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법 읽기와 필사 - 국가와 국민의 약속, 헌법 읽고 쓰기
대한민국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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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헌법 읽기와 필사 -국가와 국민의 약속, 헌법 읽고 쓰기, 국민의 권리를 직접 읽고 써보는 필사의 경험, 삶을 지키는 문장을 소장하다 


🔺 저자 : 대한민국 

🔺 출판사 : 시원북스


🔖 헌법, 내 삶과 얼마나 가까울까?


‘헌법은 법조인들이나 보는 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이에요.  

하지만 『대한민국 헌법 읽기와 필사』를 펼쳐본 순간,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헌법이란 단어가 주는 거리감 대신, 일상에서 꼭 알아야 할 ‘나의 권리 사용설명서’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됐거든요.  


🔖 130개의 조항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내가 누리고 있는 권리의 근거가 얼마나 명확하고 든든한지 깨닫게 됩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교과서에서 한 번쯤 봤을 문장들이지만, 직접 내 손으로 읽고 쓴 순간 마음에 깊게 남더라고요.  


⚖️ 조문 한 줄이 이렇게 울림이 클 줄이야


가장 인상 깊었던 조문은 역시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문장을 읽을 때마다 등줄기를 타고 감전된 듯한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법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존엄과 자유를 지켜주는 ‘선언문’이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특히 제10조 인간의 존엄과 행복추구권,  제11조 평등권,  제37조 기본권 제한의 조건 같은 조항들은  현대 사회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논쟁의 중심에 있다는 것도 실감할 수 있었어요.  


⚖️ 손으로 따라 쓰며 배우는 나의 권리


읽는 것도 의미 있지만, 이 책은 ‘필사’라는 강력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조문 하나하나 옆면에 필사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손으로 따라 쓰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요.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법 문장을 손글씨로 적어 내려가는 그 시간은 마치 짧은 명상 같았어요. 어린 시절 일기 쓰듯, 조용히 집중하는 시간이 주는 힐링 효과도 굉장히 컸습니다.  


무엇보다 헌법을 필사하다 보면 단순히 ‘외우는 법’이 아니라  

‘나의 삶을 지켜내는 언어’로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건 진짜 해보신 분만 아실 거예요. 강추드립니다.



⚖️ 디자인에도 철학이 담겨 있다


헌법이라는 내용에 걸맞게, 이 책의 제본 퀄리티도 정말 훌륭합니다.  

튼튼한 양장본에  실제 대법전처럼 무게감 있는 컬러감,  펼침이 편한 제본으로 필사에도 최적화!  

가정에 한 권쯤 두고, 다음 세대까지 물려주고 싶은 소장 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  

법률책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어요.  헌법을 읽고 쓰는 경험을 선물로 담아낼 수 있다면, 이 책만한 것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가족과 함께 읽는 헌법, 우리 집 보물 1호


헌법은 아이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친구에게도 꼭 필요한 지식입니다.  

그동안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법’을, 한 권의 책으로 가까이 당겨줄 수 있어요.  

국민 모두가 ‘내 권리를 스스로 이해하는 시대’를 만드는 데, 이 책이 큰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 ‘나의 권리’를 제대로 알아야 비로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처음 느꼈습니다.  헌법은 딱딱한 법전이 아니라, 우리 삶을 지켜주는 울타리이자 선언문이었어요.  이 작은 책이 많은 사람들의 손에 닿아, 우리 사회의 인식과 의식이 조금 더 단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읽고, 쓰고, 곱씹어보는 시간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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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 미 비포 유 (다산책방)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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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비포 유


🔺 저자 : 조조 모예스 

🔻옮긴이 : 김선형 

🔺 출판사 : 다산책방



🔖 당신의 선택은 어디에 머물고 있나요?


인생의 가장 극적인 선택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용기 있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미 비포 유』는 그 질문을 아주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던지는 책입니다.


📌 삶과 죽음을 동시에 품은 로맨스


『미 비포 유』는 단순한 로맨스 소설이 아니에요. 시작은 사랑이지만 끝은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향하거든요. 처음엔 “가벼운 이야기겠지” 했는데, 어느새 눈물과 함께 마음을 쥐고 흔드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절망 속에서도 따뜻한 위로를 주는 이야기, 이 책은 사랑의 아름다움과 삶의 무게를 동시에 품고 있었어요.


