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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ㅣ 새싹 인물전 9
한정기 지음, 이홍기 그림 / 비룡소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초보엄마의 초보 서평
비룡소 "강감찬"을 읽고...

강감찬 표지에요.
내용은 고려시대 귀주대첩으로 거란을 물리친 고려 장군의 이야기!에요.
처음에 이 그림을 보고 놀랐답니다.
위인전 맞나?? 강감찬하면 장군!!인데
그림에 나오는 장군의 모습은 그림그대로 못난이라서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아! 왜 이렇게 표현을 했는지 알게되더군요.
" 강감찬 장군이 어릴적 곰보강감찬은 어릴 때 또래보다 유난히 키가 작고 볼품없는 얼굴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기 일쑤였지만,
그럴 때마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무예를 익힌 덕분에 역사에 길이 남을 자랑스러운 장군이 되었다. "
이 얘기를 하고 싶어서 이홍기님께서 강감찬 장군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더라고요.
아이에게도 장군의 모습이 왜 이런지 설명해 주니 그제서야 이해를 하더군요.
장군!이라는 선입견으로 다들 멋지고 말타는 왕자?로 생각을 하는데
비룡소의 "강감찬"은 꾸미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인물로서 표현해냈네요.
그래서 아이가 재미있다고 자꾸 꺼내보는 이유인가 봅니다.
만화가이자 애니메이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이홍기님이 그림을 그렸어요.
이홍기님의 싸이월드에 방문해 보니 이런 글이 있더군요.
출처 : 이장님의 낮과 밤 http://www.cyworld.com/pinkmetal/2635965


이 글을 보고
와아 ~ 이런 속사정도 있었구나했답니다.
화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못버린다고 하던데 이 두그림을 정성껏 그리고도
책의 완성을 위해 과감히 누락시켰을 마음이 책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이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더 정성들였다는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위인전을 처음 접해보게 하는 것이라서 걱정을 좀 많이 했답니다.
아아기 거부감을 일으키거나 싫어하진 않을가하고요.
하지만 아이의 반응은 의외였어요.
보자마자 꺼내들고 좋아하더군요.
"엄마 강감찬 재미있어" 그래? 오오.
아이가 부담갖지 않고 편하게 재미있게 볼수 있는 위인전입니다.
물론 어른이 봐도 내용으로 그림으로 빠지진 않아요.
세부적인 내용이 부족하긴 하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저학년의 아이가 접하기에는 아주 좋은 위인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세종대왕 등등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다른 인물전들도 아이에게 접해주고 싶어지네요.
기대되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