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로봇왕 5 (본책 + 이족 보행 로봇 키트) - 로봇댄스대회 준비! 내일은 로봇왕 5
포도알친구 지음, 홍종현 그림, 김형용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홋~! 두발로 잘도 걷는 이족 보행 로봇입니다.

속도가 빨라서 걷는 것이 아니라 뛰는 수준입니다.

아이가 내일은 로봇왕 키트로 만든건데요.


제작년에 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들었던 창의교구가 이거더라고요.

수업 중에만 듣고 지금은 교구상자가 고이 모셔만 있는데요.

이제는 그냥 움직이는 것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않고

직접 코딩으로 제어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스크래치코딩을 배운다고 따로 학원에 보낸다던데...

꼭 그럴 필요는 없단 생각을 하고 있어요.

대학전공을 컴퓨터쪽으로 나와서 졸업 후엔

이른바 3D직업으로 불리던 프로그래머였는데요.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친다고 해서

프로그램 언어 (C,델파이,C++,자바등 )를 배우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프로그램 언어 코딩으로 이미 다 만들어져있는 것에

버튼으로 순서만 배열해서 만들어가는 방법이라고 해야할까요?

꼭 이걸 일부러 학원에서 배워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내일은 로봇왕 같은 책을 통해서 쉽고 흥미롭게

하나씩 배워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뭐든지 억지로 배우는 것은 금물.

공부로 다가오면 딱 하기가 싫어지더라고요.


아이들 레고 엄청 오래 걸리는 것도

몇시간 동안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집중해서 하는 걸 보면

뭐든지 누가 시켜서 하는 것보다

좋아서 하는 것이 제일이겠죠.


내일은 로봇왕은 1,2권만 만들어보고 이번에 다시보게 되었는데요.

제어기!때문에 관심이 갔어요.

아... 제어기는 따로 구매를 해야하는거였네요.

별거 없어보이는 단순해 보이는 제어기입니다.

그런데 이거하나만 있으면

스크래치 코딩을 통해서 특별하게 조절할 수가 있다고 하네요.


신기하구나!

요즘은 레고도 그렇고 코딩을 통해 제어하는 블럭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놀이로 자주 접한 아이들은

스크래치 코딩 수업이 익숙하겠어요.

후니 제어기를 하나 장만해줘야겠네요.


제어기를 통해 코딩으로 명령하면

검은 선만 따라서 자동차가 움직이고

벽에 막히면 피해가고

손을 갖다 대면 노래가 나오고

박수 소리에 따라 방향을 바꿔 돌아가는 선풍기도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스크래치 코딩이 별거 아니라 생각했는데!

깊게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신세계입니다.

별건 줄 알았는데 별게 아니었어!!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할 것 같아요.
1권부터 5권의 키트들을 합치면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아... 시리즈들은 제대로 활용해주려면 역시 하나씩 다 있어야하네요.
사람처럼 두발로 걷는 로봇이 우리나라에 있다고 하네요.

최고 수준의 관절 제어 프로그램 "로보레이"

겉모습도 사람같고 기존에 구부정한 모습을 로봇이랑은 달라보여요.

학습만화 내용도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네요.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좋아할 수 밖에 없겠어요.

어른인 내가 봐도 읽을 거리가 많구나~

​​

책 맨 뒷부분에 로봇키트 만드는 방법도 담겨있어요.

하나하나 보고 만들어갑니다.

아이들은 참 잘 만드는데 저는 이런거 잘 못하겠더라고요.

아이고 머리야~

많이 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두 발로 걷는 이족 보행 로봇 완성입니다.

건전지 AA가 필요해요!!

집에 AAA는 가득한데 AA가 없구나.

아이들 있는 집에서는 건전지 AA와 AAA는 필수!

움직임이 궁금해서 AA건전지 찾다가 시계에서 빼서 확인해봤어요.


다양한 움직임도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창의력은 무궁무진하니

또 어떤걸 만들어낼지 궁금해집니다.

​앞권들을 합치면 네 개의 다리로 걷는 말까지 만들 수 있다는데요.

스트래치 코딩도 직접해서 제어기로 나만의 장난감도 만들어볼 수 있겠어요.

 

요즘 아이들 교구들은 신세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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