📌 루이사와 윌, 닿을 수 없는 세계의 충돌


루는 시골 마을에서 6년째 같은 카페에서 일하던 평범한 여자였고, 윌은 세계를 누비던 엘리트 사업가였어요. 하지만 사고로 사지가 마비된 윌에게 루가 간병인으로 들어가면서 모든 게 달라지죠. 어색하고 엇갈리던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가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요. 마치 다른 세계에서 온 두 사람이 공통의 언어를 찾아가는 느낌이랄까요.


📌 선택이라는 이름의 자유와 고통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존엄사’라는 민감한 주제를 다뤘다는 점이에요. 윌은 스스로 삶을 마무리하려 하고, 루는 그런 윌을 사랑하게 되죠. 사랑이 모든 걸 바꿀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았어요. 윌의 결정 앞에서 루는 깊은 상처를 받지만, 결국 그 결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 누군가의 선택을 끝까지 존중할 수 있을까?


📌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재정의


윌이 루에게 남긴 편지에서 “그냥 잘살아요. 그냥살아요.” 라는 문장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삶은 매 순간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진짜 '살아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좀 더 의미 있게 써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어요. 그게 윌이 루에게 전한 진짜 유산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감정의 깊이를 넓혀주는 문장들


조조 모예스의 문장은 굉장히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이에요. 유쾌한 대화 속에서도 짙은 감정이 배어 있죠. 그리고 김선형 번역가의 개정 번역도 정말 좋았어요. 10년 전보다 더 세련되고 시대감각 있는 언어로 재해석되어 읽는 재미도 배가 되었고요.


📌 세상을 움직인 이야기, 현실의 반응

이 책은 단순한 베스트셀러가 아니에요. 전 세계 3천만 명의 독자를 사로잡았고, BTS 지민이 인생책으로 소개하면서 한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죠. 세대를 불문하고 공감과 울림을 주는 이야기라는 게 참 대단했어요. 영화로도 제작됐지만, 저는 역시 책이 훨씬 더 깊이 있었어요.


📌 끝나지 않은 울림, 독서 후의 삶


책을 덮고 나서도 한동안 여운이 가시지 않았어요. 마치 루가 남겨진 삶을 살아가듯, 저도 제 인생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어요. 『미 비포 유』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 각자의 삶에 작은 균열을 내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고 계신가요?


루이사처럼, 여러분도 어떤 순간에 '내가 누구인지'를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은 적은요?  


💬 처음 이 책을 집었을 땐 단순한 사랑 이야기일 줄만 알았어요.  

그런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삶에 대한 질문'이 자꾸만 제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다시 꺼내 읽고 싶은 책이 있다는 건, 지금 제 삶에도 여전히 그 질문이 유효하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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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사고를 위한 최소한의 철학 - 철학의 문을 여는 생각의 단어들
이충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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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모 있는 사고를 위한 최소한의 철학

철학의 문을 여는 주요 개념어를 통해 사고의 지도를 그리다 


🔺 저자 : 이충녕 

🔺 출판사 :쌤앤파커스


🔖 철학, 어렵게만 느껴지셨나요?  


유튜브 채널 ‘충코의 철학’으로 친숙한 이충녕 작가가, 철학 입문자들을 위해 간결하고 실용적인 철학 개념 지도를 내놓았습니다.  각 철학 단어를 한 명의 철학자와 짝을 지어 설명함으로써 머리 복잡했던 개념들이 하나씩 명확해집니다.  

이제 막 철학에 입문하려는 분도, 다시 사고의 근육을 기르고 싶은 분도 이 책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   철학의 개념이 이 책 한 권에 정리가 됩니다  


❇️ ‘이데아’부터 ‘정언명령’, ‘초인’, ‘실존’까지 핵심 개념을 1대1 철학자와 짝짓기  

❇️ 플라톤, 칸트, 니체, 사르트르 등 익숙한 철학자는 물론 호르크하이머, 버틀러 등  

  다소 생소한 사상가들의 문제의식도 함께 탐방합니다.  

❇️ 개념과 철학자의 사유, 시대 흐름이 한눈에 연결돼서 이해가 쉽고 체계적이에요.


📖  사고의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친절한 안내서 


작가의 목표는 ‘보물지도’가 아닌 ‘일반 지도’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목적지(정답)는 정해져 있지 않아요.  하지만 사고의 흔적을 따라가며, 어디로 가야 할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길잡이를 줍니다.

