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일본 드라마 요리
김은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

요리도 좋아하고, 일드나 영화도 좋아하는 나에게

참 좋은 책! 맛있는 일본 드라마 요리!

 

저자 김은지는 작가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아무리 바빠도

1년에 한 번은 꼭 일본여행을 한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먹다 망하는 도시 '오사카'와

일본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고 편의점 계란말이는 꼭 사서 먹는다고 한다.

책을 보면서 나도 일본여행이

하고 싶어졌다. 일본먹방여행! 아~ 생각만 해도 즐겁다.

 

 

 

 

 

 

+

첫 장을 펼치면 일본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벚꽃! 내지에 이렇게 넣어놓으니 예쁘기도 하고 센스도 있다.

옆에 글자는 바로! 이럇사이마세! 어서 오세요!

센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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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일본 드라마 요리는

일본 드라마, 영화에서 나오는 요리들의 종류, 만드는 방법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의 간단한 소개로 구성되어 있다.

 

너무나 유명한 일드 혹은 영화 심야식당, 카모메식당, 고독한 미식가 등등

보진 못했을지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맛있는 요리들이 등장하고 잔잔하면서도

훈훈한 스토리들로 구성된~

 

일본 드라마나 영화도 보고, 요리도 배우고!

일석이조

:)

 


 

 

 +

저자 김은지가 지금까지 본 일본 드라마 혹은 영화 중 최고로 꼽은

카모메식당! 카모메식당에 등장하는 요리들은 모두 만들어 봤단다.

정말 대단한 열정이다. 아닌 게 아니라 맛있는 음식들이 등장하면 나 또한 맛보고 싶고

따라서 만들어 보기도 싶다.

 


 

 

 +

고독한 미식가

여기에 등장하는 요리들도 모두 소개되어 있다.

하나씩 따라서 만들어 봐도 좋겠다.

:)

 

 

 

 +

그 밖에 요리가 등장하는 일본 드라마, 일본 영화들의 소개

그리고 그 드라마 및 영화 속의 요리들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있고, 아직 보지 못한 드라마나 영화가 있다면

한 편씩 찾아서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일 것이다.

:)


 

 

 

 +

모든 요리책이 그렇지만 요리하기 전에

계량하는 법, 식재료 손질하는 법 등등 간략한 정보들이

먼저 나온다.


 

 

 

 +

맛있는 일본 드라마 요리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요리 용어 사전은 내가 다른 요리책에서는 보지 못한 내용이라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다.

 

용어는 자주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한 뜻과 의미는 몰랐는데 이렇게 보고 읽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

먼저 심야식당이다.

심야식당의 대략적인 소개와 이미지가 등장한다.


 

 

 

 +

심야식당에 등장하는 좋은 문구 하나!

"아주 작은 일상이라도 삶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평범한 일상을 얕보지 마라.

언젠가는 그 일상도 그리운 날들이 올 테니."

 

소소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문장이다.

나도 나의 일상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

:)

 

 

 

 

 +

심야식당에 등장하는 요리!

오차즈케! 왼쪽에는 완성된 요리 사진이, 오른쪽에는 요리 레시피!

심플하면서도 보기 쉽게 편집되어 있다.


 

 

 

 +

좀 더 클로즈업해서 보면 왼쪽 페이지 상단의

요리 제목!

 

 

 

 

 

 +

오른쪽 상단에는 STORY

 

 

 

 

 +

오른쪽 하단에는

준비단계, 만드는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맛있는 일본 드라마 요리에 등장하는 모든 요리의 소개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왼쪽은 완성 컷과 요리의 제목, 오른쪽 상단은 그 요리에 대한 저자만의 스토리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준비재료, 만드는 과정까지 상세하게!

심플하면서도 요리를 만들기 전 스토리 부분을

읽는 재미도 있다.


 

 

 +

일본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멋진 문구들도 책 곳곳에 등장한다.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인생이란 타이밍이지.

타이밍이 딱 들어맞으면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기는 거야."


 

 

 

 +

대략적인 구성들을 살펴보았고

맛있는 일본 드라마 요리에 등장하는 많은 요리들 중에서

몇 가지만 올려 보겠다.

:)

 

요 모양 정말 귀엽다.

ㅋㅋ

 

 

 

 

 +

라그만!

이름이 참 독특한 요리다.


