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잘하기. 이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이 책은 실천적인 예를 들어서 그에 따른 대처방법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흔하게 접하게 되는 상황 44가지에 대해 대처방법과 함께 연습을 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요.
한번만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계속 반복해서 훈련해볼 것을 권하고 있어요.
엄마와 아이가 같이 읽어가면서 대화를 나눠도 좋을 듯합니다.
학교에 갔다오면 아이의 생활이 궁금해서 학교 어땠어? 친구하고 무슨 일 없었어?
무슨 일 없었어?하고 질문에 질문을 해도 아이는 겨우 아무일도 없었어나 묵묵부답.
책을 읽어보니 특별히 할 말이 없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과 엄마가 똑같은 상황인가봅니다.
책에 소개될 정도면 아이들의 고민이기도 하단 뜻인데요.
질문을 좀 바꿔야겠단 생각도 드네요.
엄마의 이런 난감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할까?
아이들이 스스로 답을 찾고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책을 덮자마자 아들을 불러서 꼭 읽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발 엄마와의 대화를 위해 트레이닝을 꼭 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