  


🎯 암기 대신 사유를 원하는 철학 


✴️ 개념 아래 숨은 문제의식과 비판을 함께 이해합니다.  

✴️ 단순 개념 암기보다, ‘왜 이 개념이 나오게 되었는가’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연결해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 철학 공부가 처음인 분들을 위한 구조


📌   주요 철학자 25명 중심  

📌  ‘생각의 단어’를 키워드 삼아 개념과 문제의식 설명  

📌  고대부터 현대까지 철학 흐름을 일관된 시선으로 정리  

📌  질문 중심으로 사고의 깊이를 확장


📘 이 책을 통해 얻게 되는 것  


1️⃣ 철학 주요 개념과 그 개념을 던진 철학자의 시대와 문제의식  

2️⃣ 각 단어가 만들어낸 역사적 논쟁과 사상적 전개 방식  

3️⃣ 암기보다 사고 중심의 학습 감각

철학 공부를 막 시작했거나, 멈춰 있던 사고의 길을 다시 열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으로 충분히 길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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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패스 신용분석사 1부 신[新]유형 4주 CUT 완벽이론+핵심문제 - 최종실전모의고사 2회차, 최신출제유형 완벽반영
박천수.이패스코리아 금융연구소 지음 / 이패스코리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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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이패스 신용분석사 1부 핵심이론 + 실전모의 완벽정리

4주 컷으로 합격 가능? 이 책이면 됩니다!


🔺 저자 : 박천수, 이패스코리아 금융연구소

🔺 출판사 : 이패스코리아


🔖 신용분석사 시험 준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저도 처음에는 교재만 펼쳐도 숨이 막혔어요. 그런데 "이론+문제+실전모의고사"가 한 권에 담긴 교재를 만나고 나서 정말 달라졌습니다. 바로 《2025 이패스 신용분석사 1부》예요. 단 4주, 아니 정말 바쁘신 분이라면 2주 안에도 핵심만 꿰뚫고 시험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책! 학습효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걸 직접 공부하면서 느꼈습니다. 


🎯  핵심만 콕콕 짚어주는 구성


이 책은 단순히 내용 요약집이 아닙니다. 신용분석사 1부의 출제 과목을 3단계로 나눠 핵심개념 정리 → 출제예상문제 → 핵심체크리스트 → 실전모의고사 순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큰 장점은 반복 출제되는 부분만 '딱' 짚어서 수험생의 시간을 절약해준다는 점입니다. 저처럼 바쁜 직장인이거나, 비전공자에게는 이런 정제된 구성이 정말 절실합니다.


🎯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 2회 제공


이패스코리아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 바로 "최종 실전모의고사"입니다. 이 교재에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식의 모의고사가 무려 2회분 들어 있어요. 시험 직전, 실전처럼 타이머 맞춰 풀어보는 연습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특히 각 문제마다 출제빈도가 표시되어 있어, 어떤 문제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도 한눈에 확인 가능합니다. 


🎯  출제 트렌드 분석이 탁월한 이유


이 책을 만든 이패스코리아 교수진은 매 시험마다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반영합니다. 2003년부터 금융교육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이력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최신 출제 경향, 자주 나오는 유형, 헷갈리는 개념을 비교형식으로 정리한 건 이 책만의 강점이에요. 특히 회계학이 낯선 분이라면 개념 간 차이를 비교하며 이해하는 방식이 꽤 유용하답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전략서


책 제목처럼 "4주 CUT", 정말 가능합니다. 전공자라면 2주 학습 플랜도 충분하겠더라고요. 각 장마다 학습시간 배치와 난이도까지 고려되어 있어서 과목별 전략도 세우기 쉬웠어요. 개인적으로는 1주차: 이론정리, 2주차: 예제풀이, 3~4주차: 모의고사 반복으로 학습플랜을 짰더니 점수 안정감이 확 올라갔어요. 핵심만 정리되어 있으니 불필요한 공부에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


🎯  합격을 위한 실전 전략까지 담긴 책


단순히 이론서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까지 안내해줍니다. 예를 들어, 고득점 과목은 꼼꼼히 보고 어려운 과목은 평균 점수 확보 전략! 이런 실전적 조언은 학원 다녀도 잘 듣기 어려운 꿀팁이죠. 또한 금융기관에서 실제 신용분석사로 일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교재는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서 실무적 통찰까지 얻을 수 있게 해줘요.


