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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고수 초등 수학 5-1 (2018년용) - 고수들만을 위한 최상위 학습서 ㅣ 초등 수학의 고수 (2018년)
능률수학연구소 엮음 / NE능률(참고서)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5학년 수학내용을 살펴보니 만만하지가 않네요.
저학년때는 개념만 이해하면 문제 푸는 건 문제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개념이해를 넘어서 심화문제들을 풀어봐야한다는 걸 느낍니다.
선행이 중요한게 아니고 현재의 수학과정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능률의 수학의 고수]입니다.
처음 만나보는 문제집이에요.
"고수들만을 위한 최상위 학습서"라고 해서 아주 궁금했습니다.
개념 문제집 위주로 풀다보니 심화문제들이 아쉬웠는데
잘 풀 수 있을지도 참 궁금했어요.
첫인상은 역시 '수학의 고수'라서 그런가요 어려워보인다였어요.
아무래도 초등심화문제집이라고 하니까 전 어려워보이는데
아이에게는 그냥 문제집이라고만 했더니 별 부담없이 풀어갔어요.
126page로 생각보다 얇은 문제집이었어요.
너무 두껍지않아서 오히려 더 좋아하지 않았나 싶네요.
각 단원당 문제도 그리 많지 않아요.
단답형에 가까운 아주 쉬운 개념문제들은 나오지 않습니다.
시험 20문제라고 하면 맨 마지막 2문제와 같은 유형의 문제들이에요.
학교에서 진도는 벌써 약수와 배수가 나가고 있어서
2단원부터 시작해봤습니다.
학기 진도따라서 문제집을 풀다보면 늘 앞부분만 개념부터 심화를 풀게 되더라고요.
단원이 이미 넘어갔으니 하고 싶은 단원부터 시작해보라고 했습니다.
제법 쉬워보이는 직육면체 단원부터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도형단원을 아이들이 어려워하죠.
심화문제들은 과연 어떨지!
하루에 두세장씩 풀기로 했어요.
개념문제집은 시간을 정해서 풀지만 심화문제집이니까
시간을 정하지 않고 충분히 생각하면서 풀 수 있게 했어요.
단위를 안쓰는 문제들은 채점을 하면서 세모를 쳐놨네요.
틀린 문제들도 있었어요.
엄마가 설명해주기 보다 다시 한번 풀어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혼자서 다시 풀어보고 그래도 모르면 힌트를 한번.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를 슬쩍 알 수 있게 해준다음
다시 풀어보게 했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틀려도 계속 혼자서 답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틀리면 시간을 좀 두고 다음날 풀어보게 하던가 하려구요.
한문제 한문제 생각을 하면서 풀어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식을 쓰고 생각하면서 풀어가는 것 같아요.
이제 다음 장은 더 어려운 심화문제와 최고문제, 마무리 문제가 남았는데요.
틀려도 좋으니 많이 생각하고 혼자서 답을 알아가도록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