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0 : 개항기와 대한 제국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0
봄봄 스토리 지음, 조병주 그림, 노인환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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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한동안 한국사 부지런히 외웠는데
다 까먹어버렸어요.
이래서 어릴 때 공부를 해야하나봅니다.
요즘 외우는건 기억에 남질 않네요.

초등5학년! 아들냄이 사회에서 한국사를 배우고 있어요.
단원평가, 수행평가 문제를 보니
이제는 서술형으로 물어보네요.
와 나는 답을 못쓰겠다.

초등한국사 쉽게 공부하기!
어떻게하면 쉽게 알려줄 수 있을까.
그걸 고민하고 있어요.
강의나 티비 방송을 보는 것도 좋은데
아직까지 한국사를 강의로 공부하는 건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
공부!라고 생각되서 그런 것 같아요.
울아이에게 맞는 건 책읽기.
글밥가득한 책은 저도 잘 못읽겠기에
학습만화책을 봅니다.
저도 같이 읽는 중이에요.
 
2-1. 조선의 개항
2-2. 자주독립 국가의 선포
2-3. 나라를 지키기 위한 노력
 
초등 6학년 1학기에 다뤄질 내용들이 담긴 
히스토리카 10권 개항기와 대한제국입니다.
초등 사회 교과와 긴밀이 연계해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핵심 한국사를
담았다고 합니다.
내년에 배울 내용이니까 예습하는 차원에서
읽어보는 것도 좋겠죠.

 " 청나라는 1982년 임오군란 후 조선을 보호한다는 핑계로
일본에 빼앗겼던 조선에 대한 영향력을 회복하려고 했습니다.

미국은 1866년 제너럴셔먼호 사건, 신미양요로 조선과 충돌.
1982년 조미 수호 통상 조약이 제결되면서
외교 관계를 수입.

프랑스는 1866년 흥선 대원군이 프랑스 선교사를 포함하여
수천 명의 천주교 신자를 처형하자,
함대 7척을 보내 강화도를 점령하고
프랑스 신부를 살해한 자에 대한
처벌과 통상 조약 체결을 요구하다 물러납니다.

러시아는 1884년 조러 통상 조약을 통해
조선과 외교 관계를 수립.
이후 고종의 아관파천사건을 계기로 강한 영향력을 갖기 시작합니다.

영국은 1882년 영국 동인도 회사가 조선에 와서 교류를 시도하나
무산되고 1885년 거문도를 점령했다가 물러납니다.

일본은 1876년 강화도 조약을 맺고
결국 일제강점기가 시작되고 맙니다. "

19세기 말 조선을 둘러싼 정세를 보니
어마어마합니다.
19세기 말 조선은 청나라와 일본은 물론,
새롭게 등장한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등
서구 열강 세력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개항기의 대한 제국은 정말 격변의 시기였네요.



19세기.
아시아의 정세를 이해하면
우리나라의 정세를 이해하기가 쉬운데요.

급속한 산업 발전으로 서양국가들은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아시아에 진출합니다.
영국은 청나라에 아편을 판매해서 큰 이익을 챙기고
전쟁으로 번지게 됩니다.
영국의 승리로 끝난 전쟁으로
일본은 미국이 개항을 요구하자
불평등조약을 맺습니다.
일본이 자신들이 당한만큼
아니 당한것보다 더 우리나라에게 했던 것 같네요.
과거를 알면 현재가 보인다는 말에 끄덕끄덕.

 
요즘 나오는 한국사의 내용을 보면
제가 학창시절 배우던 내용과는 사뭇다르다는 것을 느껴요.
역사적 인물에대한 평가도 많이 달라진 것을 봅니다.
시대상황에 따라 과거의 인물에 대한 평가가
참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어요.

역사는 일어난 사건 자체보다
일어난 배경이 중요하다고 하죠.
역사를 배울 때도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
그로 인한 영향이 무엇이었나를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공부하기가 더 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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