🎯  믿고 보는 저자 라인업


책을 집필한 박천수 강사님과 이패스코리아 금융연구소 교수진은 모두 국내 최고의 실무자이자 교육 전문가예요. 박천수 강사님은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의 공인회계사로, 실제 강의와 교재 집필 경험이 풍부합니다. 이패스 교수진들도 금융권 실무와 자격시험 교육을 모두 아우르며, 강의력과 콘텐츠력 모두 뛰어난 분들이라 신뢰가 갑니다. 


✅ 이 책, 이런 분에게 딱입니다 

신용분석사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비전공자분들  

실전형 문제 풀이에 약한 수험생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단기 합격을 노리는 직장인 수험생  


💬 단순히 이론 정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험의 감각까지 훈련할 수 있는 수험서. 《2025 이패스 신용분석사 1부》는 말 그대로 ‘한 권 완성’이 가능한 전략서예요.  

여러분도 이 교재와 함께라면, 합격이라는 목표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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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 나민애의 인생 시 필사 노트
나민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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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 나민애의 인생 시 필사 노트  

시 큐레이터 나민애, 인생을 위로하는 77편의 시



🔺저자 : 나민애 

🔺 출판사 : 포레스트


🔖 시를 따라 쓰는 시간, 그건 곧 나를 돌보는 시간이에요.  

'풀꽃 시인 나태주의 딸'이자 '서울대 강의평가 1위 교수'로 알려진 나민애가 전하는 문학의 위로,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는 단순한 시 해설집이 아닙니다. 시와 함께 살아낸 시간, 그리고 그 시를 손끝으로 따라 써 내려가는 동안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마음의 풍경을 담은, ‘인생 시 필사 노트’입니다.  


📓 시를 필사한다는 것의 의미  

시를 종이에 눌러 쓰는 일은, 곧 내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친 하루 끝에서 한 줄의 시를 따라 써보면, 복잡하던 생각들이 사라지고 ‘나’라는 존재가 또렷하게 느껴지거든요. 손끝으로 단어의 결을 느끼며 시인의 언어를 따라 쓰는 이 행위는, 어느새 나만의 글쓰기 훈련이자 감정 정리의 루틴이 되어버렸습니다.  


📔 시 한 줄의 깊은 울림  

어떤 날은 “달이 지는 것, 꽃이 지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같은 문장이 내 마음을 정확히 건드립니다. 윤진화 시인의 『안부』처럼요. 한 줄의 시가, 긴 위로보다 더 짧고도 정확하게 내 안의 슬픔을 건드리고, 어루만져 주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 감정에 따라 고르는 시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는 77편의 시를 주제별로 엮어 ‘감정의 플레이리스트’처럼 구성되어 있어요.

  

💭 위로가 필요할 때 → 이어령의 『정말 그럴 때가』  

❤️ 사랑 곁에 머물고 싶을 때 → 김경후의 『문자』  

🌧 마음이 쓸쓸할 때 → 고정희의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나를 다시 일으키고 싶을 때 → 신미나의 『이마』  

이런 구성은 시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손글씨로 새기는 문장의 힘  

나민애 저자는 말합니다. “시는 고르고 고른 말들의 결정체다.”  

시인의 한 문장을 따라 쓰는 것은, 곧 그 말의 온도를 손끝으로 느끼는 일이에요. 단어 하나의 떨림, 쉼표 하나의 여운까지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글을 쓰는 태도까지 달라져요. 시를 쓰다 보면 내 글도 정갈해지고, 마음도 단단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 시가 바꾼 일상  

처음엔 낯설기만 했던 시가, 어느 날은 출근길 버스 안에서 문득 떠오르기도 하고요. 또 어느 날은 손글씨로 따라 쓴 시가 인생 문장처럼 다가오기도 해요. 이 책은 시를 가까이 두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친구가 되어줍니다.  


📙 나를 살리는 문장들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이런 나태주 시인의 구절처럼, 일상은 시를 통해 더 밝아지고, 우리는 더 섬세해질 수 있어요. 이 책은 말합니다. "77편의 시에, 77가지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그중 단 한 줄이라도 당신 마음에 머문다면, 이 책은 이미 제 몫을 다한 셈입니다."  


💬 요즘 시를 읽으며 ‘말의 무게’를 다시 느낍니다.  

나민애 교수의 이 책은 그 말들을, 그 조용한 위로들을  하나씩 손으로 건네받는 듯한 기분을 줬어요.  

‘말이 가진 위로의 힘’을 새삼 느끼고 싶은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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