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2 : 대한민국의 발전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2
봄봄 스토리 지음, 김덕영 그림, 노인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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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먹먹해지는 장면입니다.

이것이 그림이 아니고 실제라는 사실이 더 답답해지는데요.

역사적으로 그동안 가려져있던 사실들이 드러나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은 아직도 끝이 나지 않고 여전히 진행중이네요.

어쩜 이렇게 우리나라는 대통령들이 퇴임 후의 말로가 좋지 않은 것인지 어휴.

한숨이 푹푹 나옵니다.

책을 보면서 그들에겐 정치지만 우리에겐 삶이다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히스토리카 마지막 12권은 좀 더 가까운 역사기에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봐야할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박근혜와 최순실등 최근의 이야기는 담겨있지 않네요.

아이들이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사건들도 담았다면 더욱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아요.

 

히스토리카 12권에서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이 이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발전을 들려줍니다.

그동안 정부에서 숨기려는 것들이 민주화로 인해 많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그런 이야기들도 담고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이런 이야기들을 교과서에서 잘 다루지도 않았고 들려주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욱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패션이라고 하면서 사용하는 것도 왜 안되는지도 모른다면 역사를 제대로 모르기때문이겠죠.

알아야 왜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은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뭐든 알아야 제대로 행동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모르게 행했던 일들이 결국 드러나고 터지게 되네요.

근현대사와 관련된 책들을 읽다보면 정말 나도모르게 욱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과거를 제대로 알면 지금은,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는 그런 사태가 벌어지지않게 할 수 있겠죠.

  

남북분단.

아이들에겐 점점 멀게 느껴지는 일일텐데요.

이도 역시 강대국들의 이해득실로 벌어진 일이에요.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에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지금 이순간에도 이산가족이 되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참 마음이 아파옵니다.

 

정치적 세력확장과 권력이 뭐기에.

그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더 많이 알려지고 상세하게 알 수 있게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런 행동을 하면 어떤 죄를 받게 되는지도 말이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에효. 죄를 제대로 받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이 되는 것이겠죠.

  

히스토리카 12권의 이야기는 멀지않은. 지금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삶입니다.

역사는 쭉 이어진다는 걸 실감하게 되는 내용이에요.

아이들이 구석기, 신석기도 중요하지만 이런 부분을 더 잘 알아야하는데 말이죠.

정치에 무관심해지지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그들에겐 정치지만 우리에겐 삶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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