 

 

 

 +

바지락덮밥!

요거요거 만들어 보고 싶다.

맛있겠다

:)

 

 

 

 

 +

내가 좋아하는 타코야끼!!!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겠다.

따라 해봐야지!


 

 

 

 +

탄탄멘!

국물 없는 라면이란다.

신기하다!

+_+


 

 

 

 +

쟈가토로


 

 

 

 +

오오!

장어덮밥 일명 우나기동!


 

 

 


 

 

+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

그 어느 것이라도, 우리에게 먹는다는 것.

특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많은 기쁨을 주기도 한다.

 

고독한 미식가는 맛집 블로그나 지인의 추천을 따라

맛 집을 찾아가는 듯한,

또 그 음식을 먹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

고독한 미식가편!

이 페이지를 넘기면 이제 고독한 미식가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요리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따라 해 볼 수 있겠지!


 

 

 


 

 

+

책의 맨 뒷면!

나도 일드든 미드든 드라마, 영화, 애니 종류를 무척 좋아하는데

특히 일본의 미디어에선 다른 나라와 달리 음식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 애니가 참 많은 것 같다.

때마다 먹고 싶고, 따라 해보고 싶고 그랬는데 이 책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드라마 속 주인공의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오이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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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같이 보면 좋은 요리책 하나 추천!>

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

'맛있는 일본 드라마 요리'가 일본에 특화된 것이라면

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는 요리가 등장하는 여러 나라의 드라마나 영화들을 소개하고 그 속에 등장하는

요리들을 보고 따라 해 볼 수 있다.

 

 두 책 모두

미디어 + 요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완소 아이템이다!

가까이 두고 읽어보고, 따라 해 보고, 책 속에 등장하는

영화, 드라마도 챙겨보면 더욱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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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투잡 됩니다 - 친절한 세인씨의 마케팅 비밀 과외
박세인 지음 / 타래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블로그 투잡 됩니다의 저자 친절한 세인씨는 노트북 한 대로 1인 기업을 창업했다. 지금은 '친절한 세인씨'라는 소셜 브랜드를 가지고 바이럴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을 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나 역시 블로그를 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나만의 브랜드, 나만의 가치를 담고 있는 블로그로 키워 나가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구성방식을 살펴보면 프롤로그, 에필로그, 챕터1부터 챕터5까지 이루어져 있다. 프롤로그 부분은 친절한 세인씨의 브랜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챕터1부터 본격적인 내용이 등장하는데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CH01 블로그 마케팅을 위한 나만의 소셜 브랜드 찾기 : 왜 소셜 브랜드여야 하는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블로그 개설시 자신만의 특징이 드러나는 닉네임의 중요성, 브랜드 키워드 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나는 나의 닉네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당시 어떤 닉네임을 사용할까? 아마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일 것이다. 나 역시 지금과는 다른 닉네임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다가 나와 중복되는 닉네임이 너무 많아 새롭게 만들게 되었고 지금은 만족하고 있다.

 

CH02 사람들이 몰려드는 블로그 스킬 : 검색엔진 최적화, 나와 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파워블로그 벤치마킹, 그 밖에 블로그 꾸미는 방법 등이 제시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블로그를 꾸밀 줄 안다면 이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익히고 배우면 도움이 될 것이다.

 

CH03 억대 연봉 부럽지 않은 블로그 만들기 : 챕터의 제목 자체가 굉장히 자극적인데 제대로만 활용한다면 가능하기도 할 것 같다. 다양한 방법으로 키워드 관리하기, 블로그 마케팅 정책 변경 사항, 블로그 활동성 지수 높이기, 인기도 지수 높이기, 포스트 주목도 지수 높이기, 포스트 인기도 지수 높이기 등등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된 성공사례들도 제시되어 있으며 세인씨만의 자체 Tip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나는 아직까지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진 않았지만 차후 조금씩 내 블로그에도 활용해 보려 한다.

 

CH04 블로그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소셜 콘텐츠의 제작과 활용 : 이 부분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콘텐츠 제작과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만 사방팔방에 블로그 소셜 콘텐츠 뿌리기라는 소 카테고리 부분은 나에겐 좀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네이버 블로그 하나만 관리하기도 벅차기 때문이다. 그나마 핸드폰으로는 카카오 스토리 하나만 하고 있고 인스타그램도 하긴 하는데 거의 접속은 하지 않는다. 현재 다양한 매체를 관리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 이 챕터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CH05 친절한 세인씨만 아는 바이럴 마케팅 비밀노트 : 그녀만의 바이럴 마케팅 비밀노트를 살짝 공개한 내용이다. 아직까지 활용해보진 않았지만 추후 활용해 보아야겠다.

