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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나의 회화력 급상승 영어 일력 365 (스프링) - 영어가 진짜 내 것이 되는 1일 1영어 습관
권주현.김기성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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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새해 다짐하는 것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다이어트와 영어다. 나 역시 영어와 다이어트를 올 한 해 목표로 넣었다. 듣기도 안 되고, 스피킹은 더더욱 안 되는데 이유를 알아보니 문장이 내 안에 없기 때문이란다. 즉 인풋이 별로 없기 때문. 시원스쿨닷컴 <권아나의 회화력 급상승 영어 일력 365>는 그런 의미에서 간편하면서도 매일 내 책상 위 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하루 딱 한 문장만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1년이면 내 안에 365개의 문장이 스며드는 거다.
어떤 학습이든 꾸준함과 반복을 이길 힘은 없다. 영어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어느 정도 영어를 하다가도 다시 손을 놓으면 퇴보하는 것이 영어다. 정확히 말하면 언어 영역이다. 수영이나 축구 등 기술적인 부분들은 하지 않아도 내 몸이 기억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언어는 그렇지 않다. 때문에 다른 어떤 영역보다 멈추지 않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영어를 잘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책의 intro 부분을 보면 영어를 입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트리거 역할을 하는 장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한다. 바로 회화 패턴! 권아나의 회화력 급상승 영어 일력 365는 미국, 영국에서 공통적으로 자주 쓰이는 알짜배기 회화 패턴 365개를 엄선하였다. how 활용법은 다음과 같다. 처음 1월 1일부터 시작해도 좋고, 자신이 원하는 페이지부터 시작해도 좋다. 페이지 상단에는 QR코드가 있어 MP3 음원을 듣고 따라 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월 첫 페이지를 펼치면 <The beginning is half of the whole> 시작이 반입니다.라는 문장이 있다. 새해 첫 문장으로 가장 어울리는 문장이 아닌가 한다. 한 장을 더 넘기면 그날 학습할 수 있는 영문장과 한글 번역 문장이 큼직하게 수록되어 있다. 중요한 문법은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고, 응용 문장까지 하단에 배치되어 있다.
복잡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내지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요즘 참 다양한 일력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 일력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 영어를 새해 목표로 다짐한 나이기 때문에 <권아나의 회화력 급상승 영어 일력 365> 일력이 내 책상의 가장 첫 줄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부담 없이 하루 딱 한 문장만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는 다짐으로 가볍게 시작해 보다. 더도 덜도 말고 매일 딱 한 문장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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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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