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



                                     <紫禁城을 지키는 수호신 獅子>

====================================================================================================



 <第一部>

----------------------------------------------------------------------------------------------------------


 5) 國土

 '중화인민공화국'은 '아시아대륙'의 동부 '태평양'의 서해안에 위치해있으며, 육지면적은 약 960만㎢이고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서 세계 3번째로 큰 나라이다. 그리고 영토는 북쪽으로는 '막하 이북(모허-漠河以北)' '흑룡 강(黑龍江)'의 중축선(中軸線-북위 53°30′)에서부터, 남쪽으로는 '난사제도(南沙諸島)' 남단(南端)의 '증모암사(曾母暗砂-북위 4°)'까지이며, 그 폭은 49°를 넘는 것이다.(緯度)

  

<漠河(작은 그림이 중국)>

<黑龍江省(적색부분=아무르 강)>

<南沙諸島(Spratly Islands)>

<파미르 고원>



 그리고 또 동쪽은 '흑룡 강'과 '우수리 강'이 합류하는 곳(東經 135°05´)에서부터, 서쪽은 '파미르고원(동경 73°40´)'까지로, 그 폭 또한 60°를 넘는다.(經度)


 육지의 국경선은 22,800킬로이며, 동쪽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북쪽은 '몽골' 북동은 '러시아' 북서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있고, 서쪽과 남서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네팔' '시킴(州)' '부탄'이 있으며, 남쪽은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과 접해있다.


 그리고 또 동부와 동남부로는 '한국'과 '일본'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그리고 또 해안선은 약 18,000킬로이며, 해안의 지세(地勢)는 평탄하고, 수많은 양항(良港)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1년 중에 어는() 일은 거의 없다.


 중국 대륙의 동부와 남부는 발해(渤海), 황해(黃海), 동해(東海)와 남해(南海)에 접해있으며, 그 해역(海域)의 면적은 약 473만㎢이다. 그리고 여기서의 '발해(渤海)'란 중국의 내해(內海)를 말하는 것이며, 황해와 동해, 남해는 태평양 서단(西端)의 바다를 말하는 것이다.

 

                                             < 발해(Bohai sea)와 주변 지형>

 


 그리하여 또 그 해역(海域)에는 약 5400개의 섬이 분포해있으며, 그 중에서도 최대의 섬은 당연 면적 약 36,000㎢의 '대만(臺灣) 섬'이고, 그 다음은 면적 약 34,000㎢의 '해남도(海南島)'이다.


                                                       <海南島와 통킹 만>



 그리고 또 그 '대만 섬'의 북동 해역에 위치하는 '조어도(釣魚島)'와 '적미도(赤尾島)'는 중국 최동단(最東端)의 섬들이다.

 

                                   < 尖閣諸島(첨각제도) 중앙 적색 사각형. 右=오키나와. 左=타이완>


                                                         < 조어도 위성사진>


 그리고 또한 남해(南海)에 산재(散在)하는 크고 작은 섬들과, 초(礁-산호초), 탄(灘-모래사장) 등을 일괄해서 '남해제도'라고 칭하고 있으며, 중국최남단의 크고 작은 도서군(島嶼群)은 또 그 위치에 따라서 '동사군도(東沙群島)'와 '서사제도(西沙諸島)' 그리고 '중사군도(中砂群島)'와 '남사군도(南沙群島)' 등으로 부르고 있다.

 6) 河川과 湖水

 '중국'의 영내(領內)에는 수많은 하천(河川)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유역(流域)면적이 1000평방 킬로 이상 되는 하천도 1500여 곳이나 있다. 그리고 그 주된 하천의 상당수는 '청해고원(青海高原=靑海省)' 또는 '티베트 고원'에서 시작되고 있다.


                                       < 청해 또는 티베트 고원=長江의 상류에 위치>


 그 중에 또 장 강(長江=양쯔 강)은 중국 제1의 대하(大河)이며, 전체 길이는 6300킬로에 달한다. 그것은 또 '아프리카'의 'Nile 강'이나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강'의 뒤를 잇는 것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강에 해당되는 것이다.



