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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시스템 - 살아남는 경영자의 6단계 행동 공식
도널드 밀러 지음, 이민희 옮김 / 윌북 / 2023년 10월
평점 :
+
도널드 밀러 전작 <무기가 되는 스토리>를 유익하게 잘 읽었다. 때문에 그의 신작
무기가 되는 시스템 또한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나의 경우
책을 선택할 때 표지도 꼼꼼하게 보는 편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통일성 있는 표지.
책의 제목을 임팩트 있게 표현하는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었다.
전작, 무기가 되는 스토리는 픽사 스토리텔링과 함께 읽었을 때 훨씬
시너지가 있었다. 픽사 스토리텔링이 스토리텔링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라면 무기가 되는 스토리는 단계별 공식을 적용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스토리를 설계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번 신작 무기가 되는 시스템 역시 비행기에 빗되어 회사에 필요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한다. 잘나가던 회사가 이유 없이 망하는 경우,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유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바로 시스템의 부재.
이 책에서 시스템을 6단계 행동 공식으로 나타낸다.
요즘은 개인 브랜딩도 각광을 받고 있는 상태라, 비단 회사뿐 아니라
개인 브랜딩을 하고 있는 사람도 적절히 자신에게 맞게 시스템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먼저 기업이 겪는 문제들 중 6가지 문제점을 살펴보자.
첫째 : 경제적 목표를 정하지 못함, 둘째 : 명확한 메시지로 마케팅하지 못함
셋째 : 고객을 주인공으로 만들지 못함 (전작 무기가 되는 스토리에서도 강조했던 부분인데,
신생 기업의 경우 자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고객과 기업은 주인공과 조력자가 되어야 하지
고객은 또 다른 주인공을 원하지 않는다. 넷째 : 수요나 수익성이 없는 제품을 생산함
다섯째 : 비효율적인 경영으로 경비가 증대함, 여섯째 : 자금 운용 및 현금 흐름 관리가 부실함
이런 문제들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무기가 되는 시스템>을 통해
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6단계 행동 공식을 제대로 지키기만 한다면 말이다.
리더십, 마케팅, 영업, 제품, 경비 및 운영, 현금 흐름인데
이를 비행기에 빗대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리더십은 조종석이다. 비행기로 따졌을 때 리더가 명확한 항공로로
제대로 운행을 하지 않으면 비행기 전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 이는 조직 및 기업도 마찬가지.
명확한 경제적 목표를 가지고 팀을 단결시키는 리더가 결국
비즈니스를 성장시킨다.
마케팅은 오른쪽 엔진이고, 영업은 왼쪽 엔진이다.
엔진은 추진력을 담당하는데,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려면
마케팅 메시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래야 강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시중에 마케팅 관련 책이 많으니 다양하게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왼쪽 엔진은 추진력을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고객이 주인공이 되어 고객을 스토리로 초대하는 영업 화법은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 전작과 이어지는 스토리라 할 수 있겠다.
제품이나 서비스는 날개다.
당연히 기업이나 조직은 가치든, 상품이든 뭔가를 팔아야
이익이 남는다. 즉 수요가 많고 수익성이 높으면 기체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려면 제품군을 최적화해야 한다. 그래야 비행기가
최대한 높이 뜰 수 있듯 기업과 조직 역시 날개를 달고 올라갈 수 있다.
경비는 기체다. 경비가 늘어난다는 것은 비행기의 기체가
무거워지는 것과 같다.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지출은 보통 인건비다.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려면 모든 팀원이 경제적 목표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및 생산성 간소화 전략이 필요하다.
현금 흐름은 연료 탱크다.
당연히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려면 간편한 자금 관리 방법이 필요하다.
기업 혹은 조직의 경영자 또는 리더라면 이 6가지 행동 공식을
성공 공식으로 인식하고 적용해야 할 것이다.
책은 각 공식에 대한 스토리를 어렵지 않게 풀고 있으며
마지막 특별부록으로 무기가 되는 비즈니스 플래너는 직접 계획해 보고
적용해 보면 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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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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