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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TIME OUT) - 치열한 스포츠 현장에서 발견한 리더십 원칙
구자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타임아웃(TIME OUT)』 흔들리는 리더십 앞에서 잠시 멈추는 용기
🔺저자 : 구자훈
🔺출판사 : 미다스북스

🎯 이 책은 무언가를 더 하라고 재촉하는 대신 멈추라고 말해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리더십 서적을 읽을수록 마음 한편이 더 조급해졌던 시기라, ‘지금도 멈춰도 되는 걸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스포츠라는 익숙한 무대를 통해 리더십을 이야기한다는 점도 기대를 키웠다.
🔖 리더십은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이 책은 리더십의 출발점을 ‘관점’이라고 말한다. 리더가 어떤 시선으로 상황과 사람을 바라보느냐가 곧 조직의 방향이 된다는 문장이 오래 남았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있을 때 구성원은 두려움 없이 움직일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이 들었다

🔖 팀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
성과보다 앞서는 것이 신뢰라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무겁다. 공을 독차지하지 않고, 실패의 책임을 함께 나누는 태도가 결국 팀을 버티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리더의 말보다 행동이 먼저 신뢰를 쌓는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리더의 역할
구자훈 저자는 리더를 ‘지시자’가 아니라 ‘촉매자’로 정의한다. 평범해 보이는 구성원 안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들의 언어로 말할 때 변화가 시작된다는 대목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 멈추지 않기 위해 필요한 태도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리더 역시 계속 성장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복기는 복리라는 표현처럼,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이 쌓여 리더십의 깊이를 만든다. 멈추는 타임아웃은 포기가 아니라 더 멀리 가기 위한 준비라는 메시지가 분명하다.

📝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잠시 멈춰도 괜찮다’는 안도감이 먼저 남았다
리더십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되찾는 힘이라는 말이 오래 맴돈다.지금의 나에게도 작은 작전타임이 필요했음을 이 책이 조용히 알려주었다
📌 이 책은 방향을 잃은 채 계속 달리고 있는 당신에게 건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