 


                                                      < 양쯔 강=진한 푸른 색>


 거기다 또 그 강의 상류(上流)에는 높은 산들과 깊은 골짜기들이 많기 때문에 풍부한 수력발전자원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또한 '중국'을 서(西)에서 동(東)으로 흐르는 '수상수송(水上輸送)'의 대동맥으로써 <골든 수상루트>라고도 말해지고 있다. 거기다 또 '황하(黃河)'는 '중국' 제2의 대하(大河)로, 전체 길이는 5464킬로이다. 그리고 그 '황하'의 유역은 목초지가 아주 풍부한데다 광물자원 또한 매우 풍부하다. 그래서 그곳은 아주 오랜 옛날 중국고대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가 되었다.

                                                          < 황하의 흐름도>


 그 다음으로는 또 '흑룡 강'이 있고, 그곳은 '중국' 북부의 대하로, 전체 길이는 4350킬로이다.

 그리고 그 중의 3101킬로가 '중국'의 영내를 흐르고 있다.

 

< 흑룡=아무르 강>

< 주 강>

 그 다음 '주 강(珠江)'은 '중국' 남부의 대하이며, 전체 길이는 2214킬로.
 그리고 또 그들 '천연하천' 외에도
'중국'에는 대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대운하(大運河)'가 있다.

 그 운하는 기원5세기 무렵부터 굴착되어서, 북쪽은 '북경(北京)'으로부터 남쪽은 '절강성(浙江省)'의 '항주(杭州)'까지 '해하(海河)' '황하(黄河)' '회하(淮河)' '장 강(長江)' '전당 강(錢塘江)'이라고 하는 '5대 하천'을 잇는 전체 길이 1801킬로의 세계에서 가장 빨리 굴착된 그리고 가장 긴 인조(人造=人工造成) 강이다.




                                                          < 대운하>


그리고 또 '티베트'의 '야르츠안포 강'은 동쪽을 향하면서'중국'의 국경을 흘러나와서 남쪽의 '인도양'으로 흘러들고 있다.
 그리고 그 하천에는 길이 504.6킬로, 깊이 6,009미터의 세계 제1의 대협곡인 '야르츠안포 강 대협곡(大峽谷)'이 있다.


                                                       < 티베트>

                                                   < 야르츠안포 강의 水葬 풍속()>

                                                       < 야르츠안포 대협곡>

                                                   < 야르츠안포 대협곡>


 그리고 또 '신강(新疆=신장=Xinjiang)'의
'에르티시(이르티슈=Irtysh River. 그 외에도 각 나라마다 부르는 여러 이름들이 있음)강'은
북쪽을 향하며 '중국' 국경을 나와서 '북빙양(北氷洋)'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 위구르(Uighur): 몽골 고원에서 일어나서 나중에 투르키스탄 지방으로 이주했던 터키계(系)의 유목 민족.
744년에 유목 국가를 건설하였으나 840년에 키르기스스탄에 멸망하였고
지금은 중국의 신장웨이우얼 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의 주요 구성 민족으로 되어 있다.
위구르 문자를 쓰며 마니교를 신봉한다.

 

                                                       < 신장위구르자치구>

                                                       < 이르티슈 강>

                                             < 이르티슈 강 지류-카자흐스탄 근처>

 그리고 또 '신장' 남부의 '타림 강(塔里木河)'은 '중국'에서 제일 긴 내륙 강이며, 전체 길이는 2179킬로나 된다.



                                                  < 타림분지와 주변 모습>

                                       < 타림분지 위성사진(타림 강이 뚜렷이 보인다)>

                < 타림분지 內 타림 강(左圓이 시작점이며, 右圓이 끝점 그리고 중앙이 타클라마칸 사막)>

                                                              < 타림 강>


 그리고 또 '중국' 영내에는 호수가 많이 있고
'장 강(長江)'의 중하류지역과 '청해(靑海) 티베트 고원'은
호수가 가장 많은 두 개의 지구(地區)이다.

