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AI란 말은 이미 일상 깊숙이 스며 들어왔다.
연일 각종 미디어에서는
AI는 인류의 적인가? 인류의 직업 절반이 AI로 대체되면서 사라진다.
등등 뭔가 위협적인 말들만 들어왔다.
그래서 나 역시 그래도 여전히, AI보다는 인류가 나은 게 있지 않나?
AI VS 인류, 이런 식의 생각만 했던 것이다.
그런데 책의 첫 장 '저 문장'에
나는 정말 뼈 맞는 충격을 받았다. AI가 인류의 적도 아니고,
AI와 인류가 경쟁하는 것도 아니고 AI를 다른 누구보다 적극
활용하면서도 윤리적 문제와 안전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그런 사람이 바로
나의, 우리의 경쟁자였던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AI를 적극 활용하여 돈을 벌기도 하고,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을 것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지금의 나 역시, 챗GPT의 활용법을 배워
내 삶에 적용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단 결심이 더 커졌다.
무엇보다 이 책은 업무, 생활, 창작 그리고 자녀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배울 수 있는데,
홈스쿨링을 지향하는 육아맘으로서
'자녀 교육'이라는 주제에 더 관심이 생기기도 했다.
목차를 살펴보면 <우리 앞에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글로
서문을 연다. 2장 <챗GPT를 생활에 활용하기>, 3장 <챗GPT로 크리에이터 및 N잡러 되기> 4장 <챗GPT를 자녀 교육에 활용하기>, 5장 <프롬프트 엔지니어>에서 부록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가장 관심을 갖고 보게 된 장은 4장과 3장이다.
SNS 피드에서 내가 찍은 사진을 NFT에 팔 수 있다?
그렇게 해서 돈을 벌었다는 인플루언서들의 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정확히 NFT가 뭔지, 나 역시 사진에 관심이 많고
나름 잘 찍는다는 소리도 들었기 때문에 돈이 된다면 부업을 해도 좋겠다 싶었는데 방법을 몰라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모든 고민과 물음들이
3장에 총망라되어 있다. 챗GPT를 활용해 화제성 키워드로
SNS 글쓰기라든지
10분 만에 유튜브 동영상 만들기, 책 내용 쓰기, 전자책 출판하기
(요즘 1인 출판 정말 많더라!)
그림 그리기, 해외 출판 아마존에 출판 계정 등록하기 등등
내가 조금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은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다.
누가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여주길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방법을 찾고, 공부하고, 활용해 보고,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이 이런 나의, 우리의 생각에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일단, 기존에 갖고 있는 기본서에 비해 책이 두껍지 않아
부담 없이 관심 있는 부분을 펼쳐서 챗GPT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 꽤 유용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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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