주진 않네요.

좀더 디테일한 부분이 알고 싶을때 단계별로 2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있네요.
1탄에서 먼저 보고 더 세부적으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면 고학년이 되서도
연결되서 더 재미있어할것 같아요.

제일먼저! 아이가 만족해하고 재미있어해서 좋구요.
장식용으로만 있던 지구본을 드디어 활용할수 있어서 좋구요.
아이가 세계!지도!라는 걸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다가갈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그리고~ ^^ 엄마를 따로 불러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ㅋㅋ 요것도 좋네요.
이제 세계지도책에서 좀 봤다고 엄마 여기 어딘줄 알아?하면서 물어오네요. 
헛.. 뒤쳐지지전에 저도 공부를 해야겠네요.

모처럼 만난 실속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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