그리고 그 전자(前者)는 담수호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지역이며
주로 '파양호(鄱陽湖=포양호)' '동정호(洞庭湖)' '태호(太湖)' '홍택호(洪澤湖)' 등이 있고
그 중에서도 '강서성(江西省)' 북부의 '포양호'는 최대의 호수로, 면적은 3,583평방 킬로이다.

 

                                     < 파양호의 위치도-왼쪽 중앙에 '적벽'이 보인다>

                                                      < 파양호 위성사진>

                              < 동정호의 형세와 주변 지형-東南西로 구분되어 있다>

                                       < 동정호 위치도=북위 29.31도, 동경 112.95도


 그리고 또 후자(後者)에는 주로 염호(鹽湖)가 분포해 있으며, 그에는 또 '청해호(靑海湖)' '납목호(納木湖)' '기림호(奇林湖)' 등이 있고, 그 중에서는 또 '청해성(靑海省)' 북동부의 '청해호(靑海湖)'가 최대의 것으로, 면적은 4,583평방 킬로이다.


                                                           < 청해성>

                                                          < 청해호 위성사진>


 7) 氣候

 '중국'은 남쪽에서부터 북쪽까지 '적도(赤道)'지대 '열대(熱帶)' '아열대(亞熱帶)' '난온대(暖溫帶)' '온대(溫帶)' '한온대(寒溫帶)'라는 여섯 온도대로 나누어져 있다. 그러나 주로는 '대륙성 몬순기후'에 속하며, 매년 9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는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시베리아'와 '몽골고원'으로부터 불어오기 때문에 남북의 온도차가 매우 크다.

그리고 또 매년 4월부터 9월까지는 온난습윤(溫暖濕潤)한 계절풍이 동부와 남부의 바다로부터 불어오기 때문에, 남북의 온도차는 또 작아지게 된다. 그리고 강수량은 남동부에서 북서부로 갈수록 점차로 적어지며, 그래서 각지의 연간평균 강수량의 격차는 클 수밖에 없고, 그것은 또 남동부의 연해(沿海)지역에서는 1500밀리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지만 그러나 북서부의 내륙지역에서는 200밀리 이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도 알 수가 있다.




 


=========================================================================================================


참고 : 중국과 일본의 자료들은, 다른 글에 대한 자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가능하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므로

       그 점 유의하여 보시면, 다른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함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中國>





                                     <紫禁城을 지키는 수호신 獅子>

====================================================================================================



 <第一部> 

 1. 中國槪要

 1) 槪要

 <중국>이라는 말의 원래 의미는 ‘중화(中華)사상’에 근거하는 <나라(諸國家)의 중심> 또는 <세계의 중심>을 의미하는 공간적인 개념을 기초로 한 자칭(自稱)이었으며, 특정의 지역을 가리키던 말은 아니었다.  그리하여 오늘날 <中國>이라고 불리고 있는 지역은 지리적으로는 '아시아대륙' 동부에 넓게 퍼져있는 지역과 그리고 본토인 '중국대륙' 거기에다 부수(附隨)하는 크고 작은 섬들이 그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상기(上記)의 지역에서는 현대 '중국사회'의 중심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민족(漢民族)'을 시작으로 해서 한때 '중국' 전 국토를 지배했던 '몽골' 등과 그 외의 여러 민족들에 의한 왕조(王朝)들의 출현과 멸망 그리고 전란(戰亂)이 반복되어왔다. 그래서 '청대(淸代)'까지의 '중국'에서는 아직 <國家>라는 개념은 없었으며 <天下는 있으되 國家는 없다>라고 할 수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그래서 또한 국가의 명칭보다는 그 '왕조'들의 이름이 대내외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랬던 것이 19세기 중반 이후에야 '중국'이 세계적인 주권국가의 체제를 구축, 확립해가던 과정에서 그 <中國>이란 말이 자칭(自稱)적으로 넓게 사용되었으며, 그로써 점차 고유명사적인 성격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리하여 또 근대에는 '중국'의 지역과 문명 그리고 그 민족을 넓게 가리키는 용어로서 이용되게 되었고, 또 그 중에 성립했던 <중화민국> 또는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약칭(略稱)으로서도 이용되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그 지역에서의 기원전(紀元前)부터 계속되었던 문명의 총체(總體)로서도 현재 사용되고 있다.


