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급수한자 문제집 8급 스스로 급수한자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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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남아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으로서 평소 아들과 함께 홈스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꽉 찬 48개월 4돌이 지난 아들이지만 한글을 스스로 읽고 어느 정도 쓰기도 할 줄 압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이때 바짝 한자도 노출해 줘야겠다 싶었습니다. 기왕이면 한자도 즐겁고, 재미있게 익혀서 8급 한자 시험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된 책이 <스스로 급수한자 시리즈>입니다. 

각 급마다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어휘력 잡고 자격증 따고 익힘책>, <실전연습으로 시험준비 끝 문제집>, <한자어 쓰고 어휘력 잡고 따라쓰기>까지입니다. 판형 자체는 큼직하면서도 얇아 아이들이 공부하기에 부담 없겠더라고요. 그러면 전체 내지 구성을 한 번 살펴볼까요?



위 사진들 중 상단 오른쪽이 스스로 급수 한자 익힘책의 내지 구성입니다. 하루 2장씩 5주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한자의 기본인 부수와 필순을 먼저 익힙니다. 쓰기는 쓰기책이 따라 있기 때문에 손으로 살짝~ 익혀보는 수준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사진을 넣으면 안 되기 때문에 생략되어 있지만 익힘책은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미로, 퍼즐, 칸 채우기 등이 있어서 한자를 익힌 후에 복습과 재미 개념으로 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 어린 유아의 경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최소 예비 초등 7세 혹은 한글을 빨리 뗀 6세 유아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없고, 한자 글씨 자체가 큼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험... 한자 자격증이 없는 제가 먼저 보고 공부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

왼쪽 하단의 사진이 스스로 급수 한자 따라쓰기 내지 구성입니다. 머리로, 눈으로 한자를 익히고 배웠다면 이제는 손끝으로 직접 써보면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자의 3요소인 (모양, 소리, 뜻)을 다양한 한자어와 함께 쓰면서 다지는 따라쓰기입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소개할 책은 스스로 급수 한자 문제집입니다. 책의 앞부분엔 한자 시험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노출되어 있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자 시험을 준비 중인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이 3권으로 잘 다져서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한자는 우리 한국어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자를 간과하고 넘어간다면 어휘력 및 문해력 향상에도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겠죠? 한자를 잘 배우는 것이 국어와 어휘력, 문해력을 다 잡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아들과 함께 슬슬 노출해 봐야겠습니다. 그러면서 엄마인 저도 공부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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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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