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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뼈 사우루스 1 - 뼈뼈 티라노사우루스 ‘베베’의 모험 ㅣ 뼈뼈 사우루스 1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8월
평점 :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완전 좋아할 책이 나왔네요.
[뼈뼈 사우루스]는 2008년 일본에서 출간 이후 지금까지 18권이 나왔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책이길래 이렇게 오랜 시간 아이들이 좋아할까 궁금해졌어요.
어린 뼈뼈 티라노사우르스 '베베', 어린 뼈뼈 트리케라톱스 '토푸스', 어린 뼈뼈 스테고사우루스 '고니' 이 삼총사가 주인공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표지를 보니 뼈만 있는 공룡이라서 처음엔 이게 왜 인기가 있다는 것일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무슨 매력이 있는 것이냐?
ほねほねザウルス 일본원서를 검색해서 찾아봤습니다.

원서를 살펴보니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책이랑 표지는 비슷해보여요.
좌우가 바뀐 것 빼고는 그대로 나온 것 같은데요.
역시 일본글씨체의 귀염귀염한 면은 따라가진 못한 아쉬움이 보입니다.
이렇게 시리즈를 모아놓고 보니 아이들 눈이 갈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들어요.
한권으로만 볼때와 또 느낌이 다르네요.
그림도 더 눈에 들어옵니다.
원서는 흑백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책은 올컬러입니다.
온몸이 뼈다귀인 뼈뼈 사우루스라서 안귀여울 줄 알았는데요.
아기 트리케라톱스 토푸스 너무 귀엽습니다!
전체적인 그림들이 아주 귀여워요.
글밥책과 만화책이 섞인 구성입니다.
글밥책 잘 못읽는 아이들이 책읽기도 수월할 것 같아요.
(ほねほねザウルス)로 검색을 해보니 아! 책과 함께 만들기 완구도 같이 나오고 있었어요.
정말 다양하게 나왔네요.
이걸 딱 보는 순간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단 생각이 드네요.
아! 이유가 있구나.
우리나라에서도 책과 같이 부록으로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만들기도 하고 공룡에 더 흥미가 생길 것 같지만 지갑이 얇아질 것 같아서 좀 두려워지기도 하네요.
첫번째 이야기는 용감한 뼈뼈 사우루스 '베베'가 우연히 주운 빛나는 조각을 갖고
뼈뼈 드래곤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이야기입니다.
삼총사 '토푸스', '고니'도 함께합니다.
셋의 우정도 엿볼수 있는 이야기에요.
아빠와 뼈뼈 드래곤을 찾는 험난한 여정.
삼총사 앞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딱 좋아할 책,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딱인 책이었어요.
뼈뼈 사우루스도 한권한권 모으는 재미가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