 2) 古典的用法

 그 '중국'이란 말은 '중국'의 고전 중 하나인 <시경(詩經)>에서 <지리적() 중심부>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던 것이 그 처음이었다. 따라서 본래는 ‘특정의 민족’ 내지는 ‘국가’를 가리켰던 말은 아니었다. 그것은 또 ‘베트남’에서의 완조(阮朝-베트남의 마지막 왕조)가 자국을 '중국(츈콕쿠)'이라고 불렀던 것과 ‘일본’ 또한 자국에 대해서 ‘아시하라(갈대밭) 中國’(토요아시하라-豊葦原-일본국의 미칭으로, 갈대가 풍성하게 자란 들판이란 뜻)이라고 불렀던 것과도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런 한편 '황하(黃河)' 유역에서 '황하문명'을 영위하고 있었던 '한민족(漢民族)'의 사이에서는 그 '중국'이란 말이 '공자(孔子)'와 그 외의 사상가들에 의해 윤색을 거치면서 '중화사상'에 근거하는 <문화적 우월성을 가진 세계의 중심>이라고 하는 의미를 띠게 되었고 '중국역대왕조'들의 정치적인 또는 군사적인 경계(境界)를 설정하는 가운데 서서히 <민족의 아이덴티티>를 경계 짓는 자칭으로서 확장되어 갔다. 그리고 또한 그 <중원(中原)>이란 말도 '황하문명'의 발상지인 '황하'의 중하류(中下流)지역에 넓게 퍼져있는 평원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 '중화(中華)'라든가 혹은 '화하(華夏)'라는 말도 <뛰어난 문화를 가진 자(者-存在)>를 의미하는 것으로 '한민족(漢民族)'들의 사이에서는 그 '中國'과 같은 의미의 자칭으로서 이용되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 이유에 따른 <중심의 나라에 살고 있는 뛰어난 문화의 담당자>라고 하는 의미의 '中華'에는 지리적(地理的)인 의미가 첨가되었고, 더불어서 <한민족의 아이덴티티>와 <화하문화(華夏文化)의 우월성>이라는 요소(要素)가 공존(共存)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또 그 '중화사상'에 대해서는 '中國' 또는 '中華'에 대해서, 그 사방(四方)으로 거주하는 주변 민족들은 미개인(未開人)으로 대치(對置-置簿)되었다. 그리하여 '한민족(漢民族)'은 주변 민족들을 '이적(夷狄-북방 오랑캐)'이라거나 '동이(東夷-동쪽나라 백성들 또는 동쪽 오랑캐)' 또는 '서융(西戎-서쪽 변방 이민족)' '남만(南蠻-남쪽 오랑캐)' 등으로 부르면서 야만(野蠻)으로 간주해서 업신여겨왔던 것이다.

 거기에 병행해서 '중국역대왕조'들은 <자신들만이 인류 중 유일한 국가이며, 그 이외는 중화세계에 있어서의 변경()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하는 태도를 취했었다. 그랬으므로 또 그들과 대등한 관계의 외교는 아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로 또 주변 민족들과의 관계는 모두 '조공(朝貢)'이라는 형식을 취하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또 역으로 말하자면, 미개인(夷狄)의 왕(王)이 '중원'을 정복해서 '중국'에 동화(同化)되고, 그렇게 해서 '중국'의 황제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되었다. 그리고 또 그 대표적인 예로는 <5胡 16國 시대>의 제국들이나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의 '북조(北朝)'가 그 전형(典型)이었다고 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요(遼)'와 '금(金)' 그리고 '원(元)'과 '청(淸)' 그 '4왕조'는 결국 '한민족(漢民族)'을 지배해서 '중화제국(中華帝國)'의 계통에 속하는 왕조를 만들었지만, 그런 한편 자민족의 문화도 계속해서 유지해서 그 '한민족'에 대해서는 '정복왕조'로서 자리하기도 했던 것이다. 그러자 또 '한민족'이 직면했던 그러한 현실에 대해서 '송학(宋學)'에서는 <화이질서(華夷秩序)>란 것이 강조되기도 했다.


