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짐 론은 밥 프록터, 조셉 머피와 함께 '성공철학의 3대 거장'이라 불리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짐 론은 '실천 성공학'이라는 자기 계발 분야를 개척한 인물이기도 하다. 40년 동안 미 연설가 협회 최고 영예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수상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강사 중 한 명이었다. 그의 성공철학은 현재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이제 내가, 우리가 경험을 통해 증명해야 할 때다. 사람 사이에도 인연이 있듯 책과 사람 사이에도 연이 있다고 믿는다. 청룡처럼 훨훨 날아보자 다짐한 해라 이 책은 그런 연으로 보다 더 의미가 있다.

간혹 저명한 자기 계발서들을 읽다 보면 구구절절 옳은 말임에도 뭔가 뜬구름 잡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많다. 긍정 확언이나 우주의 기운을 끌어당기라는 말 등등. 어쩌면 너무 당연한 말이라 더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다. 짐 론 역시 위와 같은 것들을 강조하긴 한다. 하지만 그가 가장 중요시한 것은 바로 '규율'이다.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을 계획하고 목표를 잘게 쪼개 실행하는 것. 그래서 실천 성공학의 개척자라 했던가? 이 또한 당연한 말이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우리 삶 속에서 지키기란 쉽지 않다.
우리 뇌는 게으르고,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1월부터 매일 하루 한 권 원서 읽기(영어 공부 겸),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운동하기 및 그림 그리기 등을 계획으로 세웠지만 2월 1일이 된 오늘 지난달을 돌아보니 제대로 지킨 것이 하나도 없더라. (하... 이러다가 2024년도 그냥 흐지부지 지나가면 대략 낭패 ㅠ) 2월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나고 읽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을 한다. 쉽지만 지키기 어려운 이 실천 공식을 짐 론은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쉽게 설명한다. 내 인생의 주체가 되어 푯대를 향해 나아가고 성공을 창조하는 방법을 익히고 배울 수 있다. 책을 읽기 전 겸손한 마음으로 <야망의 힘>을 통해 난 어떤 가르침을 얻을까? 마치 의식을 행하듯 아무 장이나 펼쳐 들었는데...!!
'가장 불행한 사람은 적당히 하는 사람이다', '미루는 행위도 습관이다', '배움은 곧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까지 총 3문장을 만났다. 어찌 이토록 나에게 하는 말인지 정말 뜨끔했다. 적당히 하는 사람 나야 나... 미루기 습관 대장도... 나야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배우려는 야망은 있는 사람 (마지막은 나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ㅎ) 마치 옆에서 나를 질책하기도, 방법이 틀렸다고 길을 제시해 주기도, 응원을 해주기도 한 책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성공 릴레이를 언제까지 곁길에서 지켜만 볼 것인가? 이제 대열에 합류할 때이다. 이 책을 만난 이상 결코 미룰 수 없는 목표가 되었다. 마음속에 담아 둔 나의 야망을 꿈꾸고, 펼쳐 보여야 한다. 책을 덮었을 때 마지막 뒤 페이지 <이 책을 다 읽었을 때, 당신의 상상은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다.> 강력한 주문처럼 뇌리 속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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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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