 

이미 아는 내용들도 있고, 내가 미처 알지 못 했던 내용들도 있었다. 아는 내용들은 다시 한 번 되새김질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알지 못 했던 내용들은 향후 활용해 보면 좋을 숙제가 되었다. 블로그라는 것이 단순히 나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 아니란 것,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1,100 친절한 세인씨가 3년 동안 블로그를 하며 쌓아온 콘텐츠의 숫자라고 한다. 따져보면 하루에 한 개 이상 꾸준히 콘텐츠를 작성해 왔다는 것이다. 블로그에 대한 수많은 정보들이 난무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남들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노력하고, 나를 기록하는 꾸준한 습관으로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사람들이 나의 진정성을 알아주고, 나를 기억해주고, 내 이름을 불러준다." - 친절한 세인씨

 

습관은 철사를 꼬아 만든 쇠줄과 같다.

매일 가느다란 철사를 엮다 보면

이내 끊을 수 없는 쇠줄이 된다.

 

- 미국 교육 사상가 호레이스

 

친절한 세인씨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글귀란다. 비단 블로그에만 국한된 말은 아닐 것이다. 매일매일 좋은 습관을 갖고 실천한다는 것! 그것은 내가 꿈꾸는 그 어떤 것의 첫걸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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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노루 2015-01-15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 디자인만 다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에요. 반신반의하면서 샀는데 내용은 상당히 알차서 안타까운 책이었어요 허허
 
요리의 여신
박윤영 지음 / 다독다독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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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의 여신

책 표지만 보아도 사랑스럽고 요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저자 박윤영은 패션매거진 에디터로 활동하다 결혼과 함께 전업주부가 되었다.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적 없는 초짜 새댁에서

8년 만에 베테랑 주부가 되었다.

 

그리고 그 시간의 경험을 토대로

화려하고 거창하진 않지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책을 냈다.

그 책이 바로 '요리의 여신'이다.

 

상황별로 때론 간단하게, 때론 특별하게

수많은 요리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다. 하루에 하나씩만 따라 해도

초보 주부에서 요리의 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

 

 

 

 

 

+

요리의 여신 첫 부분에는 요리를 하면서 간과할 수 있는

여러 정보들을 아주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기본 계량법, 채소 써는 방법, 맛있는 밥 짓기

간장 고르기, 마법의 양념 만들기, 기본 육수 만들기, 주방 도구들

식재료 보관법 등이다. 

 

 

  

+

기본적인 요리의 용어도 익히고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기 앞서 익혀두면 좋은 부분이다.

 

 

 

 

 

+

시중에 팔기도 하겠지만

요리의 여신에서 알려주고 있는 마법의 양념을 만들면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

늘 멸치다시마 육수만을 만들어 왔는데

다양한 육수가 소개되어 있다. 미리 만들어두거나 상황별 요리에 맞춰

만들면 요리에 더 큰 풍미를 줄 것이다.


 

 

 

+

모든 요리의 레시피는 위 사진처럼 구성되어 있다.

왼쪽 페이지에는 완성 컷, 오른쪽 페이지에는 요리 과정이 수록되어 있다.

결코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다.

때문에 초보도 쉽고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설명부분에서 어려운 용어도 없고, 전문적인 계량수치 이런 것 안 나온다.

그냥 한 큰술, 약간, 1컵, 몇 장 이렇게 쉽게 쉽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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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다른 요리책도 가지고 있는데 솔직히 너무 전문적이어서

요리를 할 때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 중도 포기하기도 했었다. 저울에 달고, 계량컵을 사용하고

몇 그램이고 (난 저울도 없는데 몇 그램이 도대체 얼마큼인지...에효..)

물론 추후 좀더 요리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고 알게 되면

정량으로 재료를 구분하는 방법도 필히 알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나와 같은 초보 주부이거나 요리를 제대로 해본 적 없는 신혼댁(ㅎㅎ)의 경우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요리책으로 요리를 배우게 되면

요리가 재미있어지기보다는 머리만 복잡해질 것이다.