 3) 近代的用法

 '중국'은 '청대(淸代)' 후반, 그러나 그때는 이미 근대화를 이룩했던 '구미제국(歐美諸國)'들이 압도적인 국력을 앞세우며 자국(自國)으로까지 파급되어오자, 그때서야 그들 나라들과 대등한 일원(一員)으로서 '국제사회'에 동참할 필요를 느꼈다. (自己의 再定義)

 그러나 그런 와중에서 치러졌던 1842년의 '아편전쟁'에서 '청조(淸朝)'가 패배함에 따라서 '영국'과의 조약을 맺게 되었고(南京條約), 그러자 또 바로 그 자리에서 주권국가로서의 근대적인 개념으로의 자국 명칭을 '중국(中國)'이라고 한문으로 사용했던 것이 그 처음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또 '네르친스크조약'에서는 '청조'의 외교사신(外交使臣)이 스스로의 신분을 칭했을 때, 그 '중국(中國)'이라는 용어를 '만주어(滿洲語)'로 사용했다. 그리고 또한 '신해혁명(辛亥革命)' 이후, 근대적인 '국민국가(國民國家)형성'을 목표로 해서 '중화민국(中華民國)'이 성립한 다음에는 '중국(中國)' 또는 '중화(中華)'란 말은 곧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각(各) 국호(國號)가 되었다.

 그 결과, 원래 '중국' 또는 '중화'라는 용어가 가지고 있었던 <한민족의 아이덴티티>라는 요소는 이제 <다민족의 화해와 통일>이라는 요소로 재구성되었고, 그리하여 또 그 결과, 다민족의 구성원이 주체가 되어서 건설한 <중국문화의 우월성>이란 것만이 공통분모로서 자리 잡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또한 바로 그때에 <그 소유자>라고 하는 의미의 '화인(華人)' 또는 '화교(華僑)'라는 호칭도 태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아무튼, 오늘날의 '중국'에서는 '한민족' 이외에도 수많은 소수민족들이 함께 살고 있고, 또 그 수(數)는 또 <중화인민공화국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만도 55개나 된다. 그래서 현재 <중화인민공화국헌법>에서는 '한민족'을 포함한 그 모든 민족을 모두 '중화민족(中華民族)'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4) 中國의 人口

 '중국'의 총 인구 수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성립당시 전국적으로 5억 4,167만 명이었다. 그리고 그 후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해서 1996년에는 8억 671만 명에 이르렀다. 그러자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했던 '중국정부'는 70년대부터 '계획출산'을 실행했고, 이어서 지속적으로 '인구증가억제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또 2007년 말 현재 '중국대륙부'의 인구는 13억 2,129만 명이며, 그것은 또 세계인구의 약 1/5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그래서 '중국'은 세계최고의 인구다수국가가 된 것이다.

 그리고 또한 '중국'은 인구밀도가 꽤 높은 나라 중 하나이며, 1㎢ 당 평균인구밀도는 134명이다. 그리고 또 특히 '동부연해지구(東部沿海地區)'에는 인구가 밀집해서, 1㎢ 당 인구밀도는 400명을 웃돌고 있으며, 중부(中部)지구도 1㎢ 당 200명. 그러나 서부고원지구(西部高原地區)에서는 1㎢ 당 10명 이하로, 그 전체의 분포(分布)는 언밸런스 되고 있다. 그리고 또 민족 면(民族面)에서도 56개의 민족이 있어 '한민족'을 제외한 55개의 민족은 '소수민족'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2007년 말>의 중국인구에 대한 개요는 아래와 같다. (단위 : 萬 名)


 총인구 132129
 도시지역 59379
 농촌지역 72750
 남성 68048
 여성

 64081

 0-14 세

 25660

15-59 세

 91129
 60세 이상 15340



 

 1. 宋學
 중국 송나라 때에 체계화된 유교철학이며, 한(漢)나라와 당나라 때의 훈고학이 고증에 치중했던데 반하여 송학은 독자적인 입장에서 경전을 해석하고, 또 도교와 불교 사상까지도 모두 포용했던 우주관, 역사관, 인간관을 형성하였으며, 철학적인 사색을 통하여 인성과 우주의 관계를 밝히려고 노력하였다.

