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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최신판 원큐패스 개인정보관리사(CPPG) - 최신 법령 제·개정반영
김창중 지음 / 다락원 / 2025년 1월
평점 :
『2025 최신판 원큐패스 개인정보관리사(CPPG)』 최신 법령 흐름을 붙잡고, 합격 감각까지 끌어올리는 한 권
🔺 저자 : 김창중
🔺 출판사 : 다락원

🎯 나는 솔직히 “법령이 또 바뀌었다는데… 어디부터 잡지?” 같은 막막함이 먼저 올라왔다. 개인정보 업무는 한 번 놓치면 곧바로 리스크로 돌아오니까, 공부도 그냥 암기 말고 ‘손에 잡히는 기준’으로 하고 싶었다. 현직 CISO가 직접 시험을 응시하며 경향을 반영했다는 말이 내 마음을 움직였고, 이 책이 내 불안한 공부 루틴을 조금은 단단하게 만들어주길 기대했다.
🔖 법령을 ‘암기’가 아니라 ‘감각’으로 만들기
이 책의 첫인상은 “최신 법령 제·개정 반영”이라는 문장이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업무 장면에서 바로 떠올릴 수 있게, 원칙과 의무를 뼈대로 세우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읽다 보면 ‘외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하는 이유’가 먼저 남는다.

🔖 이론과 문제풀이가 한 권에 있을 때의 속도
공부하다 흔들리는 순간은 늘 같다, “이걸로 문제가 나올까?”라는 의심. 그런데 과목별 적중 예상 문제가 따라붙으니, 읽고 바로 확인하는 리듬이 생겨서 공부가 덜 외롭다. 실전모의고사 1회분은 내 현재 위치를 냉정하게 보여줘서, 오히려 마음이 정리된다.

🔖 라이프사이클로 정리되는 개인정보 실무의 흐름
수집부터 파기까지 흐름대로 정리해두니, 동의, 간접수집, 목적 외 이용 제한 같은 항목들이 따로따로가 아니라 같은 지도의 다른 지점처럼 보인다. 실무자에게는 “지금 내가 어느 구간을 다루는 중인지”를 알려주는 정리 방식이 특히 유용하다.

🔖 보호조치와 관리체계, 결국 현장에서 살아남는 힘
안전조치 기준, 내부관리계획, 접근권한, 접속기록, 물리적 보호… 이 파트는 읽을수록 ‘시험’보다 ‘감사 대응’이 떠오른다. 개인정보 관리체계(PIA, 수준진단, ISMS-P 인증기준)까지 이어지니, CPPG가 단순 입문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가는 발판이라는 말이 납득된다.

📝 공부는 늘 불안과 함께 시작되지만, 기준이 잡히는 순간부터는 속도가 붙는다. 『2025 최신판 원큐패스 개인정보관리사(CPPG)』는 그 기준을 ‘법령과 실무 흐름’으로 세워주는 책이라, 읽고 나면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