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 편의점 4호 - 식물원점 수상한 악취의 비밀 24분 편의점 4
김희남 지음, 이유진 그림 / 사파리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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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내가 식물을 좋아해서 아이에게도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책을 읽어주려 한다. 그런데 어떤 책을 아이에게 읽혀야 할까? 고민을 했다.

시중에 다양한 책들이 있지만 자칫 재미없고 딱딱한 느낌의 과학도서를 읽어주다가 아이가 흥미를 잃을까 걱정을 했다.

마찬가지로 집에 자연관찰 전집이 2질이나 있는데 (사진은 정말 선명하고 내용도 풍부하다) 아이가 스스로 꺼내 읽은 적은 없다.

저녁 잠자리 독서로 한 권 정도 다양한 스토리 책 사이에 껴서 읽어주곤 하는데 도통 집중을 하지 않는다.

식물뿐이랴.... 곤충이나 공룡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 와... 나는 세상 모든 아이들은 곤충도 좋아하고, 식물도 좋아하고,

당연히 공룡도 좋아할 줄 알았는데. 낳고 나니 내 아이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거다.

그런 와중에 알게 된 24분 편의점. 처음에는 24시 편의점인 줄 알았다. 아니 뭔 당연한 내용을 책 제목으로 했지?

그런데 자시해 보니 '시'가 아니라 '분'이다. 와우 그러면 또 얘기가 달라지지. 아니 24시간도 아니고 달랑 24분만 문을 연다고????

자세히 보면 더욱도 호기심을 갖게 되는 책이라 주저 없이 아이와 앉아 함께 읽었다. (곧 죽어도 혼자 스스로 읽진 않으려 하기에...)


잔꾀인진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이 왈 '엄마랑 같이 읽으니까 재미있다'한다. (하... 점점 글밥이 많아져서 이 애미는 힘들다. 목이 아프요)

24분 편의점은 식물원 앞에 딱! 24분만 문을 오픈하는 편의점이다. 24분 편의점에는 식물에 필요한 다양한 것들을 판매한다.

당근이 뿌리 열매인 줄 몰랐던 친구,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꽃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친구 등등

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24분 편의점은

가이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림체도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약간 장난스러운 느낌의 그림체라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냥 스토리로만 끝난다면 엄마들 입장에선 조금 아쉬울 수도 있겠다.

다행히(?) 중간중간 맨붕박사의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진다. 친근한 인상의 편사장도 식물에는 어떤 요소들이

필요한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물품들 중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기도 한다.

식물이라는 과학적 지식과 소설처럼 재미있는 스토리 라인, 아이들이 자주 찾는 동네 근처 편의점을 활용한 점 등등이

이 책의 가장 재미있는 요소이자 묘미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뒷장에는 퀴즈도 있어 읽고 익힌 내용들을 복기할 수 있다.

24분 편의점은 시리즈 책으로 현재 총 4권까지 출간되었다. 앞으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더욱 재미있고 알찬 구성으로 시리즈가 주욱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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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책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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