 2. 난징조약
1842년에, 아편 전쟁을 종결하기 위해서 난징에서 영국과 청나라가 맺었던 조약.
청나라가 영국에 대하여 홍콩의 할양과 광저우, 상하이 등 다섯 항구의 개항, 그리고 배상금의 지급 등을 수락한다고 했던 불평등 조약으로, 중국 반식민지화의 발단이 된 사건이었다.


 3. 네르친스크(Nerchinsk) 條約
1689년에 네르친스크에서 청나라와 러시아가 체결했던 국경 확정 조약.
스타노보이 산맥과 아르군 강으로 국경을 정했다.


 4. 신해혁명(辛亥革命)
1911년에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세운 혁명.
10월에 우창(武昌)에서 봉기하여, 그 이듬해 1월에 쑨원(孫文)을 임시 대총통으로 하는 임시 정부를 수립하였으나, 혁명 세력이 약한 탓에 위안스카이(袁世凱)가 대총통에 취임하여 군벌 정치를 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 방의 글들은 <현 부정 정부>를 비판하고
대한민국이 바르게 발전하길 기원한다는 의미로

쓰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므로 이런 글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나
현 정부를 옹호하는 사람은 들어오지 말기를 바라며

그런 사람이 이 글을 보더라도 상기의 상황을 알고

조용히 떠나주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國民의
적은
국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이 글은 순수한 허구이므로, 본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국가, 배경, 도시 등은 모두 사실과 관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19>의 내용도 있으므로 읽으시려는 분들은 주의 바랍니다...

 

 


 

 第 三 部

 


 

 

 

 

 

 

 第 二 章  

 

 <찰리>는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심한 두통을 느끼면서 눈을 떴다.

 그러자 눈도 아팠고, 앞도 잘 보이지가 않았다.

 "<클라라>..."

 그는 자신의 옆에 누워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클라라>의 이름을 부르면서 옆을 더듬었다. 그러나 그의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자 그는 그때서야 사고를 당하고 그곳에 누워있다고 했던 <닥터 에드>의 말이 생각났다. 그는 누웠던 채로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점점 밝아져오던 빛으로 주위를 살폈던 그는, 자신이 아직 병원으로 데려가지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

 "아!..."

 그러자 그때, 몸을 조금 일으켜 보려던 그는 딱딱한 곳에 오래 누워 있었던 탓인지 여기저기가 쑤셔오는 것을 느끼면서 이렇게 짧은 비명을 흘렸다. 그리고 잠시 후, 그는 몸을 천천히 일으켜서 바닥에 겨우 다리를 내렸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켜서 그 자리에 섰다. 그러자 갑자기 어지럼증이 느껴졌다. 하지만 쓰러지지는 않았고, 그러자 또 그때서야 그는 자신이 어디에서 잤던 것인지를 확인하고는 눈살을 찌푸렸다. 그것은 그가 봤을 때 관(棺) 같은 것이었다. 그 때문에 그는 약간의 충격을 받았던 듯, 얼른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서 자신도 모르게 거의 본능적으로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에드!"

 하지만 <닥터 에드>의 대답은 없었다. 그러자 또 그는 자신이 왜 그곳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그토록 오랫동안 잠을 자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역시, 그 알 수 없었던 <닥터 에드>의 태도와 무언가 이해할 수 없었던 그의 행동에 대해서도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만약에 그가 <클라라>에게 연락을 했다면 그때쯤이면 자신에게로 달려왔을 것이었는데도 그녀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에드!"

 그러자 그는 다시 <닥터 에드>를 이렇게 큰 소리로 불렀다. 하지만 여전히 <닥터 에드>의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러자 또 그는 자신이 어디에서 누구와 얼마나 술을 마셨던 것인지에 대해서도 기억해 보려고 했지만 기억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런, 바보 같은 <메이슨(mason)>! 좀 똑바로 할 수 없겠나?!"