 

때문에 초보 주부에게 적극 권장하는 완소 요리책이다!

 마스터한다면 우리도 요리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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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33이야기 90명언
니시자와 야스오 지음, 황세정 옮김 / 씽크뱅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삶을 살아가다 보면 힘들고, 어렵고, 좌절하고, 눈물 나는 순간들이 무척 많다.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더 그렇다. 그건 먹은 나이만큼 세상의 더께가 더 무거워지기 때문일 것이다. 이럴 때 곁에 두고 곱씹으며 마음을 다독일 책 한 권이 있다면 흔들리는 삶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오늘 내가 만나 본 책은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33이야기 90명언이라는 책이다. 위와 같은 이유에 꼭 필요한 책이랄 수 있다. 저자인 니시자와 야스오는 약 20년간 사보 편집을 담당하며 매일 서적과 텔레비전에서 온갖 지식과 잡학을 끊임없이 얻은 결과 다양한 일화나 명언에 정통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경험을 밑바탕으로 탄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그렇다면 우리 삶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가장 큰 타이틀은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일, 대인관계, 그리고 삶 그 자체 일 것이다. 저자 니시자와 야스오는 이 세 가지 테마를 기준으로 각각 11가지 이야기, 총 33가지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그리고 33가지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 90개의 명언도 같이 수록하였다. 단순히 명언만 나열된 것이 아니라 그 명언이 탄생하기까지의 많은 사람들의 에피소드 (총 33가지 이야기)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감동이 더 배가 되었다. 다만 저자가 일본 작가이다 보니 일본인의 이야기가 좀 많은 편이었고 자국에 대한 자부심이 은근히 드러나는 부분이 많아 읽는 내내 살짝 불편함 감이 없잖아 있었다. 아무래도 이러한 감정들은 오랜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반복되어 온 한일관계의 어쩔 수 없는 숙명 같은 것이리라. 총 3가지 테마인 일, 대인관계, 삶의 방식에서 각각 하나씩 인상깊게 읽은 부분들을 소개하며 책에 대한 서평을 마치려 한다.

 

 

 

* 내 마음을 뒤흔드는 '일'에 관한 11가지 이야기 중 - 선인에게 배우는 지혜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도쿠가와 이에야스보다 훌륭한 이유)

: 경영의 신인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직원에게 한 말이다.

 

..... 생략

고노스케 : "하지만 나는 말일세, 노부나가나 히데요시보다 훌륭했던 이에야스보다도 훨씬 더 뛰어나다네.

사    원 : 네?

고노스케 : "생각을 해보게. 나는 노부나가와 히데요시, 이에야스의 장단점을 모두 연구해서 이를 경영에 활용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말이야. 자네는 나보다 훨씬 더 뛰어난 인물이 될 수 있다네. 노부나가와 히데요시, 이에야스 그리고 내 장단점을 연구해서 자네의 업무에 활용한다면

자네가 가장 뛰어난 인물이 될 수 있지 않겠는가!"

 

위 대화는 일본의 전국 시대 삼대 영웅의 성격을 비유한 말에서 나온 것이다.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죽여라.' (오다 노부나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게 하라.' (도요토미 히데요시)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 (도쿠가와 이에야스)

 

즉, 노부나가 -> 히데요시 -> 이에야스 -> 고노스케 -> 직원의 순으로 직원이 가장 뛰어날 수 있다는 고노스케의 말!

처음에는 직원앞에 두고 웬 잘난 척? 하며 읽었는데 마지막 그의 말은 정말인지 반전이었다. 그 일화에서 저자는 두 가지 명언을 제시한다.

 

1. 슬기로운 자는 '역사'에서 배우고, 어리석은 자는 '경험'에서 배운다. - 비스마르크 (독일의 정치가)

(※ 스스로 경험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무엇이든 경험을 통해 배우려고 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행동이다. 반면 '역사'는 어떠한가?

