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사전 Part 1 지옥사전 1
자크 콜랭 드 플랑시 지음, 장비안 옮김 / 닷텍스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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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어도 오싹오싹! 오컬트 마니아를 위한 그 서막이 지금 열린다! 바로 지옥 사전 파트 1입니다. 총 3파트로 출간 예정이라는데요. 벌써부터 다음 시리즈들이 막 기대가 됩니다. 오컬트 마니아까진 아니지만 뭔가 이런 다크 한 것들에 호기심이 꽤 많은 편입니다. 무서워하지만 호기심은 많은! ㅎㅎㅎ 제목처럼 지옥 사전은 말 그대로 온갖 다크하고, 흉측하고, 무시무시한 것들의 집대성이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책 밖으로 튀어나온다면 난 몰라! 파트 1인 만큼 A-E까지 알파벳순 이름으로 실려있기 때문에 찾기도 편합니다. 책 사이사이엔 섬뜩한 삽화가 200여 점이나 실려있어서 한층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가끔 서구 문학작품을 읽다 보면 생소한 악마 이름들이 등장할 때가 참 많아 난감했던 적이 많았는데요. 찾아보니 이 책에 실려있기도 하더라고요! 아, 이런 이미지의 이런 악마였구나 싶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악마도 나오고요. 여러모로 참고가 많이 되더라고요.


저자 자크 콜랭 드 플랑시는 1818년부터 기이하고 괴상한 것들을 탐구 및 기록하였으며 <지옥 사전>은 1863년까지 총 6번이나 개정된 그야말로 오컬트 분야의 집대성 잡학사전이랄 수 있습니다. 지옥 사전엔 악마의 계층, 다양한 점술, 카발라, 기이한 사건 등 다양한 오컬트 정보가 담겨 있어서 오컬트 마니아라면 눈이 반짝 빛날 정보들이 가득하다는 것이죠!!! 더군다나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첫 권은 A부터 E까지 무려 1,600여 개의 키워드를 담고 있고, 다음 시리즈들은 F부터 Z까지! 또 얼마나 방대한 키워드들을 갖고 출간될지~ 설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악마나 영혼의 존재를 믿긴 합니다. 직접 경험해 보진 못했지만요. 그렇다고 절대! 경험하고 싶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후덜덜 ㅎㅎㅎ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거나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어느 순간 풀리면서~ 더 이상 미신이나 기괴한 현상이 아닌 것으로 다수 밝혀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과학적으로 혹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나 현상들은 존재합니다. 그래서 더 신기하기도 하고, 미스터리한 면도 있겠지요. 지옥 사전을 단순히 재미있게 읽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다양한 문학작품 및 고전 속에 등장하는 지옥의 존재들을 이해하기 위한 책으로 활용하는 것도 의미가 굉장히 클 것입니다. 오늘 제 책장 한 곳에 다크함의 아우라를 진~하게 뿜어내며 소장될 미친 존재감 지옥 사전 파트 1 ㅋㅋㅋㅋㅋ 즐겁습니다. ㅎㅎㅎ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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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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