 그러자 그는 이렇게 자책했다. 그리고 언제나 최악의 실수 또는 최악의 실패(失敗)는 당연히 그 <메이슨>의 몫 또는 탓이었다. 그러니까 그가 어렸을 때, 그러니까 아직 그가 고해(告解)를 하고 있었을 때, 그 고해장(告解場)으로 갔던 것도 항상 그 <메이슨>이었고, 그리고는 순결한 마음으로 자신의 죄를 추상적으로 고해(告解)했던 것도 바로 그 <메이슨>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죄를 사(赦)함 받고 그곳을 은혜(恩惠)로운 얼굴로 빛을 내며 나왔던 것은 언제나 <찰리 포트남>이었는데, 그래서 또 그는 그 <메이슨>을 이렇게 나무랐다.

 "메이슨! 이런 징그러운 벌레 같은 놈! 도대체 어제 저녁에 무엇을 어떻게 했던 것이야?! 응? 메이슨!"

 그러니까 그는 평소 자신의 주사(酒邪)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정도로까지 정신을 잃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스스로도 한심한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던 것 같았지만, 그러나 잠시 후, 그는 조심스럽게 걸어서 문까지 걸어갔다. 그리고는 조용하게 다시 <닥터 에드>를 이렇게 불렀다.

 "에드..."

 하지만 역시 <닥터 에드>의 대답은 없었고, 그러자 그는 문을 살짝 열어서 바깥을 내다봤다. 그러자 그 앞에는 한 남자가 서있었고, 손에는 소형경기관총(小型輕機關銃)이 들려져 있었다. 그러자 그는 깜짝 놀라서 자신도 모르게 <어...>하고 소리를 냈다. 그러자 그 작은 눈에 검은색의 흑발을 했던 <인디오> 남자가 돌아서면서 그에게 <과라니(guarani-볼리비아와 파라과이 그리고 남부브라질에 사는 민족)어(語)>로 무엇인가 말을 했다. 그러자 그는 그 말이 무슨 말인지를 알아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러나 그가 어렸을 때 자신의 아버지가 화까지 내면서 그에게 가르쳤던 말이었음에도 그는 성적이 별로 좋지 못했고, 그래서 그때도 그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그 인디오 남자가 윽박지르듯이 그를 안으로 밀어 넣으려고 했는데, 그러자 또 그는 말을 해봤자 알아듣지도 못할 것이란 생각으로 영어로 이렇게 말을 했다.

 "알았다! 알았어!"

 그리고는 안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몸을 돌렸다.

 그리고는 또, 그 남자가 영어를 할 줄 모른다고 생각하고는 영어로 이렇게 말을 했다.

 "알았어! 그러니 화내지마!"

 그리고는 다시 자기가 잤던 관(棺) 같은 침상 위에 앉아서는

 "개똥같은 놈!"

 하고 욕을 했다. 그러자 또 그때였다. 웃통을 벗었고, 아래에는 청바지를 입었던 다른 남자 한명이 그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그 인디오남자에게 밖으로 나가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그 인디오남자가 그 남자의 명령에 따라서 그곳에서 물러났다. 그러자 그 남자가 손에 들었던 커피를 들고 <찰리>에게로 다가왔다. 그러자 <찰리>는 그 남자의 태도를 보고 약간의 위안을 느꼈다. 하지만 그 남자의 귀가 마치 동물의 귀처럼 삐죽 튀어나와있던 것을 보고는 자신이 <메이슨>이었을 때, 자주 자신을 괴롭혔던 한 급우(級友)가 생각이 났다. 물론, 그 후에 후회를 하고는 자신이 좋아했던 초콜릿을 미안했다는 의미로 반이나 나누어 주기도 했었지만, 어쨌든 그런 기억이 떠오르자 그는 더욱 안심이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는 그 <뾰족 귀>의 남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여기가 어딘가?"

