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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범죄 수사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63
봄봄 스토리 지음, 최병익 그림, 오윤성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0월
평점 : 
CSI 과학수사대, 명탐정 코난 같은 추리, 탐정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딱 좋아할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범죄 수사]입니다.
요즘은 지문채취, 루미놀 반응 검사를 하는 장면을 드라마는 물론이고 아이들보는 만화에서도 보게 되는데요.
아이들에게 범죄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범죄학뿐만 아니라 공학, 의학, 심리학, 분석학 등 여러 학문이 쳬계적으로 이용되는 범죄 수사는 언제부터 시작되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 과정을 보여줍니다.
추리탐정물은 범죄 트릭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어떻게 범인을 밝혀낼 수 있는지에 집중하게 합니다.
범죄 현장에는 범인이 남긴 증거가 있다고 하죠.
목소리 증거, 디지털 증거, 곤충, 지문, 섬유질, 혈흔, 체취, 발자국등 다양한 정보가 범죄 현장에 남게 되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현장의 증거를 찾을 수 있는지를 인스타그램으로 한눈에 보여줍니다.
범죄 수사를 돕는 사람들은 정말 많습니다.
경찰만 있는 것이 아니죠.
법조인, 프로파일러, 범죄 피해 보호자, 과학 수사관, 법과학자, 경찰관등 여러 분야에서 범뵈 수사를 돕고 있어요.
요즘은 프로파일러, 법과학자, 과학 수사관들에 관한 이야기도 방송을 통해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문이 세 가지 모양이 있다는 사실!
책을 보니 제 지문은 와상문이네요.
지문 중심 부분이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서 나선형이라고 부르는데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지문형태라고 해요.
활처럼 굽어있는 활형은 궁상문이라고 하고 세부적으로 평범한 모양, 삼각형 모양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신기한 지문이에요.
말굽처럼 굽어 있는 모양의 제상문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집 식구들 손가락을 다 살펴보게 되는데요. 다 와상문이네요.
정말 평범한 식구들이네요.
식구들 지문 한번 살펴보세요.
범죄 수사 준비 과정도 한눈에 알 수 있게 알려줍니다.
책으로 보고 나면 영화나 만화, 드라마 속에서 이런 장면들을 보면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많을 것 같아요.
과학 수사는 언제부터 이뤄졌을까요?
최초로 과학 수사를 했다고 추청되는 시기는 고대 로마시대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조선 시대에 범죄 수사를 위한 [신주무원록]이라는 범의학서가 있었다고 해요.
이밖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선조들은
범죄 수사를 했다고 하네요.
왜 과학적 범죄 수사가 필요한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건을 해결한다는 것도 있지만 오랫동안 풀지 못한 미제사건을 수십년 뒤에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
억울하게 감옥에 간 사람들의 결백을 밝혀준다는 점에서 범죄 수사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과학 범죄 수사 발달로 많은 미제사건들이 해결되고 억울한 사람들이 억울함을 풀 수 있게되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 내용이었어요.
범죄수사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탐정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