역사는 그야말로 '성공과 실패의 총집합'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역사를 통해 배움을 얻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2. 어제를 배우고, 오늘을 살며, 미래를 꿈꾸어라. - 아인슈타인 (물리학자)

 

 

 

* 내 마음을 뒤흔드는 '대인관계'에 관한 11가지 이야기 중 - 짧은 말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빌 게이츠를 눌러버린 한마디)

: 빌 게이츠와 레코드 회사로 성공을 거둔 인물 리처드 브랜슨의 대화

 

리처드 브랜슨과 빌 게이츠가 요미우리 홀에서 대담을 했는데 사회자가 두 사람에게 '조직이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을 했다. 빌 게이츠는 '조직론'에 대해 논리정연하게 설명을 했다. 리처드 브랜슨은 말을 살짝 더듬기까지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 달변가 다음으로 '조직'에 대해 얘기해야 했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그는 대답했다.

 

".........사랑."

그 순간 강연장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고 한다. 조직이란 사랑이다. 곰곰 생각해보면 가장 핵심적이며 가장 간결하며 가장 적절한 대답이 아닌가 싶다. 사랑과 신뢰로 연결된 조직은 장황한 조직론을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무엇보다 강하다. 그러한 조직만이 살아남는다. 그는 그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리처드 브랜슨의 그 대범함과 (달변가인 빌 게이츠 앞에서 어느 누가 제대로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따뜻한 그의 마음이 가슴 깊이 와 닿았다. 때로는 설명의 길이와 설득력은 반비례한다. 그리고 조직이란 것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이 모여 이루어진 집합체이다.

그 속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 사랑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가 직장을 이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한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우습게 여기고, 때로는 일방적으로 그러한 대우를 받기도 하고.... 하지만 대부분의 오너들은 가장 기본적인 이 사랑과 신뢰, 믿음을

우습게 생각한다. 요 근래 크게 터진 사건 중 하나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회항인데 만약 조현아 부사장이 직원들에 대한 사랑, 믿음, 신뢰를 갖고 있는 진정한 경영인이

었다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본인도 상처를 받고 주변 사람들도 상처를 받게 되었다.

리처드 브랜슨의 "조직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변 "사랑"은 결코 쉽게 흘려들어서는 안 될 말일 것이다.

 

 

 

* 내 마음을 뒤흔드는 '삶의방식'에 관한 11가지 이야기 중 -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마무리하는 방법 (그런 인생을 사십시오)

"당신이 태어났을 때

당신은 울고 있었고, 주위 사람들은 웃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죽을 때에는

당신은 웃고 있고 주위 사람들은 울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인생을 사십시오."

 

과거 미국에서 죽음이 가까워진 노인들을 대상으로 '당신의 인생을 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되는 일은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결과는 이렇다.

 

'좀 더 모험을 했다면 좋았을 것을.........................'

 

여러분은 지금 모험을 하고 있나요? 그리고 나는 모험을 하고 있는지... 되묻게 되는 구절이었다.

우리는 죽을 때 내 인생에서 후회 없이 살았다고 내 모든 걸 걸어 이 삶을 치열하게 살아왔노라고 그렇게 말하며 행복하게 웃으면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

 

인생이란

자신의 미래를 사랑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앞을 향해 나아가자.

가장 중요한 건 제대로 살아가는 일이다.

 