 그러자 그 남자가 이렇게 대답을 했다.

 "큰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는 들고 왔던 커피를 그에게 건네줬다.
 그러자 또 그가 그 커피를 받아들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

 "집사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빨리 가봐야 하는데?"
 "내일, 내일은 아마도 돌아갈 수 있을 거요!"
 "그런데, 저 앞에서 총을 들고 있는 남자는 누구인가?"
 "미구엘(Miguel)이라고 하는데, 좋은 사람이요!"

 그리고는 <찰리>가 커피를 조금 마시는 것을 보고 또 그 남자가 이렇게 말을 했다.

 "커피 맛이 어떻습니까? 기분은 좀 좋아졌나요?"

 그러자 <찰리>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또 이렇게 물었다.

 "자네 이름은?..."
 "레온!..."
 "그럼, 성 자(姓字)는 어떻게 되나?"
 "우리에게 성(姓) 같은 건 없소! 그러니 이름도 없다고 봐야겠죠?"

 그러자 <찰리>가 나름대로 생각하는 것이 있었던지 머리를 끄덕였다.

 그러나 잠시 후에, 커피를 조금 더 마시고 또 이렇게 물었다.

 "어젯밤에... <닥터 에드>가 여기 있었지?"

 그러자 <레온>이 갑자기 천연덕스러운 얼굴을 하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

 "에드? 닥터 에드라... 하지만 우리가 아는 사람 중에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은 없소!"
 "어젯밤에 나에게 사고(事故)가 있었다고 말했던 남자다!"
 "아, 그건 나였소!"
 "뭐?!..."
 "네!..."
 "거짓말! 나는 분명히 그를 봤어!"
 "아마도 꿈을 꾸었는지도 모르죠! 아주 큰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그러니 커피나 마셔요! 그러면 또 혹시 어제 사고가 생각날지도 모르니까!"

 그러자 <찰리>는 그의 말에 순종이라도 하는 듯이 커피를 마셨다.

 그것은 아주 진한 커피였다.
 
 "그럼, 대사(大使)는 어떻게 되었나?"

 그리고는 잠시 후에 또 이렇게 물었다.

 "대사(大使)? 그런 사람도 우리는 모릅니다!"
 "집사람이 보고 싶어서 대사(大使)를 유적지(遺蹟地)에 그냥 두고 왔는데.... 집사람이 지금 임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몸 상태를 알고 싶어서... 그리고 그 사람은 혼자 오래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곧 아이도 태어날 텐데..."
 "아, 그래요? 축하합니다! 곧 아버지가 되겠군요?"

 그런데 그때였다.

 <찰리>가 갑자기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아, 생각났다! 그때, 갑자기 차 한 대가 도로를 가로질러 왔어! 그래서 나는 어쩔 수 없이 차를 세울 수밖에 없었던 거야! 그래, 그랬어! 그러니 사고 같은 건 없었던 거야! 그런데 왜 자네들은 총을 가지고 있지?!"

 그리고는 커피를 들었던 손을 아주 미세하게 떨면서 또 이렇게 말을 했다.

 "그러니 이젠 집으로 보내 줘!"
 "걸어서 가기엔 너무 먼 거리요! 그리고 그 체격에... 그리고 돌아가는 길은 알고 있습니까?"
 "보내주기만 해!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어떻게?"
 "어떻게든 도로까지 나가서, 아무 차라도 세워 봐야지!"
 "하지만 오늘은 여기서 쉬는 것이 좋을 거요! 아직 사고의 충격이 다 가시지 않았으니까!"
 "아니야! 난 멀쩡해!"
 "아무튼, 오늘은 여기서 쉬세요! 내일 당신을 보내줄 방법을 생각해볼 테니까!"

 그러자 그때 <찰리>가 갑자기 들고 있던 커피 잔에 남아 있던 커피를 <레온>의 얼굴에 끼얹었다.

 "앗!------------------"

 그리고는 <레온>이 이렇게 소리를 지르고 손으로 얼굴을 닦던 사이

 그 옆으로 내달려서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갔다.

 

 

 

 

 

 

 <계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