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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혁명, 미래 지도 - 데이터, 노동, 시스템이 바뀐다
강정한 외 지음 / 포르체 / 2025년 3월
평점 :
🌐 초연결 혁명, 미래지도
모든 것이 연결되는 세상, 그 너머를 읽는 통찰

저자 : 강정한, 김선희, 박상욱, 박주하, 안준모, 윤지웅, 윤혜선, 이상욱, 이수형
출판사 : 포르체
플랫폼 경제, 데이터 자본주의, 노동 재편까지… 지금 우리는 산업혁명을 넘어선 ‘초연결 혁명’ 속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구조적 전환이 시작된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관점으로 미래를 맞이해야 할까요? 초연결 사회기술시스템의 본질과 우리가 직면한 변화의 방향을 최고 석학 9인이 분석한 초연결 시대의 경제 법칙을 여실히 담아 정리해 드립니다. 📘
📊초연결 사회의 개념과 필요성
초연결 사회란 단순히 ‘모든 것이 연결된’ 사회를 넘어, 항시성·초공간성·다중심성을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사회 시스템이에요.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소통하고,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축적되고, 누구나 정보의 중심이 되는 시대죠. 이제는 기술이 사회를 ‘보완’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회와 기술이 완전히 통합된 형태로 공진화하고 있어요. 이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 데이터 자본주의와 새로운 권력 구조
이제 돈보다 더 강력한 자산은 ‘데이터’입니다. 데이터는 사람의 행동, 감정, 소비 패턴까지도 포착하여 새로운 권력을 형성해요. 플랫폼 기업들은 이 데이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 시스템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예전에는 자본과 노동이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데이터가 모든 경제 활동의 출발점이 되었죠.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소유권, 알고리즘의 투명성 같은 새로운 이슈들이 부각되고 있어요. 이 변화를 이해하고, 나의 데이터를 어떻게 보호하고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 노동 재편과 일자리의 미래
로봇, AI, 플랫폼 기반 노동… 노동의 개념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일하는 게 당연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일하고,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며, 하나의 직업이 아닌 N잡을 추구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형태’가 바뀌고 있는 거죠. 동시에, 기본소득 논의, 로봇세 도입 같은 새로운 제도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노동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정의할 필요가 있어요.

🤝 플랫폼 경제에서의 정부와 기업의 관계
초연결 사회에서 정부와 기업은 더 이상 수직적인 관계가 아닙니다. 정부는 규제자이자 협력자, 기업은 피규제자이자 공공 서비스 제공자로서 역할이 융합되고 있어요. 특히 플랫폼 기업들은 사실상 공공재 역할을 수행하고 있죠. 네이버, 카카오 같은 기업들이 공공 행정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기업의 협업이 중요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찰적 거버넌스와 민관 파트너십이 중요한 키워드로 부각됩니다.

⚖️ 성찰적 거버넌스와 규제의 진화
AI, 메타버스, 빅데이터 같은 기술은 기존 규제 프레임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등장한 개념이 ‘성찰적 거버넌스’입니다. 단순히 정답을 정해두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가는 유연한 시스템이죠. 특히 AI의 경우, 그 판단 과정조차 투명하지 않기 때문에 규제 자체도 학습하며 진화해야 합니다. 더 이상 정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 사회기술시스템의 전환과 우리의 역할
역사는 항상 기술 발전과 사회 구조의 전환이 맞물려 왔습니다. 농업에서 산업, 산업에서 디지털로, 그리고 이제는 초연결로 넘어가는 중입니다. 이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기존 레짐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변화에 적응하느냐가 핵심이에요. 정치, 법, 교육, 노동, 문화가 모두 새로운 사회기술시스템에 맞게 전환되지 않는다면, 변화의 속도에 밀려 도태될 수밖에 없어요. 우리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할 때입니다.

🎯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법
우리는 지금 거대한 흐름 속에 있습니다. 이 변화의 본질을 외면할 수 없어요. 더 이상 “그건 나랑 상관없어”라고 말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초연결 사회기술시스템은 이미 현실이며, 앞으로 더욱 심화될 거예요. 개인의 삶도, 기업의 전략도, 국가의 정책도 전면적으로 재편되고 있죠. 이 책이 제시하는 다양한 분석과 사례를 통해 우리는 단지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어요.
🤔 여러분이 체감하는 초연결 사회의 변화는 무엇인가요?
또, AI가 일자리를 바꾸는 현실에 대해 어떤 대비책을 고민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