인생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33이야기 90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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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1 - 윤인완 환타지 소설
윤인완 지음 / 박하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윤인완 작가님을 알게 된 건 10여년 전 만화 및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던 '아일랜드'라는 작품을 통해서였다. 스토리는 윤인완 작가님, 그림은 양경일 작가님의 작품이였다. 그때 당시 아일랜드라는 만화를 보면서 대한민국에 이렇게 멋진 작품이 있다는 것에 크나큰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나는 여자이면서도 순정만화보다는 이런 류의 스토리들을 좋아했고 좋아한다. (지금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예로 들면 클레이모어, 베르세르크, 도쿄구울, 트리니티 블러드, 블러드 플러스, 진격의 거인 등등) 그래서 만화책을 빌리러 대여점에 가면 사장님께서 참 독특한 취향이라고 다른 여자들과는 다르다고 말씀하셨던 것도 생각이 난다. 어쨌든 그 시절 나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던 이 작품이 '소설'이라는 장르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물론 소설속의 내용도 현시대에 맞게 바뀌었고, (주인공이 타고다니는 차나, 핸드폰 등등) 표현도 완곡하게 수정되었고 결말도 다르게 변경되었다고 한다. 그때의 충격과 향수에 젖어 다시금 '소설'이라는 장르로 새롭게 탄생한 아일랜드를 기대감을 갖고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아일랜드의 주배경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제주도'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모습과는 달리 그 속에서 벌어지는 섬뜩한 사건들이 주요 내용이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핵심인물은 대기업의 외동딸이자 연예인도 울고갈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그렇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미호, 어렸을 적 부모에게 버림받고 양부모에게까지 이용당하고 버려진, 그렇지만 가톨릭 신부에게 거둬져 최고의 영능력자가 된 요한, 제주도의 연쇄살인범(?)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고 무시무시한 '정염귀'들을 '금강저'로 잔인하게 살해하는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신출귀몰 도도남 반까지 매력적이며 독특한 캐릭터들이 이 아일랜드의 주요 등장인물들이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렇다. 제주도의 윤리선생으로 부임한 미호는 자신을 집요하게 쫓는 정염귀 (인간을 성적으로 괴롭히고 잔인하게 죽이는, 뱀파이어도 정염귀의 일종이라한다.) 와의 사이에 '반'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 자신까지 '반'에게 죽임을 당할 뻔하지만 그녀는 살기위해 '반'과 모종의 거래를 한다. 정염귀들을 한 마리씩 죽일 때마다 5천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제공해 주겠다는 것이 그것. 인간의 감정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반은 '돈'으로 그녀와의 계약을 수락한다. 그리고 그 계약으로 미호와 반의 인연은 이어지고 그녀가 위험에 처할 때 어디선가 나타나 그녀를 구해주기도 한다. 요한은 미호와 미호의 집사와 함께 살면서 미호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함께 해결하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미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요한은 까칠하고 자기중심적인 미호가 마음을 터놓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세사람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정염귀들과의 사투가 벌어지며,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며, 온갖 주술과 엑소시즘, 빙의령, 원한령 등등 퇴마적인 사건들이 발생한다. 초반에는 미호와 정염귀들과의 사투로 두 손에 땀을 쥐게할만큼 긴장감을 주다가 중반부터는 미호와 요한의 퇴마적인 사건 및 이야기들이 절반을 차지한다. 그래서 그런지 '금강저'를 들고 정염귀들을 퇴치하는 반의 카리스마적인 모습이나 활약상을 기대한 나로선 (만화책에서의 그 모습이 워낙에 강하게 각인이 되어 있어서) 스토리가 약간 느슨해진 느낌도 들고 내가 읽고 있는 책이 이우혁 작가의 '퇴마록'인가? 착각할 정도로 약간 혼동이 되기도 했다. 물론 중반 부분의 스토리 및 사건들은 추후 캐릭터들의 성격변화를 위해서는 필요한 장치일 것이다. 특히 원미호가 대표적인데, 그녀는 의무감도 책임감도 없이 그저 아버지의 명령으로써 선생으로 있을 뿐이다. 그러던 그녀가 학교에서의 사건을 통해 점점 선생이란 아이들에게 어떤 존재이며, 의미여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눈을 뜨게 된다. 특히 마지막 제주도의 화산폭발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아이들을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부분에선 나도 모르게 살짝 눈시울이 붉어졌다. 물론 그 폭발은 교빈이의 환영주술로써 모두 목숨을 구하게 되지만 말이다. 그리고 교빈이의 주술로 나타난 인도 칼리신과 맹렬하게 싸운 반도 살아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오며 소설 아일랜드 1권은 끝을 맺는다. 중간중간 제주도 화산폭발문제로 제주도의 시민군과 정부군이 치열하게 대치하는 모습도 등장하는데 이는 제주도에 있었던 4.3사건을 연상시키기도 하며 무슨 일만 터지면 무력행사하려는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아직은 1권이라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되거나 엄청난 흡입력으로 독자를 잡아끄는 큰 요소는 없었지만 추후 미호, 요한, 반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다. 그리고 그들의 운명은, 결말 은 예전의 아일랜드와는 어떻게 다를지도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만화책에서 보았던 그 강렬한 그림체에 너무 강하게 각인이 되어서였는지 글로 읽는 소설 아일랜드는 100%만족감을 얻지는 못했다. 그렇더라도 2권, 3권을 다 읽어봐야 좀더 정확한 아일랜드에 대한 평이 가능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강렬한 눈매의 카리스마 작렬하는 반의 사진 한 장 투척하며 마무리하겠다.
 

    
반이 그런 미호를 비웃으며 말했다.
"당연히 너도 죽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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