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탐정스 1 - 납치범은 바로 너! 수학 탐정스 1
조인하 지음, 조승연 그림, 이승남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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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보기 알맞은 수학동화가 나왔습니다.

"납치범은 바로 너!" 주인공들이 수학퀴즈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범인을 찾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평소 책읽기와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내용입니다.

글씨도 큼지막하고 그림도 귀여워서 글밥만 가득한 책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1권은 납치범은 바로 너!로 시리즈로 나오는 수학탐정스입니다.

 

 

"수학 공부는 엄마가 시키니까 그냥 하는 거지, 재미있어서 하는 건 아니에요."

 

수학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가 얼마나 될까요?

초등5학년이 되니 분수에 소수에 정신없어지니

아이가 수학이 싫다는 말을 하기 시작하네요.

제발 수포자만 되지 말아다오!

  

김영롱 선생님은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선생님이 감기로 아프셔서 나연산, 이도영, 주아영은

반대표로 담임선생님 병문안을 가기로 합니다.

 

문은 열려있고 선생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곳엔 누군가가 남긴 쪽지가 하나 있었는데요.

"3의 단 곱셈 구구을 이용하라."며 퀴즈가 있었어요.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문제를 풀기 전에는 다음 장으로 넘어가지 말기!

아이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무슨 일인지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겠죠.

  

사라진 담임선생님!

범인이 선생님을 납치했어요.

수학 퀴즈를 맞춰야 선생님을 찾을 수 있다는 범인.

수학퀴즈를 모두 풀고 선생님을 찾을 수 있을까요?

  

수학퀴즈가 다양하게 나옵니다.

연산만 나오면 아이들이 정말 싫어하겠죠!

숨은 그림 찾기도 있고 연산, 도형문제까지 다양합니다.

문제를 풀어가는 재미가 있겠어요.

 

경찰서의 반대말은? 헉.

정말 아재개그 문제도 등장합니다.

지루하지 않게 읽어갈 수 있는 수학동화입니다.

전 나연산 캐릭터가 귀여워서 눈이 가더라고요.

그림도 참 귀엽습니다.

 

 

 

 

두근두근!

무게가 다른 접시의 추를 옮겨서 수평하게 만들기!

아이들은 단순연산을 싫어하죠.

연산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겠어요.

 

제가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수천장의 동그란 딱지를 가지고

숫자를 세고 더하고 빼고 정말 잘했던 기억이 나요.

놀면서 자연스럽게 다 알게 되는 것들은

이제 아이들은 학습지로 무한반복하면서 배우니

정말 지겨울 것 같기도 합니다.

 

 수학탐정스 1권에서는 2학년, 3학년, 4학년 교과연계 내용이 담겨있네요.

도형, 곱셈구구, 길이 재기, 규칙, 덧셈과 뺄셈, 평면도형의 이동까지.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다고 생각하기 전에

다양한 책들을 활용해서 부담을 줄여줘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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