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나 때때로 남편-서른살 워홀러 부부의 호주 일주 여행기>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떨리고 설레고 긴장되고 숨고만 싶습니다.
책을 쓰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무척 간단했습니다.
우리가 보고 겪은 호주의 아름다움에 대해,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로서의 치열한 젊은 날에 대해,
무엇보다 권태기를 맞은,
오래된 연인이자 부부가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에 대해.
할 수만 있다면 우리가 느꼈던 얼얼한 감동과 기쁨을
하나도 빠짐없이 글로 옮기고 싶었습니다.
아마 호주여행을 준비하고 있거나,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마음 먹은 분들이
관심있게 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디 즐겁게 읽어주셨으면!
그리고 젊음과 패기를 든든한 빽 삼아, 다양하고 값진 경험을 하는데
저의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관심가져주시는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